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 화상물집 자연치유가 더좋나요?

아파유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24-08-09 10:55:40

선배님들, 저 지금 병원 갈지말지 결정해주세요!!!

 

어제밤에 아들 먹이려고 부엌에서 돼지고기 굽다가 기름이 튀어 가슴이랑 목 사이 부위에 물집이 잡혔어요

병원 가려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화상전문병원에선 무조건 수포 터뜨리고 진료 시작하지만 사실은 수포 안에 있는 삼출액 덕분에 화상부위에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고 새살을 빨리 돋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절대 터뜨리지말고 냅두는게 낫다는 글이 많아요

 

화상 부위에서 진물이 나오는 것도 상처를 보호하면서 그 아래서 새살이 돋을수 있게 지켜주는 역할이라는데 화상전문병원에서는 거즈에 진물이 다 스며들게 해서 싹싹 없애버리니 흉터가 오히려 오래간다는 주장도 있고요

 

블로그나 카페글을 봐도 병원에 안가고 자가치료했다는 분들이 오히려 화상흉터가 적은것 같은데 

경험 나눠주실 분 있을까요?

동네 피부과 갔다가 의사가 맘대로 수포 터뜨려버리지 않을까 걱정돼서 못가고 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IP : 39.7.xxx.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하면
    '24.8.9 10:59 AM (114.204.xxx.203)

    전문 화상병원 가요
    그 정돈 냉 찜질 하고 수포 터지고 연고 바르면 괜찮아지긴해요

  • 2. ㅇㅇ
    '24.8.9 10:59 AM (183.99.xxx.99)

    화상전문병원이 괜히 있을까요? 심한 경우인지 화상병원에서 판단하는 거고 그럴 경우에 드레싱 해줘야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3. 스쿠알렌
    '24.8.9 10:59 A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바르세요 물집은 흡수되게 그대로 두시구요
    흉 하나도 안남았어요 그냥 제 원래 피부

  • 4.
    '24.8.9 10:59 AM (211.234.xxx.243)

    어차피 터짐
    집이든 병원이든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받는게 최고인데
    안 갈 득

  • 5. ---
    '24.8.9 11:00 AM (220.116.xxx.233)

    안아키도 아니고 병원가세요...
    피부 전문가들이 어련히 흉터에 더 신경쓰겠어요
    화상 물집 냅둬도 자연히 터지고 감염 위험도 있어요.

  • 6. 간다에 저도 한표
    '24.8.9 11:01 AM (219.255.xxx.39)

    화상전문이 별로 없음..
    그래도 병원가서 뭔말하나 한번은 가야한다고 봄

  • 7. ㅇㅇ
    '24.8.9 11:02 AM (183.99.xxx.99)

    저희 아기가 전에 화상 입어서 화상병원 갔었는데, 심한 경우였고 드레싱했어요.
    연고도 바르고 이것저것 해도 흉터 남는다고 미리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래도 집에서 자가치료하는 것보다야 훨씬 나은 거죠.. 전문 치료를 받아야해요.
    심한 건지 아닌지 병원에서 보고 판단하는 거구요. 자가 판단하지 마셔요.

  • 8. ㅇㅇ
    '24.8.9 11:02 AM (106.102.xxx.88)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한강수병원
    왕십리 베스티안병원
    화상전문병원이 비싸지만 돈값은 확실히 합니다

  • 9.
    '24.8.9 11:03 A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전 물집 하나도 안 터졌었는데
    위치도 잘때 옷갈아입을때만 조심하면 될거같긴한데
    저같은 경우는 펄펄 끓는물 바로 갖다 부은거라
    초반에 너무 고통스러우니 응급처치만 병원에서 받고 스쿠알렌 수시로 발라줬어요

  • 10.
    '24.8.9 11:06 AM (183.99.xxx.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가 아기 때문에 들은 정보로는....
    물집이 첫날 조금 올라왔었는데, 그 다음 날 더 많이 올라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가보시는 게 좋아요... 한 번이라도..
    제 친구도 손바닥 데여서 연락왔길래 화상병원 가보라고 했더니만
    말을 안듣더라구요. 그냥 괜찮은 것 같다면서요.... 성향이긴 한 것 같습니다.
    병원 싫어하는 성향이요...

