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네 애 공부 정서만 망칠거야

공부 조회수 : 5,147
작성일 : 2024-08-09 22:01:26

초등 아이..연말에 있을 황@학원 입학 시험 대비해서 슬슬 준비하고 있는데요..

저는 닥쳐서 급히 가르치는게 힘들어서 미리 설렁설렁 하는거거든요.

그리고 크게 기대하지도 않고 애 잡지도 않아요.. 그냥 후회없이 했으면 좋겠어서

한번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아는 분한테 그런 얘기를 했더니. 

준비해야 하는 애는 어차피 황 학원 안되고. 

또 설사 붙는다 해도 역량이 안되서 공부 정서만 망칠거라면서..

너네애는 안된다는 얘기를 주구장창 하는데

 

기분이 엄청 나쁘더라구요.....

 

너네 애 공부정서만 망칠거야 라고 그렇게 단정 지을수 있나요? 

 

제가 기분 나쁜거 정상인가요 비정상 인가요.. ㅠ? 

IP : 223.38.xxx.2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9 10:04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나쁜 단정인데 당연히 기분 나쁘죠. 설령 객관적으로 님 자녀 역량이 부족하다고 해도 뚱뚱한 사람한테 뚱뚱하다고 말하는거 팩트니까 기분 안 나쁜가요.

  • 2. ..
    '24.8.9 10:04 PM (115.143.xxx.157)

    지인 분 시기심 폭발인데요? 저정도면 싸우자 수준이에요.
    혹시 원글님이 너무 자랑하듯 얘기하셨나요? 짜증날정도로?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까지 굳이...

  • 3. 제가
    '24.8.9 10:05 PM (223.38.xxx.28)

    안붙어도 상관없고.. 힘들게 준비하는거 아니다 설렁설렁 한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 준비한다고 누누히 얘기해도

    너네애 안될거고 공부 정서만 망친다고 일장연설을 해요

  • 4. 제가
    '24.8.9 10:06 PM (223.38.xxx.28)

    아뇨.. 그 분은 애들 다 키웠고 아이들 공부 잘해요.

  • 5. ..
    '24.8.9 10:07 PM (61.105.xxx.109)

    그럼 경험에서 우러나온 얘기일 겁니다.
    재수없게 말하는 스타일이긴 하네요.
    준비해서 붙는 아이들은 버티기 힘들긴 하더라구요.

  • 6. 황땡
    '24.8.9 10:08 PM (175.117.xxx.28)

    별로에요 거기 들어가려고 쏟는 에너지를 그냥 수학 즐기며 풀수있게 해주세요

  • 7.
    '24.8.9 10:09 PM (110.13.xxx.150)

    맞는말이긴하네요

  • 8. .....
    '24.8.9 10:09 PM (125.135.xxx.177)

    오늘 황소 데스크선생이랑 원장이랑 대판했어요. 황소도 별거없어요. 지방이라 그런가? 그리고 여기 댓글에 썼는데.. 요새는 황소 안보내는 트렌드인거 아시죠? 심화 빡시게 안하고 속도 냅니다. 대치는 모르겠는데 학생관리 넘 안되서 오늘 황소보낸지 n년만에 뒤집어 엎었네요.

    황소가 정답은 아니예요. 저도 황소 합격하면 평타는 치는거다 생각하면서 안도했는데.. 무슨.. 빛좋은 개살굽니다.. 그렇게 안해도 되요..;; 진짜 황소 빼고싶은데 지방이라 대체제가 없어 참고 보냅니다.. 이제 좀 밖에 안남아서.. 둘째는 황소 안보내고 싶어요. 굳이, 왜? 여기를?

