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너무 힘들게 고통당하며 살아오신 엄마를 보고 살았어요.
그렇게 고통의 날들을 지나온 엄마가
저는 늘 안쓰럽고 안타깝고.. 보면 슬프고 그래요.
그렇게 힘들게 살았으면 이젠 좀 편해져도 될텐데
왜 그렇게 아픈 병에 걸려서...
제 마음 무너져내리네요..
근데 참 이기적이게도
엄마가 없으면 나는 어떻게 살지? 저는 제걱정만 해요
엄마없이 어떻게 살수 있을까요?
숨은 쉬어질까요?
약의 도움을 받으면 그래도 버티며 살수 있을까요
밤에 자다가도 그 생각만 하면 숨이 막힐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