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문화에 대해 신기하게 여기는 것들 말해주세요

저는 조회수 : 3,206
작성일 : 2024-08-10 01:03:56

예전부터 진짜 궁금한게 있었어요.

 

프로포즈받을 때 저렇게 좋아하고 때론 눈물도 흘리고 정말 그러나요??

제겐 신기하기도 하고 의문나기도 한 사항이에요.

외국에 계신 분들 어떤가요?

 

아님 저처럼 의아해여기는 다른 문화 말씀해주세요.

 

IP : 39.116.xxx.2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0 1:10 AM (211.235.xxx.101)

    저도 프로포즈 생각하며 들어왔는데ㅋㅋ
    프로포즈 할 때 남자가 무릎 꿇는거요

  • 2.
    '24.8.10 1:13 AM (118.235.xxx.199)

    저도 비슷.
    서유럽 쪽 사람들 애도 낳은 사이에 계속 동거하며 파트너라고 하는 거요.... 뭔가 눈가리고 아웅 같아요.

  • 3. 서양 남자들이
    '24.8.10 1:15 A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연애는 해도
    비혼도 많고 , 프로포즈는 정말 신중하게 해요.
    그러니 여자들이 감동할 수 밖에요.
    제 딸의 경우는 센트럴 팍 보우 브릿지에서 청혼 받았는데
    청혼하면서 사위가 울었다고 딸이 놀려요.ㅋㅋ

  • 4. 에전에
    '24.8.10 1:19 AM (79.110.xxx.66) - 삭제된댓글

    팀 로빈스 와 수잔 서렌든이 23년 애놓고 잘 살다가 쿨하게 헤어졌다잖아요
    그런데도 결혼 관계는 아니였데요 누가 더 섭섭했고 누가 더 승자 였을까 우리가 가늠 할 이유는 없겠지요

  • 5. 여기는
    '24.8.10 1:44 AM (70.106.xxx.95)

    프로포즈 사진을 엄청 중시해요
    서프라이즈할때 사진작가 대동하고 해요
    여자들이 굉장히 감격스러워하구요

  • 6. ...
    '24.8.10 1:50 AM (221.151.xxx.109)

    샤워나 설거지에 우리처럼 깔끔하지 않다는 점

  • 7. ㅎㅎ
    '24.8.10 1:57 AM (39.116.xxx.202)

    다들 비슷하게 느끼시는군요. ㅋ 그냥 흠 예상했다 이런 식으로 반응하면? 결례인가요? 제가 본 건 다들 놀라면서 눈물도 .. 나고.. 막 이래서리 그냥 저는 감흥이 없는지 하면 하는 갑다.. ㅋㅋ 이렇게 반응할 것 같은 ㅠㅠ 죄송 ㅎㅎ

  • 8.
    '24.8.10 2:05 AM (118.235.xxx.199)

    대개 그런 반응 보이는 동넨 남자들이 결혼을 꺼리는 동네라 그런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결혼식 날 잡고 프로포즈(?) 하고 거기에 여자가 답 프로포즈하는 커플도 블로그에는 올라오던데 블로그 콘텐츠용인지 그건 더 신기해요....

  • 9. ....
    '24.8.10 2:21 AM (218.155.xxx.202)

    사랑없는 ㅅㅅ 가능하니 사랑한단말에 감격(사랑주는사람 소수)
    결혼안하는 동거 가능하니 결혼에 감격(결혼원하는 남자소수)
    서구권은 일단 결혼하고 애 낳으면 평생버는 재산은 여자쪽에게 다 주는걸로 인식되어 결혼을 꺼린대요
    앞으로 내 인생을 저당잡히겠다
    그걸 다 감수하고 결혼해달라니 감격
    그야말로 내 모든걸 다 주겠다는 각오와 사랑

  • 10. 설거지
    '24.8.10 3:28 A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거품물에 담궈 수세미질 후 (길다란 막대 수세미) 헹굼없이 마른행주로 닦아서 보관 ㄷㄷ

  • 11. 플럼스카페
    '24.8.10 4:47 AM (182.221.xxx.213)

    신발 신고 내외 구분 없는거요. 애기 있는 집은 어떻게 해요?

