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이가 고기 먹으러 집에 와요

다둥이맘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24-08-10 14:00:10

대학교2학년 아이 방학동안 늘어진다고 작은 고시원 들어갔어요.평소엔 학교 기숙사 있다가 2인1실 불편하다고 1인 고시원 간거에요.

1학년 들어가고 새벽부터운동,공부 착실히 해서 장학금 받고 있는데 어제 등록금 나왔는데 역시나 장학금 받았네요.

  2학년 올라오고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쉽지 않는데 고기 먹고 싶다고 연락와서 저녁에 한우 먹으러 가려구요. 저녁 먹고 돌아 간다는데 하루만 데리고 내일 바다라도 보여주고 싶어요.   남자친구도 자기에겐 사치라고 버티는데 젊고 이쁠때 좀 놀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가 시험 한번에 붙고 4학년부터 편하게 하고 싶은거 해라 싶다가 제 맘 속으로만 오락 가락해요.

   막내도 방학동안 열심히 살고 있는데 내일 하루 쉬게 해줘야겠어요.

 

 음 고3 둘째는 아침내 화장하고 홍대 놀러가고 내일 곗곡 간다네요. 

이 아이들이 어떤 어른이 될지 다 만족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IP : 222.120.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0 2:36 PM (211.234.xxx.234)

    와 멋진 따님이네요. 말 안 듣는 아들만 키우는 저로서는 무지 부럽습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 2. 청정지킴이
    '24.8.10 2:44 PM (180.102.xxx.59)

    맛난
    고기해서 같이 드세요

  • 3. 세상에
    '24.8.10 3:02 PM (211.211.xxx.168)

    어떻게 키우면 아이들이 저리 성실하게 되나요? 부럽

  • 4. ..
    '24.8.10 3:23 PM (39.7.xxx.219)

    따님 의견 존중해주시고 맛있는 저녁과
    바다 구경 잘하세요
    부럽습니당.
    우리 아이들 의외로 의젓한 면들이 많아요
    잘 자라줄거라 믿습니다.

  • 5. ..
    '24.8.10 3:50 PM (211.221.xxx.212)

    와~~~ 뭐가 되든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할 따님이네요!
    고기 맛있게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41 쿠팡에서 산 단순변심 무로반품, 사용해보고 반품은 안되는거죠? 6 무료반품 상.. 17:25:27 250
1631340 남자들이 바람피우는 과정 7 쿄쿄 17:23:12 617
1631339 아울렛에서 남편이 프라다 클러치사줬어요 1 가방 17:18:49 678
1631338 시어머니 밥 차별 12 .. 17:16:00 819
1631337 고1 둘째딸 방이 없는데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33 ㅣㅣㅣ 17:11:49 1,077
1631336 43년생이신 아버지가 2년 더 일하신다고. 4 일기는 알기.. 17:11:40 781
1631335 엄마가 독립적으로 살라고 해서 그렇게 살았는데요 2 모순? 17:07:21 537
1631334 어제 에어컨 안틀고 전 5바구니와 송편 쪘다는 글 3 ... 17:06:52 948
1631333 입덧에 생강차 안 좋을까요. 3 우리 팀장님.. 17:03:55 167
1631332 지하철인데 옆에 아저씨 신고하고싶어요 8 아오 17:01:42 1,791
1631331 지오디~~ 5 지오디 17:01:15 441
1631330 한여름에 추석 쇤 기분이었네요 1 덥다 17:01:09 515
1631329 돌싱남녀 536명이 꼽은 추석 명절 부부싸움 1위는 2 명절 16:58:59 1,094
1631328 어제 외출했다 땀 범벅했는데 10 hh 16:53:34 1,353
1631327 윤석열 대통령 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 기자회견 1 ... 16:52:44 440
1631326 배종옥의 레몬꿀팩 사용해보신분 3 16:52:01 626
1631325 음식먹을때 한쪽으로 흘리는 이유 5 노인 16:46:51 660
1631324 요양원에서 추석이라고 7 Jin 16:45:36 1,158
1631323 곽튜브 옹호하는 윤서인 9 .... 16:44:09 1,433
1631322 시댁보다 친정가면 더 쉴수가 없어요 13 16:42:24 1,737
1631321 용산(용리단길) 주변 카페 맛집 부탁드립니다 2 ㅓㅏ 16:41:27 150
1631320 왜 식혀서 냉장고 넣는건가요 7 2k 16:39:05 1,542
1631319 고정식유지장치가 떨어졌는지 어떻게 아나오? 치아 안쪽에.. 16:38:27 178
1631318 시어머니의 커피 차별 50 16:31:50 4,397
1631317 TV가 고장났는데 1 oo 16:30:09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