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들 강아지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되나요?

강아지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24-08-10 15:31:32

예민하고 뾰족한 사춘기 아이가 집에 있어요.

아이를 위해 강아지를 입양할까 고민중인데... 사춘기 아이들에게 강아지 키우는게

정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될까요? 

사춘기 아이와 같이 키워보신 분들 어떠세요?

IP : 211.186.xxx.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4.8.10 3:34 PM (115.138.xxx.202) - 삭제된댓글

    대치동 이사왔는데 소아정신과도 엄청 많지만 집집마다 개도 엄청 키웁니다. 과도하게 공부시킨 애들 사춘기 쎄게 오면, 혹은 어린애들 성적 보상용으로 . 사춘기 애들은 도움 안되고 어린애들도 5분 귀여워합니다.
    엄마들이 개까지 케어하느라 고생이죠. 애들 정서때문에 개 들이는 집들은 하나같이 펫샵에서 품종견 들이고요.

  • 2.
    '24.8.10 3:34 PM (58.120.xxx.112)

    강아지 키우는 거
    쉽게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정말정말 예쁘지만 손도 많이 가고
    책임감 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입양한 지 1년 됐는데
    병원 영수증 두께가 책 반 권은 됩니다.

  • 3. 그런
    '24.8.10 3:34 PM (223.38.xxx.102)

    목적으론 시작하지 마세요
    아이 낳는 것과 같은 무게로 생각하세요

  • 4. 갑자기
    '24.8.10 3:35 PM (211.176.xxx.107)

    갑자기 강아지 입양
    아이가 좋아하는 강아지??
    그러면 펫샵 품종견ㅠㅠ

  • 5. 당연히
    '24.8.10 3:36 PM (211.186.xxx.7)

    신중하게 생각하니까 여쭤보고 이런저런 생각하는거죠.
    아이가 오래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했어서요

  • 6. ....
    '24.8.10 3:40 PM (118.235.xxx.9)

    아뇨.정서적인 효과는 조금이고 원글님 일만 늘어 나요.
    원글을 위해서 키운다면 찬성하지만
    아이 정서를 위해서라면 득보가 실이 더 많아요.
    사춘기 아이는 학원으로 공부로 치여서 예뻐할 시간도 별로 없어요

  • 7. 그럴수록
    '24.8.10 3:43 PM (211.109.xxx.163)

    보호소에서 데려오시면 더 좋을듯해요
    열악한 환경에서 데려오고
    그 강아지가 얼마나 불쌍하고 안스러운지 말씀해주시고
    우리가 사랑으로 보듬어주자고 하시면
    아이도 강아지에게 측은지심이 생겨
    한번이라도 더 쓰다듬어주고 이뻐해줄수도 있잖아요

  • 8. 울집은
    '24.8.10 3:44 PM (211.186.xxx.59)

    그나마 손이 덜가는 고양이인데도 아이 하나 더 키우는것같았어요 16년째네요 3살짜리 키우는 느낌이요 엄마 고생길 그자체입니다 신중하세요 아이가 이뻐하는거요? 진짜 잠시뿐이예요 대학가면 나가돌아다니느라 바빠요

  • 9. 강아지는
    '24.8.10 3:45 PM (117.111.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 정서는 잠시...
    어머님 정서에는 도움이 됩니다.
    개도 개나름이나 똘똘하고 사랑스러운 개는 애보다 나아요.
    그러나 평생을 함께할 각오를 하시고 입양하셔야 해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지막은 많이 아프고 힘들어요.

  • 10. ㅇㅇ
    '24.8.10 3:46 PM (58.29.xxx.113)

    모든게 엄마차지.애기키우는거와 똑같음.
    근데...애가 방밖으로 나오는 이유는 만들어줄듯해요
    저도 고민하다 안키웠는데..사춘기 애들이 방밖으로 나오는 이유??목적??을 만들어주기는 하겠다싶더군요.....전 키울껄 후회했어요

  • 11. 윤도리
    '24.8.10 3:52 PM (112.151.xxx.245)

    강아지는 소중하게 끌어안고 엄마와 싸우는 사춘기 자녀 보실수있어요
    엄마인 제 정서에 좋은거보니 좋고
    아이도 물고 빨고 해요

  • 12. ...
    '24.8.10 3:54 PM (175.116.xxx.96)

    아이정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엄마가 개 좋아하시는분이면 엄마의 정서에는 아주많이 도움이됩니다
    단, 정서에 도움이되는만큼 몸도 힘들고 경제적부담도 된다는점은 감안하시구요

  • 13. ㅁㅁㅁㅁ
    '24.8.10 4:15 PM (222.100.xxx.51)

    그렇긴 한데..그만큼 노동도 증가해서..
    선인장 같은 애가 개한테만큼은 눈 하트로 혀짧은 소리 하고 예뻐예뻐..하니깐...
    걔한테도 숨구멍이었겠구나 싶어요

  • 14. ,,,
    '24.8.10 4:30 PM (118.235.xxx.74)

    금쪽이들 집에는 개 있는 집들이 많죠 애를 저렇게 키워놓고 자기 애 정서 때문에 개 키우는 거겠죠 정말 이기적인 생각이에요 그러니 자식이 금쪽이겠지만

  • 15. . . .
    '24.8.10 4:53 PM (115.138.xxx.202) - 삭제된댓글

    118님 말 듣고보니...애가 유별나면 개 들이는 집 참 많네요..

