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뭘까요?

어른스러운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24-08-10 01:41:12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남편이 저더러 너무 애같다며 몹시 한심하다고 하네요.

어른스럽게 행동하라고...

 

제가 많이 부족한가 봐 정신이 번쩍 드는데요..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IP : 211.186.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0 1:44 AM (106.102.xxx.65)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기 생각만 하지 않는 사람이요

  • 2. ....
    '24.8.10 1:50 AM (118.221.xxx.80)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아이 같아지는게 좋운 부부관계라 들었어요.

  • 3. ㅇㅇ
    '24.8.10 2:06 AM (59.17.xxx.179)

    자기감정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

  • 4. ㅁㅁ
    '24.8.10 2:06 AM (118.216.xxx.190)

    현명한 사람

  • 5. 어떤상황에서
    '24.8.10 2:07 A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그런 말이 나왔나요?

  • 6. ㅁㅁ
    '24.8.10 2:14 AM (223.38.xxx.129)

    일희일비하지 않기, 이거 정말 중요해요.
    그런데 쉽게 오해들 하시는 게… 무감동하고 감정을 안 보이는 목석 같은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거든요.

    감정이 쉽게 휙휙 바뀌고, 외부의 영향을 받고
    그걸 쉽게 드러내서 주변에 자기 기분을 전파하는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건 정말 가볍고 애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고등학생부터는, 저러는 게 보기 좋지 않더군요.
    아~~ 나 오늘 너무 기분 별로야!
    아~~ 오늘 진짜 좋아!
    이러는 걸 매일 하는 모습. 이런 사람들 대개가 기분 좋은 날보다 나쁜 날이 더 많아요, 신기하게도.
    그리고 자기 기분에 따라 주변 사람을 막 대하거나 친절하게 대하죠.

    기분에 영향을 받아 그날 그날 얼굴이 달라지기보다는
    기분은 매일 다를 수 있으나, 내 기분이 오늘 왜 이렇지…? 를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별일 없는데 괜히 기분이 별로인 거면 떨쳐 버려야 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별로인 거면 그 일을 해결하면 되고
    해결 못 할 일이면, 잊어야죠.
    내 기분 상하면 나만 손해.


    외부의 영향을 받아 한없이 가볍게 나부끼기보다는
    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는 것, 그게 어른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 7. 단순하게
    '24.8.10 2:31 AM (58.234.xxx.21)

    징징거리지 않기
    소소한 일은 너그럽게 이해해주기

  • 8.
    '24.8.10 3:29 AM (222.109.xxx.222)

    기분에 영향을 받아 그날 그날 얼굴이 달라지기보다는
    기분은 매일 다를 수 있으나, 내 기분이 오늘 왜 이렇지…? 를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별일 없는데 괜히 기분이 별로인 거면 떨쳐 버려야 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별로인 거면 그 일을 해결하면 되고
    해결 못 할 일이면, 잊어야죠.
    내 기분 상하면 나만 손해.
    외부의 영향을 받아 한없이 가볍게 나부끼기보다는
    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는 것, 그게 어른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뭘까요...
    공감이 가는 너무 좋은 댓글이네요!

  • 9.
    '24.8.10 6:11 AM (118.33.xxx.228)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사람
    배려하는 사람
    예의바른 사람

  • 10. ..
    '24.8.10 6:34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감정조절을 잘 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요.

  • 11. 제 생각에
    '24.8.10 7:33 AM (98.45.xxx.21)

    성숙한 사람의 기준은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여 차별이나 혐오를 하지 않고
    역지사지를 생각해서 타인의 실수나 과오에 자비를 갖는 사람.

  • 12. 저는
    '24.8.10 7:37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자기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
    경제적인 독립을 한 사람이 어른스러워 보여요

  • 13. 부부
    '24.8.10 8:12 AM (219.248.xxx.213)

    부부끼리 어른스러울 필요가있을까요ᆢ
    자기모습이 아닌모습으로 긴장하고있는상태인데ᆢ사회생활에서 보여주는모습인데ᆢ
    남편분ᆢ한심하다는듯이 얘기했다는데도 정신이 들었다는ᆢ원글님이 더 어른스럽네요
    남편분이 더 어른스럽지 못하세요

  • 14. 흠…
    '24.8.10 9:06 AM (125.132.xxx.178)

    그거 그냥 님이 자기한테(혹은 자기 집에) 져주지 않는다고 하는 말 아닌가요?
    다른 댓글들까지 잘 생각해보시고, 남편이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도 잘 생각해보시고 만약 제가 말한 경우에 해당한다면 네가
    모범을 보이면 내가 함 해볼게~ 이렇게 나가셔야죠.

  • 15.
    '24.8.10 9:22 AM (221.145.xxx.192)

    너그러운 사람=어른스러운 사람

  • 16. 삶의
    '24.8.10 10:29 AM (117.111.xxx.187)

    고난이 닥쳤을때
    좌절하지않고
    남탓을하지않고
    명랑하게
    헤쳐나가는 사람

  • 17. ..
    '24.8.10 1:24 PM (39.119.xxx.55)

    남 생각안하고 본인 위주로 말,행동 하셨나요?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대로만 행동할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561 중년 못된 남자들 8 2024/09/01 3,709
1625560 여권 재발급받을때 1 아기사자 2024/09/01 980
1625559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는데 (스포X) 22 ........ 2024/09/01 5,533
1625558 대상포진 조스터박스 맞으신분 4 어떠셔요 2024/09/01 1,198
1625557 와...연속혈당기 20 눈치보임 2024/09/01 4,093
1625556 아이 피아노학원 요즘 얼마예요? 매일반 2 타타 2024/09/01 1,804
1625555 국민연금 안넣으신 분 계세요? 11 1 2024/09/01 4,811
1625554 사회초년생 아이들 보험은 어떤게 필요할까요? 1 ^^ 2024/09/01 612
1625553 왜 사람들에서 관계를 꼭 손절이라고 할까요 13 ooooo 2024/09/01 2,627
1625552 미역같은 머리결. 마늘같은피부ㅡ50중반입니다. 18 머리결 2024/09/01 6,457
1625551 뮤지컬 광화문연가 초6 남자 어떨까요? 1 2024/09/01 581
1625550 소멸되는 대학을 왜 살리나요? 11 ........ 2024/09/01 3,569
1625549 "치매예방, 90%는 가능하다..1만명 진료 치매병의 .. 12 ㅈㅁ 2024/09/01 5,263
1625548 노후 이야기에... 시골 생활은 어떠세요? 42 전원생활 2024/09/01 5,790
1625547 카페라떼 메가보다는 스타벅스가 맛있나요 24 .. 2024/09/01 2,884
1625546 고지혈증약 먹었느데 13 약약 2024/09/01 3,377
1625545 20∼49세의 43%, 출산할 의향이 없다... 설문결과 7 ㅇㅇ 2024/09/01 2,134
1625544 남편과 밥 18 .. 2024/09/01 5,266
1625543 4 동생 2024/09/01 1,939
1625542 쌀 어디서 시켜드세요? 11 살살 2024/09/01 1,599
1625541 몰아서 열린 음악회보는데요 청정지킴이 2024/09/01 702
1625540 자궁근종있는데 멀쩡하다가 생리직후 아파요. 000 2024/09/01 471
1625539 영화 바튼 아카데미(약 스포) 3 .. 2024/09/01 976
1625538 MSG가 화학조미료가 아니래요. 9 .... 2024/09/01 3,478
1625537 복숭아 통조림(홈페이드) 국물 재활용하려면 끓여야 할까요? 3 11 2024/09/01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