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의 계절,여름 조회수 : 5,353
작성일 : 2024-08-11 20:26:37

 

물론, 백화점에서 파는, 아기 머리만한 복숭아, 4-5개 십만원 훌쩍 넘는 복숭아 맛있죠.

그런데 전, 과일 가게에서 못생긴 복숭아 싸게 사다가 마음껏 먹어요.

여름이 좋은 건 복숭아를 먹을 수 있어서랍니다. 

더위 먹고 미지근한 복숭아를 한 입베어물면 단물이 철철 넘쳐서 팔뚝까지 끈적하게 적시죠.

딱딱한 복숭아도, 

말랑말랑한 복숭아도,

백도도, 황도도, 

다다다다다 맛있어요.

 

물론 수박도 시원하고 달지만,

복숭아는 진짜, 여름을 견디는, 여름을 기다리게 하는 힘을 갖고 있어요. 

 

IP : 175.120.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1 8:40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미지근한 복숭아라니... 복숭아 좀 아시는 분이군요?!!!! ㅎㅎㅎ

  • 2. 그런데
    '24.8.11 8:42 PM (14.32.xxx.227)

    제 입맛이 이상한건가요?
    황도는 뒤에 떫은 맛이 나요
    다른 종들은 향기 좋고 맛있어요

  • 3. ooooo
    '24.8.11 8:50 PM (211.243.xxx.169)

    극렬 물복파입니다.

    여름은 수박이 아니라 복숭아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암요~

  • 4. ㅇㅇ
    '24.8.11 8:53 PM (220.92.xxx.41)

    미지근한 복숭아라..
    전 복숭아를 모릅니다

  • 5. 123123
    '24.8.11 9:11 PM (116.32.xxx.226)

    당뇨때문에 과일 마음껏 못 먹어요 부럽습니다 ㅠㅠ

  • 6. ...
    '24.8.11 9:15 PM (123.215.xxx.145)

    제입에는 대체로 백도가 끝맛이 떫던데요? 황도는 안그렇구.

  • 7.
    '24.8.11 9:28 PM (211.219.xxx.193)

    복숭아 먹을줄 아시는분
    복숭아는 시원하면 단맛이 덜하게 느껴져요.

  • 8. 원더랜드
    '24.8.11 9:30 PM (118.219.xxx.214)

    단물이 철철 나는 복숭아 먹어보고 싶네요
    요즘은 그런 복숭아 찾기 힘들던데

  • 9. ㅇㅇ
    '24.8.11 9:32 PM (180.230.xxx.96)

    경동시장 마감쯤 가니 세일해서 사왔는데
    말랑이 복숭아 달고 맛있어서 감동하며 먹었네요 ㅎ

  • 10. oo
    '24.8.11 10:30 PM (58.143.xxx.57)

    저도 여름이 좋은 이유중 하나가 미지근하게
    먹는 물복이요

  • 11.
    '24.8.11 10:38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딱복파인데 남편 지인이 몇년전 보내준 물복맛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올해 두번 물복을 샀는데 얼마나 맛이 없던지 샐러드에 넣어 겨우 먹었네요. 혹시나싶어 세번째 시도를 하려 했더니 엄마가 올해 복숭아 맛 드럽게 없다고 올해는 텃다고 샤인머스캣으로 갈아 타셨어요.

  • 12. 넘 좋아
    '24.8.11 11:03 PM (61.253.xxx.59)

    일주일에 한 상자씩 먹고 있어요.
    물복 좋아하지만 복숭은 딱복도 사양 안해요.
    요즘엔 천중도 맛나요.

