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지 포기...ㅜ

재미없는 대화 조회수 : 4,785
작성일 : 2024-08-10 14:31:16

박경리 토지 읽어보려다가 포기합니다

궤도로 진입하기도 전에 사투리의 압박을 극복하기 어럽네요

 

IP : 1.209.xxx.2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0 2:32 PM (106.101.xxx.4)

    3권부터 읽으셈

  • 2. 에헤이~~
    '24.8.10 2:33 P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4권 읽고 만주로 떠나보낸 기분들어
    5권 시작 안하고 한달 지났는데
    포기 하지 맙시다
    같이 읽어봅시다~~~~
    이번엔 꼭꼭 끝까지 읽는걸로!!!

  • 3. ..
    '24.8.10 2:34 PM (125.178.xxx.140)

    너무 안타깝네요. 윗님 의견대로 3권부터 읽어도 괜찮아요

  • 4. ...
    '24.8.10 2:34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극복하시면 너무 재밌는데ㅠㅠ
    전 경상도사람이지만 1권이 너무 힘들었어요
    사투리 때문이 아닐수도 있어요
    1권 지나면 점점 재미있어져요
    한번 더 도전해보세요ㅠ

  • 5. ㅇㅇ
    '24.8.10 2:36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초반만 그래요. 사투리 잠깐만 참으면 간도 간 이후부터는 근대소설처럼 현대인들 말투라 쏙쏙 읽혀요.
    처음 읽었을 때 느낌이 1부는 조선시대 고전소설 읽는 느낌 2부는 운수좋은날 이런 일제강점기 근대소설 읽는 느낌
    등장인물도 1부는 동학농민운동 그 시기 까마득한 조상님 느낌, 2부 3부는 우리 할머니 어린시절 느낌이라 현대인물 같고 심리적으로 더 가까워서 몰입 잘 돼요.

  • 6. 아니
    '24.8.10 2:58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사투리가 왜요? 읽다보면 더 사실적으로 느껴 지던데!

    전 그보다는 주인공이나 주요 안물들 아닌 사람들이 사회비판이나 사상, 원 줄거라와 상관 이야기들 너무 많이 할 때 지루해서 그런 곳들은 넌기며 읽었어요. 문제는 이 분량이 반이 넘는 듯.

    최서희와 길상이의 어릴적 애틋한 관계가 재미의 포인트인데 왜 4권부터??
    길상이가 만주로 독립운동만 다녀서 그 뒤에는 재미 없잖아요.
    용이네랑 월녀의 애틋한 관계
    임이네의 굴곡진 인생과 막장 스토리
    그 안에서 태어난 아이의 새로운 인생 스토리 계속 새로운 전개가 이루어 지지만요.

  • 7. 아니
    '24.8.10 2:59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사투리가 왜요? 읽다보면 더 사실적으로 느껴 지던데!

    전 그보다는 주인공이나 주요 안물들 아닌 사람들이 사회비판이나 사상, 원 줄거라와 상관 이야기들 너무 많이 할 때 지루해서 그런 곳들은 넘기며 읽었어요. 문제는 이 분량이 반이 넘는 듯.

    최서희와 길상이의 어릴적 애틋한 관계가 재미의 포인트인데 왜 4권부터??
    길상이가 만주로 독립운동만 다녀서 그 뒤에는 재미 없잖아요.
    용이네랑 월녀의 애틋한 관계
    임이네의 굴곡진 인생과 막장 스토리
    그 안에서 태어난 아이의 새로운 인생 스토리 계속 새로운 전개가 이루어 지지만요.

  • 8. 저는
    '24.8.10 3:00 PM (211.211.xxx.168)

    사투리가 왜요? 읽다보면 더 사실적으로 느껴 지던데!

    전 그보다는 주인공이나 주요 등장 인물 아닌 사람들이 사회비판이나 사상, 원 줄거라와 상관 없는 대화들 너무 많이 할 때 지루해서 그런 곳들은 넘기며 읽었어요. 문제는 이 분량이 반이 넘는 듯.

    최서희와 길상이의 어릴적 애틋한 관계가 재미의 포인트인데 왜 4권부터??
    길상이가 만주로 독립운동만 다녀서 그 뒤에는 재미 없잖아요.
    용이네랑 월녀의 애틋한 관계
    임이네의 굴곡진 인생과 막장 스토리
    그 안에서 태어난 아이의 새로운 인생 스토리 계속 새로운 전개가 이루어 지지만요.

