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기준(외벌이) 얼마면 걱정없이 살 수 있어요?
실수령액 600 정도면 걱정없나요?
남자 나이 마흔 중반 정도요.
4인 가족 기준(외벌이) 얼마면 걱정없이 살 수 있어요?
실수령액 600 정도면 걱정없나요?
남자 나이 마흔 중반 정도요.
애들 중고생2명이면 사교육비, 식비 어마어마하죠.
600으로 4인가족이 못살기야 하겠냐만은..
걱정없이 살 금액인가 싶네요.
집 대출이 있느냐 없느냐 아이들 학원비에 따라
걱정없이 살 수도 있고 모자를 수도 있네요
대출이 없이 주거 안정적이고 하면 괜찮지만 사교육이나 여행을 풍족하게 다닐 정도는 아닐듯요.
초딩 둘이요. 시세 9억 정도되는 집은 있어요. 1억 대출 거의 갚았어요.
아이들 학원비만 200잡아야 해요. 앞으로 얼마나 더오를지 모르지만 지금보다 20 프로 오른다고 생각하면... 거기에 용돈 식비하면 600은 걱정없이 살 정도는 아닌듯요.
죠. 식비만 해도 한우 먹느냐 수입 먹느냐에 따라 다르고, 사교육도 차이가 많이 나니..
저는 걱정없다고 생각해왔는데, 남편이 돈 벌기 힘들다면서... 저보고 돈 벌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도 곧 중학생 되면 학원비 많이 들어갈 거고, 이리저리 쓰다보면 남는 거 없다구요.
제가 나가서 벌어도 200 남짓할텐데... 꼭 그래야하나 싶구요. 아이케어 더 하고싶거든요.
학원비 대출이 관건이겠죠.
인강으로 하는 집들도 있겠지만 보통 중고등으로 가면 학원비 200은 잡아야 하니 400..요즘 물가에 여유롭게 걱정 없이 살 정도는 아니지싶어요..
당장 이번달이 걱정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요. 남편입장에서는 내가 600 못벌면 어찌사나..이런 느낌일꺼에요
근데 여기서 뭐라한들 남편이 힘들다고 나가서 벌어왔으면 하고 말한거면 그냥 끝이죠
나가서 벌어야지 방법 있는가요..
근데 600 외에도 몇 달에 한 번씩 인센티브식으로 들어오는 돈이 꽤 돼요. 그게 한 달 월급 정도 될 때도 있어요... 아 진짜 제가 벌어야 되나요... ㅠ
지금 저축 얼마나 할수있나요?
중딩부터는 학원3곳만 다녀도 학원비 인당 100씩 들어요 중고등때는 저축 하나도 못해요
딱히 유산도 없다면 200 남짓이라도 벌어야노후대비하죠
아이케어한다고 40대 그냥 보내버리면 50대에는 어디 갈데도 없어요
벌어서 학원비 보태면 좋긴 한데
아이들 관리가 어수선해질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이건 집마다 다르긴한데 주변 보면 다시 일 시작했다가 애들 방과 후 학원이나 시간 관리 안 돼서 그만 둔 경우도 봅니다. 맞벌이 생각이 있다면 지금 시작해서 아이들 생활패턴 익숙해지게 하는 게 좋지 싶어요
저축 그렇게 많이는 못하고 있어요.. 대출도 있었고, 쓰는 돈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학원비 기본만 인당 100만원 이더라구요. 딱 기본이구요. 각종 전자제품 친구 만나서 놀고 먹는 비용(마라탕, 피방, 디저트 등)도 만만치가 않아요. 돈 없으면 같이 못놀아 우울하다 난리구요. 애들은 크면 클수록 돈 많이 드는게 확실한거 같아요.
저는 용돈 벌이 정도나 하면서 전업으로 살았는데
애가 대학가니 내 손에 돈이 없는게 그리 후회가 되더군요.
벌수 있으면 지금부터라도 벌어보세요.
일하기 좋아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더군다나 남편이 자기 흔자 버는게 무겁다는데..
고작 2백 안벌고 싶다니요..
남편분과 더 협의해보세요.
여유는 크게 없어요
아이들 교육비 때문에.
남편이 힘들다고 나가서 조금이라도 벌어오라하면 나가서 벌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나가봤자 200벌어오면 잘버는거라...
남편이 나가서 350 이상 벌어와야 보이지 않는 엄마가 집에 없는 불편을 감수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그정도 절 수 없으면 집에 있는게 오히려 경제에 도움이 되는거라 말해서 일 안했어요
전업이라 집안일은 제 일이니 다 전담해서 했구요
아이도 제가 한국에서는 초등 다닐때 학원 안보내고 가르쳤어요
해외와서도 중학교 수학은 같이 풀면서 가르쳤고...
