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뭘까요?

어른스러운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24-08-10 01:41:12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남편이 저더러 너무 애같다며 몹시 한심하다고 하네요.

어른스럽게 행동하라고...

 

제가 많이 부족한가 봐 정신이 번쩍 드는데요..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IP : 211.186.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0 1:44 A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기 생각만 하지 않는 사람이요

  • 2. ....
    '24.8.10 1:50 AM (118.221.xxx.80)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아이 같아지는게 좋운 부부관계라 들었어요.

  • 3. ㅇㅇ
    '24.8.10 2:06 AM (59.17.xxx.179)

    자기감정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

  • 4. ㅁㅁ
    '24.8.10 2:06 AM (118.216.xxx.190)

    현명한 사람

  • 5. 어떤상황에서
    '24.8.10 2:07 A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그런 말이 나왔나요?

  • 6. ㅁㅁ
    '24.8.10 2:14 AM (223.38.xxx.129)

    일희일비하지 않기, 이거 정말 중요해요.
    그런데 쉽게 오해들 하시는 게… 무감동하고 감정을 안 보이는 목석 같은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거든요.

    감정이 쉽게 휙휙 바뀌고, 외부의 영향을 받고
    그걸 쉽게 드러내서 주변에 자기 기분을 전파하는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건 정말 가볍고 애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고등학생부터는, 저러는 게 보기 좋지 않더군요.
    아~~ 나 오늘 너무 기분 별로야!
    아~~ 오늘 진짜 좋아!
    이러는 걸 매일 하는 모습. 이런 사람들 대개가 기분 좋은 날보다 나쁜 날이 더 많아요, 신기하게도.
    그리고 자기 기분에 따라 주변 사람을 막 대하거나 친절하게 대하죠.

    기분에 영향을 받아 그날 그날 얼굴이 달라지기보다는
    기분은 매일 다를 수 있으나, 내 기분이 오늘 왜 이렇지…? 를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별일 없는데 괜히 기분이 별로인 거면 떨쳐 버려야 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별로인 거면 그 일을 해결하면 되고
    해결 못 할 일이면, 잊어야죠.
    내 기분 상하면 나만 손해.


    외부의 영향을 받아 한없이 가볍게 나부끼기보다는
    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는 것, 그게 어른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 7. 단순하게
    '24.8.10 2:31 AM (58.234.xxx.21)

    징징거리지 않기
    소소한 일은 너그럽게 이해해주기

  • 8.
    '24.8.10 3:29 AM (222.109.xxx.222)

    기분에 영향을 받아 그날 그날 얼굴이 달라지기보다는
    기분은 매일 다를 수 있으나, 내 기분이 오늘 왜 이렇지…? 를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별일 없는데 괜히 기분이 별로인 거면 떨쳐 버려야 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별로인 거면 그 일을 해결하면 되고
    해결 못 할 일이면, 잊어야죠.
    내 기분 상하면 나만 손해.
    외부의 영향을 받아 한없이 가볍게 나부끼기보다는
    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는 것, 그게 어른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뭘까요...
    공감이 가는 너무 좋은 댓글이네요!

  • 9.
    '24.8.10 6:11 AM (118.33.xxx.228)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사람
    배려하는 사람
    예의바른 사람

  • 10. ..
    '24.8.10 6:34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감정조절을 잘 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요.

  • 11. 제 생각에
    '24.8.10 7:33 AM (98.45.xxx.21)

    성숙한 사람의 기준은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여 차별이나 혐오를 하지 않고
    역지사지를 생각해서 타인의 실수나 과오에 자비를 갖는 사람.

  • 12. 저는
    '24.8.10 7:37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자기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
    경제적인 독립을 한 사람이 어른스러워 보여요

  • 13. 부부
    '24.8.10 8:12 AM (219.248.xxx.213)

    부부끼리 어른스러울 필요가있을까요ᆢ
    자기모습이 아닌모습으로 긴장하고있는상태인데ᆢ사회생활에서 보여주는모습인데ᆢ
    남편분ᆢ한심하다는듯이 얘기했다는데도 정신이 들었다는ᆢ원글님이 더 어른스럽네요
    남편분이 더 어른스럽지 못하세요

  • 14. 흠…
    '24.8.10 9:06 AM (125.132.xxx.178)

    그거 그냥 님이 자기한테(혹은 자기 집에) 져주지 않는다고 하는 말 아닌가요?
    다른 댓글들까지 잘 생각해보시고, 남편이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도 잘 생각해보시고 만약 제가 말한 경우에 해당한다면 네가
    모범을 보이면 내가 함 해볼게~ 이렇게 나가셔야죠.

  • 15.
    '24.8.10 9:22 AM (221.145.xxx.192)

    너그러운 사람=어른스러운 사람

  • 16. 삶의
    '24.8.10 10:29 AM (117.111.xxx.187)

    고난이 닥쳤을때
    좌절하지않고
    남탓을하지않고
    명랑하게
    헤쳐나가는 사람

  • 17. ..
    '24.8.10 1:24 PM (39.119.xxx.55)

    남 생각안하고 본인 위주로 말,행동 하셨나요?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대로만 행동할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98 새로 임명된 독립관장 민주당이 탄핵할수 없나요? 10 . 2024/08/10 1,239
1613097 어제 롯데 문어판매 5 너무하네 2024/08/10 1,855
1613096 퀸잇 사이트 아시죠? 12 ㅇㅇ 2024/08/10 3,773
1613095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기독교(천주교와 개신교) 분들만 봐주세요 10 이해 2024/08/10 1,490
1613094 아무도 말하지 않는거 - 항공기 서비스 엄청 나빠졌네요 20 ㅊㅍ류호로홇.. 2024/08/10 5,136
1613093 탄광촌 보러 가고 싶어요. 강원도 태백으로 가면 될까요? 5 222 2024/08/10 1,025
1613092 형편 차이나게 좋은 사람 안 만나고 싶어요 21 ㅇㅇ 2024/08/10 4,745
1613091 물에 담궜다 뺀듯한 회맛은 왜그런거죠?(*마트회) 10 le 2024/08/10 1,509
1613090 자낙스 의존할까 두렵네요 16 2024/08/10 3,278
1613089 제안합니다. 4 울고싶다 2024/08/10 683
1613088 부산 오시리아 쪽 횟집 추천 부탁드려요~ 3 주니 2024/08/10 530
1613087 지금 김밥 싸놓으면 16 uㅌ 2024/08/10 3,334
1613086 지금 인천공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18 ㅇㅇㅇ 2024/08/10 26,829
1613085 대장내시경 월요일에 하는거면 2 식단 2024/08/10 705
1613084 오늘 세시 마감 딴길 2024/08/10 760
1613083 회사에 사용 할 커피머신 11 2024/08/10 1,419
1613082 85세 실버타운 5 ㅇㅇ 2024/08/10 3,416
1613081 87세 할머니 발목 4 2024/08/10 2,149
1613080 시체인양사 이야기 아세요? 마야 2024/08/10 2,131
1613079 고2 탐구)생명 문제집 좀 추천해 주세요 5 고등맘 2024/08/10 421
1613078 요즘 코로나 6 , 2024/08/10 1,833
1613077 배드민턴협회 규정..이해 가시나요? 11 흠.. 2024/08/10 2,801
1613076 해외여행 숙소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투덜대는 엄마 34 00 2024/08/10 6,658
1613075 임차인이 전기렌지를 교체해달라고 하는데요. 21 점점점 2024/08/10 3,841
1613074 아파트 방1칸에 세드는 사람 있을까요? 28 ㅇㅇㅇㅇ 2024/08/10 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