  • 9. ...
    '24.8.10 3:02 PM (58.145.xxx.130)

    사투리 압박이 그리 심했던가요?
    전 서울사람이라 사투리에 익숙하지 않은데요
    그렇게 방해된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읽었었는데...
    읽으면서 머릿속에 동영상이 휙휙 돌아가는 듯 진짜 빠져들면서 읽어서 글을 어떻게 이렇게 쓸수가 있냐 하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요

  • 10. ㅇㅇ
    '24.8.10 3:14 PM (58.29.xxx.148)

    사투리 보다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복잡하죠
    사투리야 글로 읽는데 무슨 지장이있나요
    복잡했던 등장인물도 캐릭터가 살아있으니까 구별되면서
    재미나고요
    정독을 두번했어요 처음 읽고 10년후에 다시 보니 훨씬 더좋았어요
    그사이에 드라마로도 접하니 진짜 아는 인물같더군요

  • 11. 오디오북은
    '24.8.10 3:14 PM (221.147.xxx.70)

    어떠신지요.
    https://www.welaaa.com/audio/detail/8851

  • 12. 사투리는
    '24.8.10 3:26 PM (118.235.xxx.70)

    그정도면 다 알아 듣지 않나요? 등장인물의 압박이 문제지

  • 13. ..
    '24.8.10 3:33 PM (211.176.xxx.21)

    토지 1부 4권 읽고 있어요. 책과 오디오북 같이 읽어요. 1권부터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오다오북은 집안일 하며 듣는데 라디오 드라마같아요. 토지가 이렇게 재밌는 책이었나 싶어 깜짝 놀랐어요. 사투리는 거슬리지 않고 인물들이 다 살아있고. 작가의 묘사가 머리속에 그림이 되어 펼쳐져요. 뒷 얘기가 궁금해 멈출 수가 없네요. 올해 가기전에 다 읽을 것 같아요.

  • 14. ...
    '24.8.10 4:10 PM (110.10.xxx.12)

    아니 1~3권이 최고의 재미인데
    건너띄어라니뇨

  • 15. 조금
    '24.8.10 4:52 PM (61.253.xxx.59)

    더 읽어보세요. 익숙해지면 책을 손에서 놓기 힘드실 거예요.
    전 지금 태백산맥 읽고 있는데 이것도 3권째 되니 속도가 좀 나네요.

  • 16. 토지도
    '24.8.10 7:21 PM (61.109.xxx.141)

    그렇고 태백산맥은 전라도 사투리
    저는 더 몰입감 있게 느껴져서 술술
    읽히던데요 고비를 넘겨보삼~~

  • 17. 청소년
    '24.8.11 12:16 AM (1.225.xxx.179)

    그럼 청소년 토지를 먼저 읽으시고, 다시 도전해보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청소년 토지 재미있어요.
    청소년 토지 다 읽으시면 진짜(?) 토지가 읽고 싶어질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030 사랑받고 싶었던 한 아이 2 허허허 2024/10/19 1,616
1640029 "압색 김혜경 130번, 김건희는 0번…이러니 검찰이 .. 43 공정한 나라.. 2024/10/19 2,700
1640028 제주도 여행 가려면 27 2024/10/19 3,279
1640027 채소사러 갔다가 과일 잔뜩 사왔어요~ 5 대형마트 2024/10/19 4,495
1640026 80억 부동산 보유'김혜경 비서..평생소득 4억인데 어떻게 45 2024/10/19 4,852
1640025 이토록~이해가 안될수가 누가 설명좀 부탁요 22 ㅇㅇ 2024/10/19 5,454
1640024 김성령은 미스코리아때보다 지금이 더 예쁘네요. 12 50대 2024/10/19 6,614
1640023 이토록 친밀한…(스포) 16 아진짜 2024/10/19 5,043
1640022 이토록...하빈 엄마가 그런건지 20 드라마 2024/10/19 5,534
1640021 몇년전 생애최고의 사과를 먹었는데요 13 dd 2024/10/19 4,772
1640020 열혈사제2 7 드라마 2024/10/19 2,607
1640019 지인이 농사지은 검은보리 먹는데 11 ..... 2024/10/19 2,702
1640018 코스트코에 샤크 자동먼지비움 무선청소기 있나요? 7 궁금궁금 2024/10/19 1,385
1640017 연대 이대 캠퍼스 투어 갈건데요 11 내일 2024/10/19 1,950
1640016 의정갈등 병원 경영난...건보 1조5천억 선지급 13 ㅇㅇ 2024/10/19 1,264
1640015 우와 정년이... 27 초롱초롱 2024/10/19 17,031
1640014 (드라마)친밀한 배신자 8 노랑 2024/10/19 3,345
1640013 노트북에서 갑자기 한글 지원이 안돼요 ㅠ.ㅠ 4 .. 2024/10/19 655
1640012 80년생 친모. 못찾고 안찾는게 맞겠지요. 38 80 2024/10/19 7,350
1640011 이천 쌀축제 vs 여주 오곡나루축제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1 ... 2024/10/19 850
1640010 지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자막 나오나요? 2 윤수 2024/10/19 1,744
1640009 이모카세st. 잰 김 망한 썰 17 야매요리사 2024/10/19 5,052
1640008 오늘 평산책방 문통과 여사님, 유시민 작가 17 어머 2024/10/19 4,085
1640007 정년이는 왜 사고를 칠까요? 12 에구 2024/10/19 6,456
1640006 백억 정도 가진 친척 어른의 삶 23 ㅇㅇ 2024/10/19 3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