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아픈 분 취미..

취미 조회수 : 3,875
작성일 : 2024-08-08 21:42:52

40대부터 암과 싸우며 지낸 지인분이 있어요. 

50대가 되었는데..  이제 거의 앉아서만 생활하신대요. 바깥활동을 거의 못하고 움직이기 힘에 겹다고..

항상 책을 가까이 하신분인데 이젠 노안으로 독서도 예전처럼 하긴 힘들다고 하세요. 

 저보고 취미가 뭐냐고 물으시는데.. 산에도 못가시고 여행도 못가시고.. 전 주로 밖에서 하는 취미만 있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이 분께 어떤 취미를 권하면 좋을까요?

혹시 오디오북은 어디서들 많이 이용하시나요? 책을 자주 못보신다니 저는 이용하지 않지만 오디오북 추천드리고 싶어요. 

IP : 211.117.xxx.2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8 9:45 PM (180.70.xxx.42)

    오디오북 좋아요.
    저도 노안 때문에 책 좀 보면 어지러워서 집안일 할 때 주로 오디오북 틀어놓는데 마음도 잔잔해지고 귀에도 쏙쏙 잘 들어오더라고요.
    공공도서관 앱 보면 무료 오디오북도 있어요

  • 2. ..
    '24.8.8 9:51 PM (124.54.xxx.2)

    유튜브에 '현대지성' 치면 명작 오디오북 무료로 다양해요. 팟빵에도 무료 오디오북이 있어요. 그냥 알려주시만 마시고 만나실 수 있거나 하면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물어보신 후에 직접 선택하게 해주세요

  • 3. ...
    '24.8.8 10:18 PM (1.235.xxx.154)

    음악감상 영화감상 이런거죠
    클래식 재즈 음악도 파고들면 장르도 많고
    영화도 그렇죠

  • 4. ..
    '24.8.8 10:22 PM (223.62.xxx.49)

    통증 없이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 5.
    '24.8.8 10:31 PM (112.153.xxx.65)

    그런분일수록 바깥 활동 하셔야 아픈것도 잊고 잡생각이 없어져요
    제 지인도 체력이 안돼서 한동안 바깥 활동 안했는데 그러다보니 우울증에 조바심 오만 잡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하다못해 쇼핑몰에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다가 지하 슈퍼에서 두부 한 모 라도 사온대요
    심지어 어떤 날은 택시타고 갔다가 택시타고 오면서 덜렁 두부 한 모 손에 쥔거 보고 웃음이 나왔다는데 저 부르시죠~했더니 다른 사람들 부르자니 다들 바쁘니 민폐인거 같고 안 부르면 두부 한 모 라며 남편은 돈 벌어야 하니 치근댈 수 없고 자식들은 하나는 직장 다니고 하나는 취업준비하고 엄마 아프다도 하루이틀이지 매일 그리 바짓가랭이 븥잡기엔 자기가 너무 큰 짐짝 같은 느낌이라고..
    정신과 상담갔더니 잘했다고 그러더래요 두부, 택시비가 문제냐고...@#님(제 지인)마음과 몸이 건강한게 제일 중요하다고 그러더래요
    택시 타고 다니실 경제력이 있는것과 거기까지 갈 체력이 있는거에 우리 감사하자고 정신과 의사가 그렇게 얘기해주던날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대요
    그래 내 다리로 내가 걸어서 택시를 잡을 수 있음에 감사하자!! 했대요
    지인 분께 오디오북 추천도 좋지만 가끔은 밖에 나가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한발짝에 건강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기분도 한 계단 상승되는거 느끼실거에요

  • 6. 나무
    '24.8.8 11:10 PM (59.12.xxx.18)

    혹시 가능하면 집으로 오는 PT샘 있으니 꼭 운동하시라고 전해주세요. 그냥 계시면 근육 더 빠져서 더 나빠질 수 있어요.

  • 7. ...
    '24.8.8 11:12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유튜브 추천해 드리세요.
    황창연신부 강의 추천드립니다.

