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 어른이 되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내나이51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24-08-09 22:04:54

말린표고 불려썰고 

마늘쫑과 대파 쫑쫑 썰고 

양파와 다진마늘 두부 청양고추 넣어 

짜지않게 강된장 끓였어요 

연한 호박잎 쪄서 쌈 싸먹으니 

진짜 너무너무 맛있네요 

 

시골출신 남편이 이런메뉴 해 달라 할 때마다 

꼭 고기 있어야 한다 생각했고 

양식이 더 땡겼는데 

내나이 50 넘으니 너무 맛있어요 

 

어제는 퇴근해서

뚝배기에 가지솥밥 뚝딱!!!  

환상이더라고요 

(원래 물컹물컹 가지 이상해서 안 좋아했거든요) 

 

부드러운 복숭아와 달지않은 디저트와인까지 

이게 진정 어른의 식사구나 했습니다 

 

더운 여름 다들 잘 먹고 견뎌요 ^* 

 

IP : 116.33.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9 10:11 PM (211.234.xxx.200) - 삭제된댓글

    일하고 와서 남편 식성 맞추느라 힘들다고 쓸수도 있을텐데 담백하고 긍정적인 내용의 글도 이미 좋은 어른이신것 같아요.

  • 2. ㅇㅇ
    '24.8.9 10:46 PM (59.17.xxx.179)

    어른의 식사 ㅎㅎㅎ
    무슨 말인지 저도 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56 이시간에 삼겹살구웠어요. 3 ㅇㅇ 2024/08/10 1,542
1613055 개인적 사생활 꼬치꼬치 묻는 사람 도대체 이유가 뭐죠? 12 ..... 2024/08/10 4,615
1613054 흰머리 염색 몇살까지 하실건가요? 23 2024/08/10 5,435
1613053 The Velvet Underground, Nico - Sund.. 3 DJ 2024/08/10 737
1613052 큰돈 빌려주고 기억 못하는 치매 아버지 10 어쩌죠 2024/08/10 4,980
1613051 단숨에! 4 나는 빨갱인.. 2024/08/10 1,833
1613050 태권도가 올림픽에 가장 어울리는 종목이네요 8 ㅇㅇ 2024/08/10 4,014
1613049 압구정 아빠들 36 ralala.. 2024/08/10 13,926
1613048 네이버 줍줍 5 ..... 2024/08/10 2,105
1613047 충청도 화법 번역기 15 충청도 2024/08/10 4,704
1613046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공개됐네요 6 ㅇㅇ 2024/08/10 4,055
1613045 엄마 없는 세상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6 Ks 2024/08/10 5,551
1613044 국내 출시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12 링크 2024/08/10 2,368
1613043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뭘까요? 13 어른스러운 2024/08/10 3,168
1613042 인터넷으로 복숭아 주문할려고 하는데 4 복숭아 2024/08/10 1,951
1613041 피겨 이해인 선수 디스패치 떴네요 49 2024/08/10 29,283
1613040 다세대? 원룸? 구분이 안되서요 6 .. 2024/08/10 1,478
1613039 외국 문화에 대해 신기하게 여기는 것들 말해주세요 14 저는 2024/08/10 3,312
1613038 수영 전혀 못하는데... 9 ... 2024/08/10 2,824
1613037 유부남 킬러, 샤넬에 왜 열광하는 거죠? 18 허러러럴 2024/08/10 7,606
1613036 전 시골 가면 항상 장 봐와요 8 2024/08/10 4,148
1613035 한국에 일시체류중인 외국인하고 통화할때요 1 dd 2024/08/10 1,150
1613034 생수·휴지 싹 다 동났다…대지진 공포에 난리 난 일본 상황 20 ㅇㅇㅇ 2024/08/10 16,621
1613033 입맛 저렴하거나 맛을 모르는데 요리라는 행위를 좋아하는 사람들 8 2024/08/10 1,522
1613032 지금 복숭아 맛 어떤가요? 9 복숭아 2024/08/10 3,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