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직히
'24.8.10 5:51 PM
(118.235.xxx.88)
그럴 거면 자식 안 낳는 게 맞을 거 같아요.....
2. 타고나요.
'24.8.10 5:53 PM
(118.235.xxx.70)
저희 직원 보니 30대초반 형제셋
부모가 춥다하면 더워도 부모 위해 끄고
회사에 간식들어오면 추접 떨면서
챙겨가요. 그걸로 다른 직원에게 안좋은 소리
듣고도 먹는거 좋아 하는 부모 챙기다고
3. ...
'24.8.10 5:54 PM
(211.234.xxx.108)
그냥 타고난 성품인거 같아요
자식이 4명있는 4촌시가보니
다 다르더라구요
그냥 타고나는 것
4. 음
'24.8.10 5:55 PM
(175.193.xxx.23)
저도 그렇고 주변도
엄마가 시집살이 하는거 보고 자라면
안쓰러워요 기본보다 조금 더 하고 살아요
힘든거 티 내세요
그 힘듦이 가정을 지키기 위힘인걸 아는거요
5. 그게
'24.8.10 5:57 PM
(122.36.xxx.22)
타고나는거 같아요
큰딸은 똑똑한데 부모에 대해 선을 딱 긋고
둘째 아들은 말한마디 행동 하나도 부모 먼저예요
저는 늘 니들 앞가림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키웠구요
기질 차이인듯
6. . .
'24.8.10 6:00 PM
(222.237.xxx.106)
그냥 바라지 마세요. 자식도 독립해 살아야지 언제까지 끼고 있나요.
7. . .
'24.8.10 6:01 PM
(222.237.xxx.106)
본인이 부모에게 그런 자식이되면 보고 배우겠죠.
8. 그거
'24.8.10 6:0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그런대 이상하지요
나를 포함 내 동생네 우리. 형님네
다들 효자효녀예요
우리 아들도 그렇구요
다들 사이가 좋아요
어릴때부터 같이 많이 놀고 그랴서 일수도 있고
타고나는 것 도 있어요
시집. 친정 다 그런거 보면
다들 웃고 살아요
다들 잘 살고요
9. 흠
'24.8.10 6:04 PM
(121.157.xxx.171)
윗님 말씀이 꼭 맞진 않아요. 지극정성 사랑으로 똑같이 쌍둥이를 키워도 자식에 따라 달라요.
10. 울시엄니
'24.8.10 6:11 PM
(211.51.xxx.225)
울 시엄니보니 당신 시엄니와 동서들 온갖 구박 받으면서도 묵묵히 당신 희생하며 살아오신 인생을 보고 산 자식들이라 그런지 삼남매가 엄니한테 끔찍하던데요
그러면서도 자식들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베푸심
자식한테 푸념하고 강요된 효도는 오래 못 갈것 같아요
11. ..
'24.8.10 6:15 PM
(106.102.xxx.202)
강요로 하는거는 오래못갈거고 기본적으로 정서적으로 친밀감은 있어야죠.저는 부모님 일찍돌아가셨는데 걍 사촌들을 봐도 자식들한테 대우를 본인들이 받게 행동을 하시더라구요.조카로써 집안어른들 보면 다들 좋은 사람들이거든요.조카입장에서 봐도 그런데 자식들한테는 얼마나 잘하셨어요
12. ...
'24.8.10 6:16 PM
(61.255.xxx.179)
타고난 성품 맞는듯요
친정아버지가 편찮으신데 저랑 막내는 돌아가며 간병하는데 중간 동생은 거들떠도 안봐요
13. 태생
'24.8.10 6:19 PM
(220.65.xxx.76)
부모가 그렇게 키우는 게 아니고,
DNA가 그래요.
우리 형제들 넷 중 젤 공들인 장남 오빠 빼고,
모두 그래요.
14. 전
'24.8.10 6:31 PM
(175.120.xxx.173)
타고난 성품이라고 봅니다
15. 그러게요
'24.8.10 6:31 PM
(180.102.xxx.59)
오냐오냐 키우기보다 무언가 결핍도 있어야 되는거
같은데 타고나는게 제일 큰거 같아요.
저는 학창시절 학교 육성회비등등 늘 꼴찌로 내다보니,
부모님 고생 알겠고,
어려운 형편으로 취업후 몇천 드리기도 했어요.
16. 친구중
'24.8.10 6:33 PM
(118.235.xxx.74)
엄마가 딸 9명 낳고 온갖 구박 다 받고 사셨는데
엄마라면 하늘에 별도 달도 따줘요. 시골 사시는데 보란듯
집도 지어 드리고 마을 잔치도 생신마다 천단위 들여 열어준다네요. 엄마한 다 풀어 줄거라고
17. ....