  • 8. 뜨개질 바느질
    '24.8.8 11:53 PM (211.224.xxx.160)

    바둑 체스
    온라인으로 하면 좋죠
    게임도 시간 잘 가구요
    화투도 온라인으로 치더군요

    그래도 조금씩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는 게 좋을텐데요
    실내자전거 ( 재활용으로 나온 거)
    옛날 드라마 옛날 영화보기

  • 9. **
    '24.8.9 12:58 AM (221.149.xxx.240)

    집으로 오는 PT 쌤 저도 추천합니다.
    근손실은 노화를 더욱 앞당겨요.

  • 10. ....
    '24.8.9 3:21 A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움직일수 있으면 화초키우기 추천오.
    키우기 편한 수경재배도 가능한 스킨답서스 류

  • 11. ***
    '24.8.9 8:40 AM (218.145.xxx.121)

    유튜브로 세계역사, 경제등 들어요

  • 12. 에고
    '24.8.9 9:01 AM (220.80.xxx.165) - 삭제된댓글

    아퍼서 움직이기 힘든사람 앞에
    건강하고 활기찬 피티샘이 와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게 돔움이 될까요
    그냥 일단 기운을 차려야지 근손실이 문제인가요
    움직이기 힘들다는대,

  • 13. 뜨게질
    '24.8.9 12:37 PM (211.235.xxx.60)

    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686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어떤거 쓰세요 보랄 쓰시는 분 2 요리 2024/10/16 428
1638685 올리브는 많이 먹어도 괜찮나요 6 올리브 2024/10/16 1,301
1638684 한강의 '내 아내의 열매' 너튜브 3 ㄷㄹ 2024/10/16 1,615
1638683 현정권에선 여조 절대 믿지 못하겠네요 10 ........ 2024/10/16 779
1638682 점심드시고 나른하면 보세요 5 ... 2024/10/16 1,696
1638681 외할머니, 친할머니랑 느낌이 다른가요? 17 궁금 2024/10/16 2,914
1638680 펌 잘못해서 나가기가 싫어요 5 집순이 2024/10/16 1,227
1638679 김건희 마포대교 방문 “교통통제는 없었고 관리는 했다” 12 ... 2024/10/16 1,906
1638678 가정용 혈압계 오ㅁ론 10 혈압 2024/10/16 1,467
1638677 고등학생은 결혼식때 뭐 입어야하나요?? ㅜㅜ 28 결혼식 2024/10/16 2,045
1638676 소소한 나만의 다이어트 식단 5 1시47분 2024/10/16 2,243
1638675 정년이 보는데 궁금한점 5 배우 2024/10/16 2,222
1638674 아크테릭스 헬리아드 가방 1 nora 2024/10/16 940
1638673 AI면접 4 어렵네요 2024/10/16 565
1638672 엄마들의 이상한(?) 심리 4 ㅋㅋㅋ 2024/10/16 2,843
1638671 갱년기때 4 .. 2024/10/16 1,290
1638670 소 안심 삶아내고 남은국물 활용할방법 있을까요? 10 ㅡㅡ 2024/10/16 1,174
1638669 한국 방문 후기 11 새벽 2024/10/16 3,428
1638668 목공 건축 기술 배우시는분 계세요? 6 2024/10/16 814
1638667 신혼초에 선물받았는데 아직까지 쓰고있는 저렴이 주방용품 3 .. 2024/10/16 2,024
1638666 요샌 이런 면티셔츠 나오는 브랜드 없나요? 5 풀오픈단추 2024/10/16 1,280
1638665 광화문 교보왔는데 한강 책 뭐 살까요? 10 여기 2024/10/16 1,883
1638664 예산은 백선생이 완전 살린걸로 보이네요 4 ㅁㅁ 2024/10/16 2,416
1638663 염색 유지되는 샴푸 추천할게요 7 샴푸 2024/10/16 1,866
1638662 철 없이 떠드는 우리 욱이 오빠 17 흠흠 2024/10/16 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