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ㅠ
'24.8.11 7:40 AM
(122.203.xxx.243)
둘다 읽다가 포기한 책들이네요
길어도 너무 길어요
2. 아....
'24.8.11 7:41 A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대학생때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던 기억이 나요
태백산맥, 지리산 같은 대하소설들...
책 반납하고 다음책이 없을 때 너무 서운해하며
발길을 돌렸었는데...
요즘은 신문도 책도, 인쇄된 종이를 아예 안 보게 되네요
휴대폰으로 다 해결하고
책 대신 OTT를 보는 세상이 되었어요
3. ㅇㅁ
'24.8.11 7:46 AM
(175.198.xxx.51)
화산도
그리고 갑오농민전쟁(박태원)
강추합니다
4. ㅇㅁ
'24.8.11 7:49 AM
(175.198.xxx.51)
10쪽 짜리도 너무 지루하면 길고
10000쪽 짜리도 너무 재밌으면
길다는 생각이 안납니다
5. ㅇㅁ
'24.8.11 7:51 AM
(175.198.xxx.51)
애들 수학도 진도가 있듯이
책도 수준에 안맞으면 지루합니다
저는 지루하면 몇년 뒤에 다시 봅니다
많이 지루한데 억지로 보는 것
시간 낭비같은 생각이 듭니다
6. 토지
'24.8.11 8:00 AM
(27.1.xxx.7)
지금 다 큰 아이들 갓난아기일때
애기들 자면 바로 독서하던 시절
그 와중에 토지 연달아 두번 읽었어요
육아는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독서 ㅡ 토지 ㅡ 덕분에 잘 견디었나봐요
7. 82
'24.8.11 8:02 AM
(125.178.xxx.140)
-
삭제된댓글
전 우울증 저 책으로 극복했어요. 우울증에 독서가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8. ㅎㅎ
'24.8.11 8:17 AM
(61.101.xxx.163)
저도 여러번 완독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강보다는 아리랑이 더 좋았는데..
한강이랑 태백산맥은 집에있는데 아리랑은 어쩌다보니 못샀나봐요. 아리랑은 아마 당시 책대여점이 있어서 빌려읽은듯..ㅎㅎ
9. 바람이
'24.8.11 9:07 AM
(222.109.xxx.54)
원글님 저랑 같으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지는 않는데 아이들 사춘기 시절에 읽은 토지에서 내 경험보다 훨씬 더 넓은 세상을 접하게 되었고 태백산맥에서는 학교에서 못배웠던 근현대사를 공부 했습니다..
그 당시 중년의 나의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줬었지요
10. 82
'24.8.11 9:08 AM
(121.167.xxx.250)
-
삭제된댓글
청소년 토지
봐도 좋을까요?
11. ㄱㄱ
'24.8.11 9:08 AM
(58.141.xxx.46)
원글님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사는게 버겨울때 아이들 일로 속상하고 고민 있을때 등등 토지책 아무편이나 꺼내 읽어요
전권은 몇번 회독했기에,,
심신의 안정이 됩니다
태백산맥도 또 다른 결로 수작이죠
최고입니다
12. ...
'24.8.11 9:11 AM
(180.70.xxx.231)
토지는 아직 안읽어 봤는데 태백산맥은 진짜 재밌게 읽었던것 같아요
토지도 읽어봐야겠네요
13. 82
'24.8.11 9:11 AM
(121.167.xxx.250)
저도 읽어보고 싶은데
청소년 토지는 어떨까요?
14. ㄱㄱ
'24.8.11 9:11 AM
(58.141.xxx.46)
아 저도 하동 평사리, 섬진강 다녀왔어요
15. 좋았어요
'24.8.11 9:12 AM
(220.117.xxx.100)
저도 그렇게 긴 대하소설을 내가 어떻게 읽어?하고 살다가 첫아이 낳고 돌 지날 무렵 친구가 재미있다고 빌려준 책이 태백산맥
외국에서 살던 때라 한글책에 목말라하던 시절에 대하소설이건 아니건 반가워서 읽기 시작했는데 푹 빠져서 읽었어요
끝나고 혼불도 다른 선배가 빌려줘서 정신없이 읽고 한강도 읽고…
그때 아 10권짜리 소설도 재미있으니 읽다보면 권수가 문제가 아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할 뿐…
16. ..
'24.8.11 9:16 AM
(125.178.xxx.140)
청소년 토지 평은 좋더라구요. 1권만 잠깐 봤는데 중고등 학생들 보기 편하게 제작된 듯해요. 전 그것보다 유아용 그림책 토지가 인상 깊었어요. 돈 주고라도 그 그림들 전부 사고 싶더라구요. 그림 한장 한장 볼때마다 그 내용들이 생각나면서 감동이 ㅠ
17. ..
