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쯤되면 이제 거의 자식들 다 독립 시키고
부부 둘이서만 생활하는 집들이 많겠죠?
자식에게서만 벗어나도 얼마나 자유로울까요
그쯤되면 이제 거의 자식들 다 독립 시키고
부부 둘이서만 생활하는 집들이 많겠죠?
자식에게서만 벗어나도 얼마나 자유로울까요
막내가 남은 경우가 많죠.. 늦동이
젊어서 사이좋은 부부는 여전히 좋더라구요
여행 다니고 운동도 같이 하고 또 따로 생활도 하구요
그 반대는 여전히 안좋게 지내요
나이들면 부부밖에 없다는 말도 사이좋고 잘맞아야 가능한가봅니다
자식들이 모두 제때 취업해야 가능해요
자유롭고 넘좋네요
오늘도 점심먹고 카페가서 아포카토 디카페인 먹고와서 누웠네요
요즘은 디카페인이 다 되어서 넘좋아요
요게 잘되면 친구처럼 지낼수있어요.
저 아직 50 안 됐는데..
애둘 대학 서울로 독립시켰고. 남편은 정년이 10여년 남았고
올해부터 둘이 사는데 식사도 간단히 하고 알콩달콩 좋네요.
딸이 애 낳았다고 1년넘게 들어와 실다가 둘째 낳음
몇년째 키워주고 있어요
기숙사가니 정말 자유로워졌어요
둘이만 먹고 둘이만 다닌다는게 얼마나 속편한지..ㅎ
세상 눈치 안봐도 되는 유일한 사람이 남편이라
양가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면
80-90대로 한창 간병비 대느라고 허리 부러질 정도일걸요.
언니 오빠 부부가 60대인데 엄마 90세...요양병원에 계세요.
주변인들 다들 힘들어해요
양쪽집안 어르신들 의료비 퍽퍽 들어가고 자식들은 아직도 이래저래 큰돈들어가야할 나이고 가운데 껴서 죽을지경이죠ㅜ
거기다 외벌이인 집인경우 남편이 퇴직을 한 경우도 많아서ㅠ
경제력이 큰문제인 집들이 여러집입니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만 갖고 평생 살았던 부인들은 그야말로 멘붕상태죠ㅠ
이제서 부인이 돈을벌러 나갈려니 완전 막막한거죠
완벽하게 규칙 잘 지키는 룸메이트입니다.
서로에게 식사나 기타등등 의지하지 않고
같이 먹게되면 먹고
외식도하고
배달도 시키고
하지만 의무는 아니예요
청소 빨래등 모두 시간되는 사람이 잘 하구요
도음요청하면 잘 들어줍니다.
강아지 한마리 잘 케어하면서 삽니다.
그대없이는 못살아 그런 애정은 없습니다.
적당히 거리를 인정하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