  • 13. 여름사랑
    '24.8.11 11:46 PM (39.118.xxx.241) - 삭제된댓글

    최근 2주동안 4키로짜리 4박스 먹었습니다. (일주일에 두박스씩 먹어요.)
    저도 천중도 엄청 좋아하는데 내일 과일가게에 한박스 에약해 두었어요.
    남편 아시는 분이 옥천에서 복숭아 하셔서 여름내내 최고의 복숭아 먹고 있어요.
    여름이 좋은 이유중의 하나가 복숭아입니다~

  • 14. 여름사랑
    '24.8.11 11:48 PM (39.118.xxx.241) - 삭제된댓글

    최근 2주동안 4키로짜리 4박스 먹었습니다. (일주일에 두박스씩 먹어요.)
    저도 천중도 엄청 좋아하는데 내일 과일가게에 한박스 에약해 두었어요.
    남편 지인이 옥천에서 복숭아 농사 하셔서 여름내내 최고의 복숭아 먹고 있어요.
    여름이 좋은 이유중의 하나가 복숭아입니다~

  • 15. ..
    '24.8.12 6:36 AM (58.148.xxx.217)

    복숭아 참고합니다

  • 16. 저저요
    '24.8.12 4:48 PM (223.39.xxx.122)

    저도 복숭아 너무 조아해서 ㅎㅎㅎ
    또 복숭아 욕심은 있어가지고 마트갔다가 맛나보이는 복숭아 있ㅁ 집에 있는데 또 사와요 ㅋㅋ
    갠적으로는 천중도 조아하는데 지금 한참이라 넘 조아요
    복숭아 때문에 여름도 견뎌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207 이탄희 김건희팩폭 5 ㄱㄴ 2024/09/03 3,004
1626206 20년된 에이스 침대 12 ㅅㅈ 2024/09/03 2,563
1626205 돈을 떼어서 8월2일 지급명령소장냈는데 ㄷㄹ 2024/09/03 777
1626204 국민연금 2026년부터 받는데 조기청구할까봐요 13 .... 2024/09/03 2,938
1626203 남편이 에르메스 벨트를 망쳐놨네요 ㅎㅎ 10 ... 2024/09/03 2,658
1626202 토퍼, 럭스나인 살까요? 추천좀... 1 ... 2024/09/03 533
1626201 혹시 침맞고 요실금 좋아지신 분 계신가요? 5 ... 2024/09/03 815
1626200 올여름 더위 때문인지 입맛이 없네요 6 ;....... 2024/09/03 714
1626199 저도 육전을 해 볼까 합니다. 5 와인과 육전.. 2024/09/03 1,780
1626198 밑에 크루즈 여행 글 보니 저도 가 보고 싶네요. 3 .. 2024/09/03 1,094
1626197 원래 휴무일이 주중일경우 여쭙니다 2024/09/03 289
1626196 기쁨은 배가 된다고 하는데,, 제 남편은 기쁨을 절반으로 줄이는.. 1 ** 2024/09/03 990
1626195 독일의 교육은 33 ㅌㅇㄷ 2024/09/03 3,033
1626194 자녀 입시끝나신분 22 ㅇㅇ 2024/09/03 3,982
1626193 가정 어린이집 조리사 9 ... 2024/09/03 1,242
1626192 인스턴트팟, 국물이 치솟아요 2 돌겠다 2024/09/03 782
1626191 사미헌 갈비탕 세일해요 5 사미헌 2024/09/03 2,951
1626190 냄새가 베다(X) 배다(O) 내용무 5 ... 2024/09/03 495
1626189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충전 15%는 아직 소진 전인가요? 8 종이는 품절.. 2024/09/03 1,297
1626188 무나물이 너무 짜게 됐는데 살릴 방법 없을까요? 7 살려 2024/09/03 775
1626187 중환자실 입원비는 얼마쯤 할까요? 16 알려주세요 .. 2024/09/03 2,929
1626186 저는 정말 돼지인가 봐요 9 .. 2024/09/03 1,839
1626185 복숭아털 알러지랑 복숭아 알러지는 다른거죠? 2 ... 2024/09/03 767
1626184 리한나 자도르 광고 보셨나요들? 11 ,,,, 2024/09/03 3,190
1626183 의대 휴학생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17 ㅡㅡ 2024/09/03 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