'24.8.11 9:18 AM
(125.178.xxx.140)
맞아요. 저도 긴글, 장편들 잘 못 읽는데,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읽게 되더라구요
18. 소개
'24.8.11 9:22 AM
(118.220.xxx.171)
하신 책보단 짧지만
녹두장군(송기숙)
봄날(임철우) 도 추천합니다.
알아야 할 현대사이기도 하고 재밌어요.
19. ..
'24.8.11 9:22 AM
(125.178.xxx.140)
네 윗님 읽어볼게요 : )
20. ...
'24.8.11 9:26 AM
(211.177.xxx.23)
다 안 읽었네요. 한국책은 저의 베스트3에 없어요. 저는
자본주의를 돌아보게 만든 Atlas Shrugged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효율, 집단이기주의에 대해 생각하게 한 the Giver 시리즈
여자의 인생을 담담히 써내려간 올리브 키터리지
이렇게 3권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21. ㅁㅁㅁ
'24.8.11 9:39 AM
(222.235.xxx.56)
이렇게 극찬들 하시는데 저는 왜 그리 책장이 안넘어갈까요?
헷갈려서 읽던거 또 읽고 읽다가 다시 앞으로...몇번을 그러다 포기했어요.
원글댓글보니 또 도전하고 싶긴한데ㅎㅎㅎ
22. 휴
'24.8.11 9:40 AM
(219.249.xxx.181)
토지 1권 읽다 내려놓은게 수십번입니다 ㅜ
어떻게 완독이 가능한지 존경스러워요
청소년토지라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솔직히 1권 읽을때 고향에 온것처럼 마음이 왠지 편하고 걱정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시 도전!
23. ...
'24.8.11 10:07 AM
(116.41.xxx.107)
토지는 1권이 제일 안 넘어가요.
등장인물 소개인데 그게 수십명이라..
2권부터 읽어도 될 거 같아요.
24. 희한
'24.8.11 10:11 AM
(124.50.xxx.47)
토지는 살면서 문득 문득 생각이 나요.
특히 추석과 광복절 즈음이면 더.
등장인물들이 지인인 거처럼.
25. 20대에
'24.8.11 10:38 AM
(183.97.xxx.120)
태백산맥 재미있게 읽었었어요
중국 북쪽지역은
캡틴따거 영상 추천해요
26. ㅇㅇ
'24.8.11 10:53 AM
(39.114.xxx.84)
토지를 못 읽었는데 도전 해 봐야겠어요
27. 저도
'24.8.11 11:30 AM
(149.167.xxx.159)
저도 그 두책에 펄벅에 대지요
28. ..
'24.8.11 11:33 AM
(59.29.xxx.24)
오호~유아용 그림책 토지라니
정보 감사합니다
29. 혼불..
'24.8.11 11:56 AM
(218.50.xxx.110)
전개 다 되고 흥미있어지려는데 작가님 돌아가셔서..ㅜㅜ
댓글에 있길래 써봐요.
독서도 때가있어서
어릴때 젊을때 중년때 감동받는 책들이 다 달라요.
이십대 제인생책이었던 그리스인조르바도 서른 넘어 읽으니 못읽겠더라고요. 소위 오글거려서..ㅜ
감성풍부한 청소년기때 독서는 정말 중요하다고생각해요.
지금은 위화책들이 참 좋네요.
30. ..
'24.8.11 12:46 PM
(125.178.xxx.140)
아 위화 작가 저도 참 좋아하는 작가 중 한분입니다
31. ᆢ
'24.8.11 1:34 PM
(14.38.xxx.186)
책 도서관 감사
32. 저도
'24.8.11 1:35 PM
(223.62.xxx.105)
둘 다 감명깊게 읽은 책입니다. 한번 잡으면 끝까지 계속 보게 되는 책이죠
33. ㅡㅡㅡㅡ
'24.8.11 2:3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밤새가며 읽었었어요.
34. 음
'24.8.11 4:05 PM
(116.122.xxx.232)
대하소설은 초반에 이해안가고 헷갈려도 쭉쭉 진도 빼다보면
나중에 다 이해되더라구요. 길어도 흡인력 최고죠.
침을 꿀덕 삼키며 봤던 책들인데 대학때 읽었으니
삼십년도 넘었네요 ㅠ
35. 쿠
'24.8.11 9:59 PM
(182.226.xxx.153)
이번에 토지 도전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