고등부터 수학이랑 과학만 일주일에 두번 2시간 학원보냈어요
아이 대학 졸업할때까지 차로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다 했구요
그런데 이 모든건 남편이 일하러 가란 소리 한번도 안해서 이럴 수 있었고...
남편이 힘들다고 일하러 가라 하면 나가서 식당 설거지라도 했겠지요
저는 제가 풍족하다고 생각해왔고 주변에도 다 그렇게 말해왔어요. 걱정없이 살고 있다고요.
늦게 결혼한 저희 오빠한테도 이제 오빠만 잘 살면 된다고 그랬는데...
현실은 암울한 것이군요.... 돈 걱정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ㅡㅡ맞벌이 하셔야죠.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으시면.
아... 정말 편하게 사셨나보네요. 세상물정도 모르고 솔직히 이런 말 죄송하지만, 뇌가 청순하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돈걱정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는 말도 이경우에는 안어울려요.
풍족하다고 주변에 말했다는것도 이경우에는 안어울려요.
님이 너무 감이 없으니 남편분이 좀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동안 속편하게 살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고 이젠 맘 먹고 일하세요. 애들도 고학년되면 엄마 집에 있는거 안좋아해요
ㅎㅎ초딩이면 해맑을 시기이긴 하네요
시작도 안한건데
대학생만 되면 저축도 하고 노후도 준비할 줄 알았어요.
주위에 공부 좀 하는 애들 학부모들도
입시때문에 저축못하고 학원비, 과외비에 쏟아부었거든요.
대학가고 나니 뭐 돌아서면 목돈이에요.
큰애 대학가고 둘째 고등학생...ㅠㅠ
진짜 애 하나에 드는 돈 많이 드네요
애 둘 교육비 300 이상
생활비 400
저축도 좀 하려면 그 이상 필요
걱정없으려면 이미 자산 노후대비 애들 결혼자금까지 다 되어있어야죠
그냥 일하기 싫고 두려운 거잖아요.
남편은 600 벌어오니 쉬운가요..
집에서 살림하고 애나 보고 싶은 마음인거죠..
솔직히 애들 인당 2백잡아야해요 학원비만요 거기다 먹고 입고 가끔 외식이라도 하고 국내여행이라도 가려면 600가지고는 못해요 그냥 다 써버리는 살림이 될거에요 노후를 위해서라도 일하세요 건강하시다면 월200이라도 저축하셔야죠 계속 이렇게 살다가 남편 은퇴하면 진짜 거지되요
남편급여랑 내알바비랑 이거저거 합쳐서 2013년도부터 입금되는게 1억이 넘었거든요
큰애가 고3이었고 둘째가 초등생이었는데 가계부를 보니 큰애 고등때는 그 수입에
우리집 저축액이 2~3천만원밖에 안됐어요
전부 학원비 교육비였죠
지금까지도 매년 현금 1억2천정도 입금되는데
대학생 1명 작년엔 8천가까이 저축했고
올해 현재까지 5천4백 저축했더라구요
그만큼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어마어마해요
딴말이지만 큰애한테 그 많은 돈 들이고도 지방대 가서 둘째는 중1여름방학부터 학원 끊어버렸거든요
근데 결과는 둘째가 큰애보다 더 좋은 학교 갔어요 수시로 마지막 추합자돼서요
그거보고 아 각자의 복이 있구나 엄마가 아둥바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남편 700에 제가 200-300버는데 노후대비에 아이 교육비 결혼할때 보태줄것 생각하면 여유롭진 않더라구요
남자애라 결혼때 2-3억은 줘야지 싶고 은퇴후는 어찌 사나 싶어요
그러다 남편 무슨일 있으면 다들 길에 나앉나요?
정말 뇌가 해맑으시네요
가장의 무게가 얼마겠어요 본인도 불안하니 돈벌라고 하는거죠
지금부터 준비안하면 님은 평생 일을 못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장기적으로 뭘할수 있나 고민하세요
600이면 학군지에서는 고등한명 학원비도 모자라요
진짜 해맑게, 편하게 사셨나보네요.
600으로 지금껏 풍족하다고 여기며 산것도 그렇고 200벌자고 나가야 되냐는 늬앙스도 그렇고.
우리나라 중위소득이 얼만데요.
답답한 소리들 하고 있네요.
4인가족 600도 못벌면 굶어죽나요?
학원비 그렇게 발라도 결국은 인서울은 10%만
가능해요.
그냥 아이 성적에 관계없이 학원보내는 걸로만
좋은 부모다 자위하는 부모들이 많은듯.
소득에 맞게 살면 됩니다.
아이 키워보니 고딩, 대딩때가 돈 제일 많이 들어요.
그 시기 되시면 남편 퇴직이나 임금 피크제쯤 되는거죠.