  • 9. 제가
    '24.8.9 10:16 PM (223.38.xxx.28)

    저도 알아요. 황에 목매지도 않고요. 경험삼으 해요.
    어차피 준비과정도 공부가 남의 것 되는거 아니고 자기꺼 되는 거니까요.
    근데 경험도 하지마라고 너는 넘보지도 마.
    이렇게 말할수 있나요?
    되게 심하게 무시당했다 싶어요

  • 10.
    '24.8.9 10:20 PM (115.138.xxx.158)

    황소 가려고 뭘 하나?
    그냥 되는대로 시험 보고 붙으면 가는 거 아닌가?

    뭘 준비까지

  • 11. 그걸
    '24.8.9 10:46 PM (211.234.xxx.157)

    황소 준비하는 과정이 중고등때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정말 과해도 너무 과해요~ 그정도로 과하게 안해도 수학잘하는 애들은 잘하고 못해도 그거안해서 못하는게 아닌데 조바심인건지....좀 초등때는 놀게하면 안되나요?

  • 12. ...
    '24.8.9 10:57 PM (121.135.xxx.117)

    황소를 준비한다= 사고력 문제를푼다

    어짜피 황소 들어가기전까지는 사고력 수학할 니이니까 준비하는거가 다 도움이 되요. 근데 들어가서 쭉 다니며 도움받으려면 선행을 해야 하니

    저라면 선행나가면서 사고력 같이 할거 같아요.

    그냥 아이 고생안시키려면 4-2나 5-1로 편입하는거구요. 편입시험이 훨씬 쉽거 사고력 문제같은 경시 문제 안 다뤄도 최싱위나 왕수학 왕중왕 문제까지 풀면 붙어요
    선행안하고 사고력만 풀다 들어가서 고생하느니 그냥 선행 다 나가고 중간에 편입으로 들어가세요

  • 13. ...
    '24.8.9 11:04 PM (123.111.xxx.253)

    팩트로 보면 지인분 말씀에 틀린건 없는거 같아요.
    거기 스타일은 집요함인데요.

    근데 굳이 불편한 진실을 얘기한건.. 많이 친한 분인가요?

  • 14. ㅇㅇ
    '24.8.9 11:07 PM (121.133.xxx.61)

    준비해서ㅜ억지로 끌고가는거 부질없고 의미 없어요.

  • 15. ...
    '24.8.9 11:10 PM (118.235.xxx.96)

    공부정서만 망칠거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에요 직접 그렇게 준비해서 어디 끝반이라도 보내 보세요 보통 머리 아이들은 공부 정서 망치는 게 딱 맞는 말 같은데요 애초에 뛰어난 애들은 굳이 준비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 뛰어난 애들은 도움이 되죠

  • 16. 안친해요
    '24.8.9 11:15 PM (211.186.xxx.7)

    안친해요~~~

  • 17. 근데
    '24.8.9 11:32 PM (114.206.xxx.112)

    저 애 어릴때 소마 프리미어 성대경시 영재원 황소 켐오 다 시켜봤는데 결국은 다 역량만큼이예요. 그리고 모순적으로 시켜서 되는것도 역량 맞고요. 그만큼도 안되는 애들도 있긴 해서…
    어려서 마니 시켜서 된 애 좀 덜 시켜도 된 애가 혼재해 있다가 나중에 갈라지는거고 그거 보고 시켜도 안된다 시키면 된다 얘기하는것.
    그런데 공부는 무조건 시키는 편이 나아요. 엄마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기깔나게 인도해주지 못할 바에야 애 방치하면 요새 세상에 유튜브나 보고 딴짓이나 하게 돼서…
    어릴때부터 공부시키면 엄마가 시킨걸 본인 역량으로 알고 약간 재수없는 캐릭터가 되긴 하는데 (저희애는 공부도 제대로 해본적도 없으면서 공부 우습게 안다 어쩌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나는 공부하는 애고 하면 잘했던 애고 그런 정체성은 늘 갖고 있어서 도움돼요.

  • 18. 근데
    '24.8.9 11:57 PM (211.58.xxx.161)

    현실적으로 황소만한데가 없어요
    이렇게 심화시켜주는데도 없고 체계적으로 공부가 잘돼요
    황소다들 보내려고하던데 어디가 안보내는분위기인가요??