  • 12. ㅂㅂㅂㅂㅂ
    '24.8.10 5:08 AM (115.189.xxx.99)

    사랑없이 조건보고 대충 적당한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아닌 문화니까 그렇죠
    적어도 결혼하면 평생 서로에게 충실하겠단 거고 우리나라처럼 여자가 주로 희생해서 유지되는 결혼 생활이 아니니까 남자가 역할이 많잖아요
    그게 큰거 같아요
    요새 젊은 애들이야 사랑 뭐 그까이거 하지만
    지금 40대 이상만 해도 서로 많이 충실하죠
    그러니 바람피면 못 사는거조 사랑이 끝나서 바람핀거지
    우리나라 같지 않죠

    결혼에 대한 의미 부여가 크죠

    그리고 비교 문화 심하지
    않고 서열화 심하지 않아서 남 눈치
    안 보는거요
    뭘 하든 먹고 사는 문제
    없는거

  • 13. ㅇㅇ
    '24.8.10 6:50 AM (107.77.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 한국이 겪고있는 걸 서양은 이미 겪었어요.
    결혼해서 애낳고 전업와이프와 살다가 이혼하면
    파산한다는 걸 남자들이 염두에 둬요.
    결혼을 안해도 정상적인 좋은 여자와 ㅅㅅ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동거도 가능하니
    결혼에 묶이고 싶어하지 않는 경향이 높아서
    오랫동안 동거를 하면서도 청혼을 안하는 남자들이 많아요.
    그래서 5년 10년 동거를 하면서 여자가 결혼하자고
    먼저 말을 못꺼내고 목빠지게 동거남 청혼을 기다리다가
    마침내 청혼받고 펑펑 우는 경우가 드물지않아요.
    그리고 서양 남자들 대부분 맞벌이는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전업으로 집에서 백날 열심히 밥하고 살림해봐야
    크레딧을 안줘요.
    한국도 갈수록 그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걸로 보여요.

  • 14. ㅇㅇ
    '24.8.10 6:58 AM (107.77.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 한국이 겪고있는 걸 서양은 이미 겪었어요.
    결혼해서 애낳고 전업와이프와 살다가 이혼하면
    파산한다는 걸 남자들이 염두에 둬요.
    결혼을 안해도 정상적인 좋은 여자와 ㅅㅅ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동거도 가능하니
    결혼에 묶이고 싶어하지 않는 경향이 높아서
    오랫동안 동거를 하면서도 청혼을 안하는 남자들이 많아요.
    그래서 5년 10년 동거를 하면서 여자가 결혼하자고
    먼저 말을 못꺼내고 목빠지게 동거남 청혼을 기다리다가
    마침내 청혼받고 펑펑 우는 경우가 드물지않아요.
    그리고 서양 남자들 대부분 맞벌이는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전업으로 집에서 백날 열심히 밥하고 살림해봐야
    크레딧을 안줘요.
    한국도 갈수록 그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걸로 보여요.

    참고로 그래서 나온 게 프리넙이에요.
    결혼 전에 미리 법적으로 자기 재산을 보호하는 거에요.
    이혼시 어느 재산에는 분할을 요청하지않는다는 식...
    결혼을 하면서 신부에게 프리넙에 싸인해달라고 요구하는 거죠.
    뭐든 서양식을 따라가면 무조껀 여자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던데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앞으로 경험으로 알게되실 거에요.

  • 15. ㅇㅇ
    '24.8.10 7:01 AM (107.77.xxx.158)

    지금 한국이 겪고있는 걸 서양은 이미 겪었어요.
    결혼해서 애낳고 전업와이프와 살다가 이혼하면
    파산한다는 걸 남자들이 염두에 둬요.
    결혼을 안해도 정상적인 좋은 여자와 ㅅㅅ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동거도 가능하니
    결혼에 묶이고 싶어하지 않는 경향이 높아서
    연애를 진지하게 해도 남자들이 청혼을 잘 하지않고
    오랫동안 동거를 하면서도 청혼을 안하는 남자들이 많아요.
    그래서 5년 10년 동거를 하면서 여자가 결혼하자고
    먼저 말을 못꺼내고 목빠지게 동거남 청혼을 기다리다가
    마침내 청혼받고 펑펑 우는 경우가 드물지않아요.
    그리고 서양 남자들 대부분 맞벌이는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전업으로 집에서 백날 열심히 밥하고 살림해봐야
    크레딧을 안줘요.
    한국도 갈수록 그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걸로 보여요.

    참고로 그래서 나온 게 프리넙이에요.
    결혼 전에 미리 법적으로 자기 재산을 보호하는 거에요.
    이혼시 어느 재산에는 분할을 요청하지않는다는 식...
    결혼을 하면서 신부에게 프리넙에 싸인해달라고 요구하는 거죠.
    뭐든 서양식을 따라가면 무조껀 여자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던데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앞으로 경험으로 알게되실 거에요

  • 16. 그리
    '24.8.10 7:19 AM (118.235.xxx.35)

    난리치고 울고 결혼해놓고
    다른 사랑 생기면 쓩 갈아타는것 희한래요.