애들은 어찌저찌 되도 노후는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런 마음으로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요
음~ 고딩, 대딩 되면 남편이 50 좀 넘겠죠..
근데 정년 채울 수 있어서 괜찮아요.
근데 정년 채울 수 있어서 괜찮아요.???
님은 인생의 리스크관리라는건 전혀 생각이 없네요
돈이 있고 없고 같에 남편 속터져 죽겠네요
그냥 님이 이 험한 세상 나가서 일하기 싫은거잖아요.ㅋㅋㅋ
편히 살고 싶은..
뭔 핑계가 또 그리 많아요 ㅋㅋ
님 남편이 힘들다고 벌어오라는데 여기서 다른사람들이 괜찮아요 하면 괜찮아 지는건가요..
여기 아짐들이 님 남편도 아니구요.,
친정에서 받을 유산이 많아요?
님 댓글보니 남편 속 좀 터질 듯.
유산은 없다시피 하죠.
뭐라도 일해서 한 10년 벌면.. 되나요?
근데 자신이 없어요. 이 나이에 뭘 하나요?
살기 나름이죠.
외벌이면
맞벌이하면 훨씬 풍요롭죠.
맞벌이 하세요.
지금 당장 걱정 없는 걸로 끝이 아니죠. 언제까지 돈을 벌 수 있을지 모르니까 버는 동안 많이 모아 놔야 하잖아요.
댓글들 보니까 진짜 해맑으시네요
정년까지 회사를 다닐 수 있다고 해도 그럼 그만둔 이후에 먹고 살 것은 대책이 있으신 거예요?
대출 거의 갚긴 했어도 아직 있는거 같고 유산 받을 것도 없는데 일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여기에 본인 재산상황 쓰면 넌씨눈 자랑이라 해서 쓰진 않겠지만 저는 남편이 하지 말라고 해도 알바하러 다녀요.
저축이 별로 안 된다면. 그리고 남편이 돈 같이 벌자 한다면 직장 구해서 나가야죠.
힘들지만 애 고등부터는 저축한거 빼 써야될것 같은데요.
더 나이 들면 열악한 일 해야 되는거고
동네에 40대후반 의사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가셨는데
그후 와이프가 아무것도 할줄아는게 없으니 공장식당에서 일하고
명문대 다니던 아들도 갑자기 알바하고 그런다더군요
의사라도 병원대출이 많아서 이것저것 갚고하니 당장 살길이
막막하다고
600 넉넉한 돈은 아니지요
거친 세상속에서 상처받으며 일하고 싶지않다
저는 어째 그렇게 들리네요
애 중등이상되면 학원가느라 엄마가 있을필요도 없어요
일 하시면 남편의 무거운 어깨와 노고도 알게됩니다
돈벌기가 얼마나 힘들고 치사하고 어려운지 좀 아셔야 할듯요
친정엄마 수술비 몇천에 결혼안한 노후준비안된 오빠있고 7등급짜리 고3 뒷바라지 한다고 평생 맞벌이 안하면서 맛집,카페 인스타놀이하던 동서가 생각나네요
넌씨눈 소리 한마디 할께요 . 진짜 뇌가 청순하시네요 . 저 비슷한 유산 없는 형편에 마흔 중반 , 아이하나 초등 , 맞벌이 하고있는데요 . 집있고 월 1600-700벌어도 노후나 이런것들 불안해요. 남편 600/저 1100. 12억정도 집빼고 여유자금 꼴랑 3-4억인데 , 결혼할때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이제 겨우 집사고 , 유산없는 양가형편 오래 사시면서 간병/ 병수발해야 하면 답이 없고 아이도 나름 욕심이 있어서 외려 공부고 다른거고 이것 저것 시켜달래요 . 부모가 되서 돈없어 안된다 할수 없어요 . 하겠다고하고 심지어 열심히 하고 질하기까지 하니까요 . 저도 정년까지 붙어있을려면 가능한 직장인데 요즘 여러가지로 돈드는거 막 늘어나니 무서워서 회사접고 지금이라도 사업해야 하나 싶어요. 갑자기 누구하나 아프면 순식간에 힘들어지는 자산의 정도죠 . 한달에 700-800저금해도 사실 돈모으기 쉽지 않아요 . 생각보다 부모님들이 늙으십니다 늙으면 큰돈들어요 . 그 형편에 일하러 나가고 싶어하지 않는 배우자 . 기가 막힐듯 합니다 나가버세요 . 현실이 그렇게 달콤하지 않아요 .
성향도 다 다르고 돈은 쓰기 나름이죠^^
다만 액수를 떠나서 경제활동은 중요한거 같아요
스스로 돈버는 경험이 인생에서 유의미하잖아요
꼭 육체노동이 아닌 재테크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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