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생활비, 애들 학원비, 시부모 생신 명절비.
이 정도만 남기고 다 적금으로 넣었어요.
처음에 3년짜리 만기하고 2년을 더 넣었어요.
5년간 모아도 어마어마하게 큰 돈은 안되었지만
종잣돈은 되어서
전셋값과 합쳐서 집 샀어요. 대출까지 받아서요.
그전에 큰돈, 작은 돈도 잃어보고,
그 이후에도 엄한 곳에 돈도 써봤지만..
하여간 그때 그 5년 그 종잣돈이 지금 저희 집 가정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어요.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힘드신 분들 힘내세요.
벼락부자 되긴 진짜 하늘에 별따기예요.
성실함이 저를 구제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