  • 16. ..
    '24.8.10 5:41 PM (222.106.xxx.98)

    118말 참 못됏다

  • 17. 절대
    '24.8.10 6:48 PM (121.190.xxx.95)

    권하지 않아요. 님이 강아지 너무 이뻐하시고 원하시는것 아니면.
    기대하시는 효과는 아주 적거나 처음 잠시이거나 할 수 있고 오히려 아이와 님의 새로운 갈등요소가 될 수있어요.
    처음인 자기가 산책도 시킨다 뭐한다 약속하지만 아이들이 이뻐만 하지 진짜 돌봄에 필요한건 아무것도 안해요. 전 고양이 키웠었는데 아이들이 하도 성화라 파양된 냥이 7년 키우고 고양이 별 보냈는데. 힘들었어요. 강아지는 고양이보다 손이 훨씬 많이 가고 병원갈 일도 훨씬 많아요

  • 18. 절대
    '24.8.10 6:51 PM (121.190.xxx.95)

    마지막 아파서 4개월 병원비 4백만원 들이고 온가족 눈물바다에 장례식끝나고 유골로 메모리얼스톤만들어 집에 보관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훌훌터는데 전 돌보는 엄마라 더 가슴아프고 힘들어요. 다신 안키울꺼예요.

  • 19. 엄마의
    '24.8.10 7:06 PM (118.235.xxx.47)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키우실거면 키우세요 아이들에게 잠시의 위안은 됩니다 가족간의 대화도 늘어나지만 나의 노동시간도 늘어난다는..
    그리고 윗님말대로 이녀석 보낼때 내가 제일 힘들고 아플것같아서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이거 생각하면 안키우는게 답이에요

  • 20. ㅇㅇ
    '24.8.10 8:12 PM (39.7.xxx.178)

    애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모든 가족이 개를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시구요
    애가 17살이면
    30살때까지 최고 개가 살아있으니까 15년 그동안 같이
    보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고려하세요.

  • 21. ...
    '24.8.10 10:00 PM (211.179.xxx.191)

    차라리 개에 들이는 정성과 노력을 그 참을성을
    아이에게 들이세요.

    내 부담을 다른 대상이 덜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면
    바라는 것만큼 효과가 없고 원글님 일만 늘어요.

    그 정성과 노력을 애한테 주면 그게 더 나은거 아닐까요.

  • 22. ...
    '24.8.10 11:46 PM (211.245.xxx.53)

    제가 사춘기때 강아지를 키웠는데 성격도 밝아지고 정서안정에 도움이 됐어요. (그렇다고 엄마아빠랑 갈등이 없었다는 건 아니구요. 불화가 있는 집이어서) 집안에 웃음소리가 날 때는 강아지랑 놀때랑 강아지가 애교 부릴 때 밖에 없었던 거 같네요.

  • 23. 딱히
    '24.9.12 12:24 PM (61.245.xxx.10)

    아이 정서에 별로 영향없어요. 강아지만 이뻐해요. 그러나, 엄마 정서에는 아주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772 많이 낯설은 엄태구 목소리 2024/08/10 1,266
1612771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 어진의 진실 (화가가 자기 얼굴로 그림).. 4 .. 2024/08/10 1,976
1612770 irp 퇴직금 계좌 어떤걸 6 ... 2024/08/10 2,023
1612769 84세 부모님들 어떠세요? 10 2024/08/10 4,238
1612768 김경수 어쩌구 하는거 6 ... 2024/08/10 763
1612767 실버타운 소개 프로그램 보는데 8 ... 2024/08/10 2,831
1612766 그냥 평온한 하루가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2 행복 2024/08/10 1,217
1612765 방시혁 과즙녀 학폭녀래요 44 .. 2024/08/10 27,144
1612764 다시 보는 이재명의 김경수 담그기 의혹 42 ........ 2024/08/10 1,786
1612763 김경수 복권되고 민주당 들어가면 작업질 당할겁니다. 17 ㅇㅇ 2024/08/10 1,324
1612762 애한테 올인한게 너무후회되요 77 ... 2024/08/10 21,134
1612761 시판김치 8 .... 2024/08/10 2,132
1612760 진짜 동안이란 이런거네요 27 ..... 2024/08/10 17,234
1612759 안 아팠던 이..치료하고 아픈건 왜죠? 5 ㅇㅇ 2024/08/10 1,474
1612758 예전에는 자식키우는데 이렇게 돈이 들진 않았죠? 13 ........ 2024/08/10 4,498
1612757 새벽3시까지하는술집은 어떤곳인가요? 8 모모 2024/08/10 2,226
1612756 속이 메슥거리다>어지럽고>피가 아랫쪽으로 쏠리는 느낌.. 5 ... 2024/08/10 1,466
1612755 동화책을 찾고 있어요 5 낮에나온반달.. 2024/08/10 1,051
1612754 미녀와순정남 3 드라마 2024/08/10 2,294
1612753 본인 능력보다 안 풀리신 분 계신가요 12 ㅇㅇ 2024/08/10 3,007
1612752 예전엔 상혁 우, 상욱 오~이렇게 표기되던데.. 2 올림픽 2024/08/10 1,879
1612751 손바닥이 뜨거워요. 1 거지 2024/08/10 918
1612750 50대부부 해외여행지 32 여행 2024/08/10 6,698
1612749 상한 소고기는 딱 보면 다른가요? 3 ㅇㅇ 2024/08/10 1,406
1612748 올림픽 메달은 중국,미국이 휩쓰네요 3 ㅇㅇ 2024/08/10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