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표고 불려썰고
마늘쫑과 대파 쫑쫑 썰고
양파와 다진마늘 두부 청양고추 넣어
짜지않게 강된장 끓였어요
연한 호박잎 쪄서 쌈 싸먹으니
진짜 너무너무 맛있네요
시골출신 남편이 이런메뉴 해 달라 할 때마다
꼭 고기 있어야 한다 생각했고
양식이 더 땡겼는데
내나이 50 넘으니 너무 맛있어요
어제는 퇴근해서
뚝배기에 가지솥밥 뚝딱!!!
환상이더라고요
(원래 물컹물컹 가지 이상해서 안 좋아했거든요)
부드러운 복숭아와 달지않은 디저트와인까지
이게 진정 어른의 식사구나 했습니다
더운 여름 다들 잘 먹고 견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