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깊어지고 수영을 하는데도 더 멀어지기만 하고
죽을 뻔 해서 살려달라고 여러번 외쳤더니 근처에 있던 서퍼가 보고 와서 구해줬어요.
심장이 쾅쾅 뛰고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바다 수영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겠어요.
새로 태어난 기분이에요.
갑자기 깊어지고 수영을 하는데도 더 멀어지기만 하고
죽을 뻔 해서 살려달라고 여러번 외쳤더니 근처에 있던 서퍼가 보고 와서 구해줬어요.
심장이 쾅쾅 뛰고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바다 수영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겠어요.
새로 태어난 기분이에요.
와..
그래도 물에 떠있을 수는 있으셨나봐요
큰일날뻔요
평생 은인을 만나셨네요
저도 그런경험 있어서 다시는 바다에 몸을 깊이 담그지 않네요.
그 영상 본 적 있어요.
다행입니다. 놀라셨겠네요.
오늘은 푹 쉬세요.
사실 남편 아이랑 같이 있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이안류 같다고 하는 순간 발이 안 닿으면서
제가 패닉 상태에 들어간 것 같아요.
남편도 역부족이고 아이도 수영 열심히 하는데 제가 그냥 냅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소리 질렀죠.
20미터 정도 떨어져 있던 장발의 서퍼와 다른 서퍼가 다가와서 구해줬어요. 저랑 아이랑 서핑보드에 매달려 나오고 남편은 스스로 헤엄쳐 나왔어요.
이러다 죽겠다 싶은 순간 심장이 조여오면서
아프더라구요.
정말 다행이네요..
바다는 무조건 구명조끼예요. 튜브도 위험해요. 튜브 낀 상태에서 뒤집히면 더 위험.
서퍼분들 너무 감사하네요
처음 여러번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외치는 소리는 아무도 못들으시더라구요. 근데 마지막으로 외친 도와주세요 소리를 들은 서퍼가 저를 향해 고개를 딱 돌릴 때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서퍼분께 어떻게 하고 오셨는지 궁금해요.
진짜 생명의은인인데
찾아보니 이안류 무섭네요.
그 서퍼 분도 고맙구요.
저도 래프팅하다 옆에 분이 도와주신 적 있어요.
남변은 속수무책..
그래서 서퍼분께 어떻게 하고 오셨는지 궁금해요.
진짜 생명의은인인데 22222222
서퍼분께 어떻게 하고 오셨는지가 왜 궁금할까요?
어련히 알아서 인사했을까. 또 가르치려 드는군요.
위 두 분 진짜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고맙다고 진심으로 감사해하면 되는거지
그 와중에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구명조끼해도 해변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저는 겁나던데 ㅠ.ㅠ
살아난 분한테 어떻게 감사인사 했냐고 궁금한 두인간
진짜 미친거같다
어후 순간적으로 패닉에 빠지셨나보네요.
다시 태어나신 거 축하드려요.
정말 다행입니다. 살다보니 준 사람에게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대신에 제가 주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귀인만나셨으니 다른 사람에게 귀인이 되실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3125 | 광수는 요즘 안나오네요 10 | ,,,, | 2024/08/11 | 4,815 |
1613124 | 초보운전 서울-정선 어떨까요 2 | ………… | 2024/08/11 | 1,797 |
1613123 | 저도 애 낳은거 후회한적 신혼때 빼고는 없어요 56 | 안분지족 | 2024/08/11 | 5,580 |
1613122 | 라이스 푸딩 좋아하시는 분? 2 | 푸딩 | 2024/08/11 | 884 |
1613121 | 초5, 중1 남자아이들 어디 가면 좋아할까요 3 | 하나 | 2024/08/11 | 1,072 |
1613120 | 동유럽 패키지 가족 이심? 로밍? 8 | 다시 | 2024/08/11 | 1,764 |
1613119 | 엄마가 불륜남을 감싸네요 2 | dd | 2024/08/11 | 6,568 |
1613118 | ‘독도 자국 땅 우기는’日 “한국 선박 독도 주변 해양조사 강력.. 13 | 이상한 나라.. | 2024/08/11 | 2,014 |
1613117 | 비싼돈주고 대ㅁ리조트 와있는데요 61 | aa | 2024/08/11 | 22,904 |
1613116 | 여기 상주하는 기자님 계시나 봐요 11 | 신기 | 2024/08/11 | 2,892 |
1613115 | 시판 만두 추천.제 입엔 이게 젤 맛나요 20 | 만두좋아 | 2024/08/11 | 6,330 |
1613114 | 매미소리가 들려요 2 | .. | 2024/08/11 | 1,013 |
1613113 | 거지 여행도 나름 즐거웠어요~ 6 | ㅎㄴㄹ | 2024/08/11 | 3,458 |
1613112 | 종합병원 이미낸거 카드취소될까요? 7 | 결제 | 2024/08/11 | 1,731 |
1613111 | 가족 멜로의 딸역할 배우? 8 | 궁금 | 2024/08/11 | 3,522 |
1613110 | 20대때 해본 일탈 5 | 일탈 | 2024/08/11 | 2,897 |
1613109 | 방수현 해설위원이 안세영이 23 | ... | 2024/08/11 | 12,593 |
1613108 | 그릇사고 싶어요. 6 | 그릇 | 2024/08/11 | 2,929 |
1613107 | 엄마가 다시 아빠랑 결혼한대요? 8 | 다시 | 2024/08/11 | 4,919 |
1613106 | 김치가 써요 3 | .. | 2024/08/11 | 1,092 |
1613105 | 80대 노모 입맛이 없다고 3 | ㅇㅇ | 2024/08/11 | 3,427 |
1613104 | 루저 운운하던 남자가 쓴 글 삭제하고 도망갔네요 8 | ㅇㅇ | 2024/08/11 | 951 |
1613103 | 단단한 두부 8 | . . | 2024/08/11 | 1,960 |
1613102 | 펌) 김경수복권 관련 이재명 거짓말(?) 타임라인 - 기사들 참.. 21 | ㅇㅇㅇ | 2024/08/11 | 1,976 |
1613101 | 경추 디스크 협착증 수술 꼭 해야 할까요?? 7 | 수술 | 2024/08/11 | 1,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