  • 19. 근데
    '24.8.10 12:04 AM (114.206.xxx.112)

    애가 찐으로 너무 잘하거나 (초2말 셤봐서 초3부터 경시반 시작하는게 젤 빠른 코스인데 이러면 초3인데 중등 다한 애는 메리트없죠 실제로 초5에 켐오 1차 수상하고 하니까요. 역산하면 얘는 황소 코스가 넘 늦어서 못함) 쓸데없이 진도 욕심있는 엄마들은 안보내요. 내 애 실력으로는 초4에 초4부터 시작해서 수상하 끝나려면 중등이 되는건데 내 눈높이는 켐오는 초등에 끝내고 싶으면…

  • 20. 음음음
    '24.8.10 12:15 AM (118.217.xxx.25)

    누런소는요 잘하는 애들 받아서 결과내는 학원이에요. 잘하는 애들은 어디가나 잘해요. 집에서해도 잘해요. 왜 안가면 안될것처럼 심리를 만드는지..

  • 21.
    '24.8.10 12:24 AM (220.76.xxx.172) - 삭제된댓글

    근데요. 맞는 말이긴 해요.
    테스트 준비없이 편하게 봐야 다니면서도 덜 힘들고 명전도 오르면서 재밌게 마칠 수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086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4 ㅇㅇ 2024/10/22 1,494
1641085 가난 혐오가 왜 이렇게 심할까요? 11 2024/10/22 4,724
1641084 아이쿠 코로나ㅜㅜ 3 아파.. 2024/10/22 1,394
1641083 인스타그램 리그램 용어에 대해서요.. .. 2024/10/22 234
1641082 로제의 아파트 떼창하는 독일 클럽 15 ,,,,,,.. 2024/10/22 6,332
1641081 공복에 사과 7 당뇨 2024/10/22 2,287
1641080 코스트코 베이커리 담당자분 계신가요?? 22 ... 2024/10/22 4,173
1641079 플랫화이트 커피 맛이 좀 나네요 4 흐흐 2024/10/22 1,536
1641078 운전 연수 몇시간이나 받아야 할까요? 4 ㅡㅡ 2024/10/22 853
1641077 문과는 대졸취급도 못받는다는 댓글 32 2024/10/22 3,560
1641076 서울 고궁 중에 경복궁이 제일 아름다운가요. 8 .. 2024/10/22 1,704
1641075 김여사 입원하는걸로 마무리한다고 하네요 67 대통령실 2024/10/22 16,898
1641074 제주 백돼지는 맛이 어때요? 3 ㅇㅇ 2024/10/22 476
1641073 Ebs 고등영어 올림포스 교재는 매해 새로 바뀌나요? 프로방스에서.. 2024/10/22 252
1641072 전쟁 안나요 걱정마시길 20 .... 2024/10/22 2,776
1641071 동상이몽에 백성현 아들 너무 귀엽네요 10 많이 보여주.. 2024/10/22 2,313
1641070 국감인데 사법부는 안건드네요 4 ... 2024/10/22 907
1641069 중2병과 싸워서 이겼어요 28 중2병 2024/10/22 5,223
1641068 사람들은 가격이 싸면 후기를 과하게 좋게 쓰는 경향이 9 구름이이뻐서.. 2024/10/22 1,328
1641067 카레에 딱 세 가지... 23 옐로우 2024/10/22 5,102
1641066 혹시 대장내시경 해서 용종 떼어내면 그 자리에 영양제 쓸거냐는데.. 12 건강검진 2024/10/22 2,492
1641065 다리미패밀리 박지영씨 메이크업이요 10 &&.. 2024/10/22 2,457
1641064 간식이 마구마구 땡겨요 비때문에 2024/10/22 806
1641063 창덕궁 창경궁 중에 10 bb 2024/10/22 1,437
1641062 5세 남아 유치원 참관수업갔는데.. 23 2024/10/22 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