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반 좋아했는데 점점 식단이 변하네요

...... 조회수 : 5,691
작성일 : 2024-08-09 19:21:16

한식단을 너무 좋아하던 사람이예요.

그런데 갱년기되고나니 

백반 식단이 버겁네요.

 

식사량이 적은 편인데도 뱃살이 붙고

몇 일만 잘 챙겨먹어도 배가 불룩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주로 샐러드 주문해서 먹고 사는데

그렇다고 다이어트효과는 없구요.

 

갱년기 오기전까진

한식으로 골고루 잘 챙겨먹고 살았는데

이젠 그러면 살쪄서 굴러다닐것 같아요.

날씬한 50대 분들 식단이 어떠신가요?

 

운동말고 식단이 궁금해용.

 

IP : 59.13.xxx.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 날씬
    '24.8.9 7:32 PM (115.164.xxx.157)

    160에 54 라 날씬은 아닌데 ..한식이 싫어져요.
    아침 샐러드 식빵 쥬스 커피 등등
    점심 일반 한식 분식 중식 아무거나 땡기는데로.
    저녁은 오이 당근 삶은계란을 쌈장이나 간장에 찍어먹어요

  • 2. 윗님
    '24.8.9 7:40 PM (112.146.xxx.207)

    기준이 높으십니다…
    160에 54면 날씬하시죠!!! 흥!

  • 3. onedaysome
    '24.8.9 7:42 PM (161.142.xxx.147)

    저는 준비과정이 너무 수고로워서 한식 잘 안먹어요.
    하루 한끼정도 밥을 먹긴하는데 ㅎ 달걀이나 김 이런거예요

  • 4.
    '24.8.9 7:43 PM (211.234.xxx.140)

    건강식단이 평소 입맛인데..
    갱년기오니 세상 자극적인 음식이 맛납니다.
    치킨도 피자도 삼겹살도 왜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체중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드시고 싶은걸 드세요.
    그래야 먹고난 후 쓸데없는 식탐이 안생깁니다.
    제 생각인데..배를 채우는것보다는 갱년기는 마음을 채우는 음식이 중요해보입니다.
    건강식단 체중 이런 복잡한것으로 음식을 재단하지 맙시다
    그거 말고도 그냥 스트레스가 자체적으로 울컥 올라와요.

  • 5. ...
    '24.8.9 7:53 PM (112.187.xxx.226)

    다이어트까지는 아니어도 샐러드도 먹고 나름 노력해 보려는데 생채소 먹으면 설사하고 속이 차갑고 불편해서 그냥 다시 한식 나물 반찬으로 돌아왔어요.
    평생 하던거라 어렵지도 않아요.
    오늘은 미역줄기 볶고 오이 무치고 가지는 쪄서 무쳤어요.
    감자 호박 부두 넣고 된장찌개 했구요.
    저녁밥 적게 먹어야 하는데...ㅠㅠ

  • 6. 날씬하다는
    '24.8.9 8:05 PM (211.234.xxx.98) - 삭제된댓글

    소리 듣고 사는 아줌마인데
    백반은 거의 안먹습니다
    만들기 복잡하고 번거로운 음식은 만들지도 않고 먹지도 않아요
    조리 최소화한 재료 위주 간단 음식으로 삽니다
    살빼려고 그렇게 먹는 건 아니고
    이렇게 먹다보니 안찌고 유지하는 중입니다
    억지로 참고 안먹는 게 아니라 양념 센 음식은 별로 당기질 않아요

  • 7. ㅇㅇ
    '24.8.9 8:38 PM (133.32.xxx.11)

    평소 밥 전혀안먹고 간식을 계속 조금씩 먹어요 초콜렛도 실컷먹고 케잌 아이스크림 다 먹어도 살안찌는데 친정가서 풍성한 영양가있는 자연식 국 갈비찜 찌개 나물 건강밥상만 하루 세번 받고 주전부리 1도 안했은데 마구 배나오고 찌더라고요

  • 8. ...
    '24.8.9 8:43 PM (182.221.xxx.146)

    저는 한식이 그리워요
    음식을 내손으로 해먹을라니 힘들어서 라면 인스탄트
    빵 케익 등 사먹는데
    몸에 염증반응이 올라와 독기운이 쌓이는 느낌

    밥과 나물 김치 신선한 채소로만 먹고 살고 싶어요
    현실은 손 많이 가서 만들려면 시간많이 든다는거
    동네에 백반집 잘하는 곳 있었으면 좋겠어요

  • 9. ㅇㅇ
    '24.8.9 8:50 PM (133.32.xxx.11)

    전 그냥 토마토 복숭아 수박 치즈 요구르트 옥수수삶은거 과일샤베트 그런거 먹다가 밤에 초콜렛 한조각 자기전에 하겐다즈 두스푼 이래 먹어요

  • 10. ..
    '24.8.9 9:05 PM (39.7.xxx.127)

    간단히 먹는게 편하고 소화도 잘되서 먹는데 가끔은 백반처럼 찌개나 반찬이 생각나더라구요 한국민 어쩔수 없나봐요

  • 11. ...
    '24.8.9 9:06 PM (58.143.xxx.196)

    백반 한식류 진즉부터 별로 안좋아해서
    빵은가끔
    옥수수 블루베리 계란구운거나 삶음
    고기 아이스크림 견과류 과일 치킨
    식사준비하면서 간보면서 조금 먹고
    먹고싶은건 소량 씩

  • 12. 53세
    '24.8.9 9:08 PM (116.40.xxx.27)

    유러피안샐러드사놓고 삶은계란 토마토 갈아먹는치즈에 올리브유만 슝 돌려먹어요. 이게주식이고 밥은 가끔씩.. 밥안먹으면 큰일나는줄아는사람이었는데 만사가 귀찮고 다이어트도해야해서..ㅎㅎ 이렇게 먹으니 반찬할일이없네요. 하루한번은 한그릇음식먹고요.

