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이 시간' 만큼 굶었더니...암세포 죽고 면역세포 산다?
일주일에 두 번씩 24시간 단식을 하면 자연살해(Natural Killer)세포라고 불리는 특정 면역세포의 암 퇴치 능력이 강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K 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세포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백혈구이다. NK 세포의 주요 임무는 침입자를 죽이는 것이지만, NK 세포는 다른 면역 세포와도 통신해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을 방출하고 유해한 세포를 공격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NK세포가 암종양에 침입할수록 환자의 예후는 좋아진다.
학술지 《면역(Immunit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이 암을 물리치는 신체의 자연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