'24.8.10 6:34 PM
(110.13.xxx.200)
타고난다 봐요.
같은 부모래도 형제마다 성격다르듯
타고니는 기질인거죠.
18. ᆢ
'24.8.10 6:37 P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22살쯤부터는 내가 챙겨줬던 것들
( 배려, 위로, 응원, 선물받음 다시 할줄아는 등등)
은 해줍디다. 다 부모 닮아가는거 아닌가요?
19. 부모
'24.8.10 6:47 PM
(118.235.xxx.170)
닮았다 하긴 부모가 자기 부모 안챙긴집도 많고 혼자 독박 효도도 많아서 그건 아닌듯해요
20. 확실
'24.8.10 6:59 PM
(124.50.xxx.208)
오냐오냐 키우는것보다 방임해서 키운자식이 효도합니다 이건 살아보니 확실한사실이예요
21. 엄친딸
'24.8.10 7:2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엄마 친구분께서 사별하시고 30대부터 화투판에서 노시고 남자들 만나고 술먹느라 멀쩡한 연금 다 날려먹으시고 애들 대학때부터 스스로 돈벌어 다니게 하고... 그 형제 중 한명이 제 친구였는데 별로 원망 안 하고 항상 불쌍한 울엄마라고 생각하더라구요. 대학때부터 돈없으니 우리집에서 일 년 살고 남친 구해서 일년 살고 동생 올라오니 학교 근처에 또 옥탑방 얻어서 살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 성인이 되니 그때부터는 돈사고치는 엄마 뒷바라지에 열심이었구요. 모르는 빚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그게 다 화투판에서 노느라 남자들한테 떼인돈인데 자식들에게는 남편없이 애들 키우느라 빚졌다고 매번 그렇게 말하고 몇 천씩 가져가셨어요. 자식들이 집도 해주고 여행도 보내주고 원하는 거 즐기고 살라고 밀어준다면서...
울엄마는 그 엄마가 제일 효도받는다고 부러워하셔서...
요새는 받아쳐요. 엄마! 나는 그 아줌마처럼 살기 싫어. 좋아보이지도 않아. 엄마가 그 아줌마처럼 안 살아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해. 엄마가 자식복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들은 엄마복이 많은 거야. 그게 좋은 거라고 생각해.
방임해서 키운자식한테 효도받는 거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22. 없는집
'24.8.10 7:28 PM
(49.166.xxx.109)
없는집에 효자 난다는말 있잖아요. 없이살면서 부모가 고생하고 그런걸 봐야 효자 되더라고요..제 남편 ㅠㅜ 반대로 유학까지 보내준 울 오빤 효자 아닙니다 ㅠ
23. 들꽃
'24.8.10 7:31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주변 생각해보면 힘든 부모 보며 자란 자식이
소위 말하는 효자가 더 많은것 같아요
부모가 알아서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자랐으면
자식도 신경 덜 쓰는것 같고..
이렇게 지내다 보면 고착화 되는것 같기도 하고..
성품이 우선이고 부모가 힘들게 살았다 생각되면 추가로 더 효도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24. Dd
'24.8.10 8:40 PM
(211.234.xxx.155)
부모가 아파도 내가족이 먼저여야 정상이죠..부모아플때 신경써주고 공감해주고 이건 어느정도 수준을 말하는건지..아빠 혼자 사는데 가서 밥해주고 그래야 효녀인건가요? 그럼 두집살림 시키는거죠.. 첫댓글 공감이에요 그럴 계산이면 안낳는게 맞죠
25. Dd
'24.8.10 8:43 PM
(211.234.xxx.145)
효자효녀 바라면서 자식 낳는거 진짜 후진거고..이제 그런게 가능하지도 않아요 그럴거면 시집장가 안보내고 평생 끼고있어야죠. 우린 빼박 이제 시설갈 각오하고 살아야할 세대에요
26. 나나잘하자
'24.8.10 8:57 PM
(14.48.xxx.32)
부모가 아파도 온집안재산 쏟아부은 큰아들은 본인사느라 바빠요.
병원비한푼안보태고 입으로만 효자
백수인데도 병원같이 안다니고 꼭 병원가는날만 급하고 바쁜일이 생기네요
대학첫등록금만 지원받은 둘째아들만 같이 병원다니고, 따라다니고
받은자식은 계속 받으려고만하는듯요
27. 일종의
'24.8.10 9:06 PM
(211.234.xxx.69)
사이비 교주들이 하는 가스라이팅에 세뇌 당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부모에게 잘해야 복받는다.....는 세뇌
전 아이들에게 부모에게 잘 할 필요 없다고 가르칩니다.
너희끼리 잘먹고 잘사는게 가장 큰 효도다!!!!라고 가르쳐요
가스라이팅 해가면서 효도 받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부모가 벼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