  • 11. ㅇㅇ
    '24.8.9 11:07 AM (183.99.xxx.99)

    그리고 제가 아기 때문에 겪은 걸로는..
    물집이 첫날 조금 올라왔었는데, 그 다음 날 더 많이 올라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근데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보시는 게 좋아요... 한 번이라도..
    제 친구도 손바닥 데여서 연락왔길래 화상병원 가보라고 했더니만
    말을 안듣더라구요. 그냥 괜찮은 것 같다면서요.... 성향이긴 한 것 같습니다.
    병원 싫어하는 성향이요...

  • 12. ..
    '24.8.9 11:08 AM (42.18.xxx.172)

    제일 좋은건 말씀하셨듯 수포를 냅둬서
    물집의 물이 자연 흡수되고 수포껍질이 저절로 떨어지는건데
    그게 아주 작은 수포면 모를까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에요.
    자칫 터지고 터지면 감염 우러가 있고..
    그러니 병원에서 차라리 터뜨리고 소독하고 드레싱을 해서
    새살이 올라올때까지 처치 하는거죠.
    선택은 본인 몫.
    저희 집 바깥냥반은 일단은 터뜨리지말고 감염 안되게 조심하며
    두라는 입장입니다. (성형외과 전문의-가족은 돈이 안되서 안건드리나? ㅎㅎ)

  • 13.
    '24.8.9 11:10 AM (121.149.xxx.202)

    저는 수포 안 터지게 하고 악국에서 리도아가아제 사서 붙였어요

  • 14. 감사합니다
    '24.8.9 11:21 AM (39.7.xxx.134)

    수포는 두갠데 각 0.5~0.7cm 정도 되는 크기이고
    육안으로 볼때 물집모양이 땡땡해보이지않고 부들부들 해보여요..
    성형외과 전문의를 남편으로 두신 분의 조언이 제일 땡기는데 제자신이 넘 답정너같네요

  • 15. ...
    '24.8.9 11:49 A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그냥 두어야 하는 수포가 있고 터뜨기는게 나은 수포가 있어요.
    무조건 터뜨려야 한다 놔둬야 한다로 말을 할 수 없는거구요.
    크기도 깊이도 정도도 다 다른 증상을 자기가 겪은게 진리인양 인터넷 방구석 의사들이 쓴 글 보고 절대 판단하시면 안되고 어떤 상태인지 확인을 하려면 일단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 16. ...
    '24.8.9 12:01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그냥 두어야 하는 수포가 있고 터뜨리는게 나은 수포가 있어요.
    터뜨리더라도 표피를 두어 딱지가 되어 떨어지게 하는 경우도 있고
    터뜨리고 표피까지 제거하고 소독해야 하는 경우가 있구요.
    무조건 터뜨려야 한다 놔둬야 한다로 말을 할 수 없습니다.
    크기도 깊이도 정도도 모양도 다 다른 증상을 자기가 겪은게 진리인양 인터넷 방구석 의사들이 쓴 글 보고 절대 판단하시면 안되고 어떤 상태인지 확인을 하려면 일단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자가 치료 했더니 흉터가 적다는건 병원 안가도 나을 정도의 화성이었다는 이야기구요, 원글님 화상 부위를 보지도 않은 분의 조언도 땡기시면 안되요~

  • 17. ...
    '24.8.9 12:04 PM (61.32.xxx.245)

    그냥 두어야 하는 수포가 있고 터뜨리는게 나은 수포가 있어요.
    터뜨리더라도 표피를 두어 딱지가 되어 떨어지게 하는 경우도 있고
    터뜨리고 표피까지 제거하고 소독해야 하는 경우가 있구요.
    무조건 터뜨려야 한다 놔둬야 한다로 말을 할 수 없습니다.
    크기도 깊이도 정도도 모양도 다 다른 증상을 자기가 겪은게 진리인양 인터넷 방구석 의사들이 쓴 글 보고 절대 판단하시면 안되고 어떤 상태인지 확인을 하려면 일단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자가 치료 했더니 흉터가 적다는건 병원 안가도 나을 정도의 화상이었다는 이야기구요, 위에 성형외과 가족님은 그냥 한 두 케이스를 들어보신 것 같네요.