  • 13. ㅇㅇ
    '24.8.9 9:11 PM (119.194.xxx.243)

    식빵 한 조각에 샐러드 후라이
    고기류 구워서 야채나 쌈
    찌개류는 먹고 나면 부담스러워서 예전보다 덜 찾게 되네요

  • 14. 천천히
    '24.8.9 9:28 PM (218.235.xxx.50)

    전 체구가 작고 뼈대가 얇아서 날씬이 아니고 왜소합니다.
    아침은 식빵이나 감자 단호박중에 한가지 과일은 골고루 많이 먹어요.

    점심은 거의 한식으로 먹어요.
    예전엔 밥을 많이 먹으면 배가 나와서 반찬을 많이 먹고 밥을 안먹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식후 간식을 너무 많이 먹더라구요.
    요즘은 밥은 가득히 한그릇에 김치 나물 국 상추쌈도 자주먹고 오이고추 좋아해서 자주 먹어요.
    그리고 생선이나 고기종류로 적당히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약간 답답하면서 간식을 간단히 먹거나 안먹어요.
    저녁을 배고프면 요거트나 달걀정도 먹고
    아니면 공복을 좋아해서 그냥 잘때도 많아요.
    신기하게 나이가 드니 좋아하던 단과자나 사탕 초콜릿 술이 먹기가 싫어요.
    격하게 먹고싶다는 아니고 가끔 먹고 싶다.정도로요.
    덕분에 밥을 많이 먹어도 배도 안 나오고 살이 빠졌는데
    얼굴은 그대로 입니다.

  • 15. ...
    '24.8.10 12:48 AM (1.241.xxx.7)

    40대 후반 되면서 소화 기능이 확 떨어져서 면류 떡류 안 먹게 되고 빵도 싫고 특히 국, 찌게 이런게 속이 더부룩해서 싫어지더라구요 진짜 안 땡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576 우리집 분위기는 너무 평화로워요 8 ㅡㆍㅡ 2024/11/16 3,511
1640575 오늘 친정 갈지 말지 결정해주세요.(푸념 글 패쓰) 29 ........ 2024/11/16 3,360
1640574 이재명이 되어 24 엘리트카르텔.. 2024/11/16 1,348
1640573 이재명이 너무 어리석은게 51 ... 2024/11/16 5,289
1640572 이재명이 너무 싫어서 윤찍었다는 사람들 32 짜증 2024/11/16 2,129
1640571 어제 한번 본 이상한 애엄마 계속 연락온다고 한 사람인데요 12 Dd 2024/11/16 3,774
1640570 토요일 인데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 밥 챙겨 7 2024/11/16 1,256
1640569 대장동건으로 유죄받음 납득가지만 선거하다 헛소리했다고 8 ㅇㅇㅇ 2024/11/16 1,237
1640568 나이 드니까 포용력 있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매력적 인거 같.. 6 음.. 2024/11/16 2,713
1640567 가족모임에 갈까요 말까요? 자격지심 ㅠㅠ 22 82 2024/11/16 4,735
1640566 속지말자 15 지령 2024/11/16 1,986
1640565 저멀리서 들리는 고무망치소리 1 ... 2024/11/16 854
1640564 한국 대학 가는 애들은 진짜 불쌍해요 143 ㅇㅇ 2024/11/16 20,532
1640563 친구도 연인도 아무리좋아도 저에게 쉬워야겠죠 3 분수 2024/11/16 1,783
1640562 (펌)판사 한성진은 법정에서 왜 마스크를 썼을까? 27 ... 2024/11/16 4,829
1640561 자궁경부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은 전염안되나요? 19 궁금이 2024/11/16 2,213
1640560 소아 뇌동맥류로 중환자실에서 대기중인데 10 우유 2024/11/16 3,016
1640559 천수무랑 다발무 6 김장 2024/11/16 1,585
1640558 엄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2 2024/11/16 1,316
1640557 짜디짠 깻잎짱아치 어찌 처리해야할까요 6 질문 2024/11/16 719
1640556 3부 10개 쌍가락지 천연VS랩다이아 고민이예요 8 망고 2024/11/16 1,307
1640555 공복혈당 잡는다고 계단 100층 걷기 32 당뇨전단계 2024/11/16 17,923
1640554 골격 큰 여자들의 장점 11 ㄱㄱ 2024/11/16 5,753
1640553 쫀득한 리코타 치즈 추천해주세요 3 .. 2024/11/16 1,194
1640552 사법 쿠데타적 판결 12 움직여야 한.. 2024/11/16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