  • 17. ㅇㅇ
    '24.8.10 7:24 AM (72.143.xxx.0)

    결혼까지 가는게 진짜 힘들어지긴 했어요.
    그래서 프로포즈 받음 진짜 감동 받는거 같네요.
    맞벌이 필수라지만 일단 아이낳고 전업 많고요.
    주마다 다르겠지만 아이있는 전업 이혼하면 여자가 취업시까지 영육비뿐만 아니라 생활비도 내줘야해요. 재산분할 당연하고요. 그러니 남자들이 부담에 결혼 기피하니까 프로포즈 받고 결혼한다는게 엄청 큰 의미죠.

  • 18. ooooo
    '24.8.10 7:27 AM (211.243.xxx.169)

    사랑없이 조건보고 대충 적당한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아닌 문화니까 그렇죠222

    정도의 차이지만, 아마 그쪽 문화에서 보이는 우리 문화는
    얼굴도 안 보고 양쪽 집안에서 약속하면 그냥 데려다가 결혼시켰던 그런 문화하고 비슷하게 보이지 않을까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과
    특히 결혼이라는 거에 대해서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굉장히 축복받는 경사 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식으로 결혼을 한다는 프로포즈에 대해서도 큰 의미로 받아들이는 거고.


    동거하고 애 낳고 살고 있으면서도 쉽게 하지 않는 결혼인데
    그걸 같이 하자라고 한다는 건 큰 의미라는 거죠.

    그리고 일단 법적으로,
    위에 댓글님들 말대로
    재산분할 무지하게 복잡해지는 거죠.

  • 19. ooooo
    '24.8.10 7:29 AM (211.243.xxx.169)

    근데 써놓고 보니까 외국 문화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서양권 문화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아직도 3일씩 결혼식 하는 인도도 있고
    아프리카 동남아 이런 쪽은 더 신기한 것들 많죠

  • 20. 그래서
    '24.8.10 7:58 AM (70.106.xxx.95)

    양육비랑 생활비 주기싫어서 아예 전처와 애들까지 해치는 범죄도
    꽤 많아요 . 여자와 아이들이 살해되면 제일먼저 전남편이나 현남편을 체포해서 조사해요.
    특히 수입이 많은 남자일수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631 아니 이젠 카지노광고가 전화로오네요 3 ..... 2024/09/09 209
1628630 건강보험 수가를 올린다는거는 병원비를 올린다는건가요? 10 .. 2024/09/09 1,030
1628629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분들 ~ 13 .... 2024/09/09 3,452
1628628 평일 저녁 경부고속도로 상황 아시는 분 2 자차 2024/09/09 389
1628627 지방 계약학과 입결이 어떤가요? 3 입결 2024/09/09 797
1628626 고민 좀 들어 주세요 48 .. 2024/09/09 5,508
1628625 수시원서작성시 사진도 필요한가요? 4 비에 2024/09/09 818
1628624 오래된 열무김치 갓김치를 시래기처럼 장터국밥에 7 고민 2024/09/09 913
1628623 Sgi 건물 많이 들어서네요 3 ... 2024/09/09 1,789
1628622 멤버쉽 탈퇴했음 식품관껀 구입 2 쿠팡 2024/09/09 584
1628621 저출산이유는 법이 썩어서에요 12 .. 2024/09/09 1,442
1628620 시어머니랑 일주일, 뭐 해드려야할까요? 31 2024/09/09 3,421
1628619 추석에 경주 가시는분 계신가요 2 시댁친정 2024/09/09 898
1628618 윗동서의 제부의 초상에 연락해야 하나요? 11 이경우 2024/09/09 2,152
1628617 닭볶음탕에 삼겹살 같이 12 요리 질문 2024/09/09 1,220
1628616 저 아래 탈모 글 보고 씁니다. 2 .. 2024/09/09 1,625
1628615 전문대 중복 지원 문의합니다. 3 전전 2024/09/09 530
1628614 삼수생 9모 성적(문과) 9 내가삼수라니.. 2024/09/09 1,682
1628613 입시때문에 자식걱정 졸업 결혼 계속해서 자식걱정 9 자식 2024/09/09 1,632
1628612 형수가 병에 걸렸는데 안부전화 한 번도 안한 시동생 부부 어떻게.. 80 이런경우 2024/09/09 18,631
1628611 공공장소에서 목청높여 대화하는 아주머님들 25 2024/09/09 2,618
1628610 베네피트 댓겔 대신 쓸 피부 정돈 베이스 있을까요 .... 2024/09/09 246
1628609 인스타 홍보 화장품들 9 . . 2024/09/09 1,241
1628608 마흔 후반…조금만 신경쓰면 두통 ㅠ 6 safari.. 2024/09/09 1,689
1628607 2025년 증원부터 백지화 요구하면서 26 의협에서 2024/09/09 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