  • 18. ...
    '24.8.9 12:09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화상은 흉터가 남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가 중요해요. 또한 부위별로 흉터의 정도가 다른데 특히나 목 부위면 꼭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 19. 이어서
    '24.8.9 12:09 PM (61.32.xxx.245)

    화상은 흉터가 남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가 중요해요. 또한 부위별로 흉터의 정도가 다른데 특히나 목 부위면 꼭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 20. ㅇㅇ
    '24.8.9 12:34 P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병원가세요
    그게가피가 되면 속에서 떡살 올라옵니다
    터칠지 말지는 매일 드레싱 하며 의사가 결정함
    질병은 생명체와 비슷해요

  • 21. 성형외과
    '24.8.10 8:51 AM (180.229.xxx.203)

    전문의 말씀이 젤 맞는듯
    제가 2주전 손가락 두개가 데어서 물집이
    잡혔어요.
    하나는 순간적으로 터졌고
    하나는 그냥 두었어요.
    결론은 터진건 계속 진물이 나와서
    가루마데카솔 뿌려주고
    하나는 조심하고 그냥 뒀어요
    터진건 윗님 말씀 처럼 떡살이 나왔고
    안터진건 거의 잘 아물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275 수능접수사진이요 6 .. 2024/08/09 873
1612274 에코프로비엠 갑자기 왜 오르나요? 6 지혜 2024/08/09 2,148
1612273 삼성 신형 로봇청소기 스팀 쓰시는분계세요? 1 2024/08/09 794
1612272 금식할때 물도 마시면 안돼요? 6 수술 2024/08/09 1,630
1612271 아보카도는 느글느글한 맛으로 먹는건가요?? 11 .. 2024/08/09 2,213
1612270 나쁜짓을 해야 출세하는 나라 ㅡ 윤남근 판사 7 2024/08/09 1,211
1612269 野과방위원"유상임아들 마리화나의혹…자진사퇴하라".. 13 ... 2024/08/09 2,391
1612268 하이재킹, 탈주 뭐 볼까요? 9 ㅡㅡ 2024/08/09 1,422
1612267 2011년 디자인 협탁 지금사는거 어떨까요? 9 ………… 2024/08/09 783
1612266 해외거주자 건강보험료는 국내없는 기간동안은 환불되나요? 1 ..... 2024/08/09 1,228
1612265 차광커튼과 암막커튼은 많이 다른가요 2 ㅁㅁ 2024/08/09 959
1612264 병원 14곳 거부당한 끝에 끝내 숨진 기초생활수급자 18 아이고 2024/08/09 4,254
1612263 베나드릴(benadryl)항히스타민제 왜 수입금지되었나요? 11 00 2024/08/09 1,279
1612262 소녀시대 누가 제일 인기많나요? 23 ㅇㅇ 2024/08/09 4,291
1612261 여름에 벗기편한 고무장갑 있을까요? 11 ㄴㄱㄷ 2024/08/09 1,231
1612260 김구,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우리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분.. 8 ... 2024/08/09 742
1612259 한국 너무 많이 바뀐듯 27 …… 2024/08/09 7,878
1612258 성당에 평일미사 가시는 분 계세요~~ ? 6 성당 2024/08/09 1,412
1612257 일본 대지진 경고위치인 규슈가 너무 가깝네요. 4 무섭다 2024/08/09 2,352
1612256 주민등록 주소가 "산"으로 되어있는 경우는 뭘.. 5 ... 2024/08/09 2,200
1612255 구축 베란다확장 샷시교체하면 누수나 결로 없나요? 5 구축아파트 2024/08/09 1,336
1612254 베스트글 거리두는 사람에서 7 ... 2024/08/09 1,539
1612253 요즘 코로나 증상 아시는 분 계신가요? 11 .. 2024/08/09 2,463
1612252 병원 괜히 바꿨다가 헛돈만 더 쓰고 반성합니다 ㅜㅜㅜ 2 ..... 2024/08/09 2,499
1612251 누구길래…유명 국악인, 11세 제자와 그 어머니까지 성추행 8 미쳤군 2024/08/09 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