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짓단 줄이기

ㅇㅇ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24-08-08 16:24:10

애랑 쇼핑하며 상의 두개, 청바지 한개 사왔어요.

바지가 길어 밑단 수선을 위해

수선집에 갔는데

애가 맡기고 저는 운전해주는데

두시간뒤에 찾으러 갔더니

만원이라네요.

원래 바짓단 수선이 이렇게 비싼건가요?

하긴 물가가 올랐으니 오른거 이해도 갑니다만

저는 왜 오천원 정도 일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던건지

수선된 바지를 보니 자르고 드르륵 걍 박기만한게 아니라

밑단을 살려놨더라구요

그래서 만원인거겠죠?

물가가 어마무시하네요.

홍대 젊은애들 잘가는 보세샵에서 바지를 삼만원대에 샀는데 수선비가 만원 이라니 웬지 첨에 좀 짜증이 났었나봐요.

안오른게 없습니다.

조선족 사장님이든데(말투가)

돈 많이 버시겠더라구요

예약돼 걸려있는 옷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역시 기술이 있는 사람이 돈도 잘벌어요 

IP : 211.222.xxx.2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24.8.8 4:26 PM (211.222.xxx.83)

    아주머니. 지금 최저시급이 거의 만원입니다.
    아무 기술없는 사람 부려도 만원인데
    바짓단 수선하는거 기술직이고 못해도 30분이상 걸리는 작업인데 만원이 비싸요??

  • 2.
    '24.8.8 4:28 PM (59.30.xxx.66)

    물가가 오르니 다 올랐군요

    바지는 요즘 집에서 줄이고 있어요.
    청바지의 바지단을 살려서 줄여봤는데 오래 걸렸어요

  • 3. 그냥 박으면 우
    '24.8.8 4:28 PM (49.164.xxx.115)

    우리 동네는 그거 하나 가져가면 5000
    다른 거랑 3개 가져가니까 3000으로 계산 햇더라구요.
    그런데 단순하게 박는 거 아니고 단 살리고 어쩌고 하면
    5000원 받죠.
    저는 상의 목라인이 너무 목에 붙어서 좀 파내는 식으로 수선 의뢰했는데
    밑단에도 수선할 게 있어서 추가하니까 2만원도 줬어요.

  • 4. ...
    '24.8.8 4:29 PM (1.241.xxx.172)

    밑단 살리는 거 더 비싸긴 해요.
    작년에 롱스커트 길이 줄이고 8천원 냈는데
    비싸네 싶긴 했어요.
    예전에 좀 저렴할 때만 기억이 나서

  • 5. .....
    '24.8.8 4:3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밑단 살리는 건 그냥 박는 것보다 더 비싸요.
    몇분만에 드르륵..해 보이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의 숙련과정은 생각 안 하나요? 저는 집에서 재봉틀질 제법 하는데도 비싼 옷들은 그 돈 이상 주고 수선집에 맡겨요. 결과물이 다릅니다.

  • 6. ..
    '24.8.8 4:38 PM (118.130.xxx.66) - 삭제된댓글

    청바지 밑단 살려 줄이는거 쉬운거 아닌데
    사람 손으로 기술로 하는 일이 더 비싼 시대죠

  • 7. **
    '24.8.8 4:43 PM (182.228.xxx.147)

    첫댓글 단 분은 말투가 왜 그래요?
    싸우자는건지 참 무례하네요.

  • 8. 못 배워서
    '24.8.8 4:46 PM (49.164.xxx.115)

    그렇겠죠.
    저 말투에 어디 배운 사람의 여유가 있나요?

  • 9. 너무
    '24.8.8 4:51 PM (58.29.xxx.96)

    비싸네요.
    당근에서 미싱하나 오만원에 사서 직접 수선하세요.
    유튜브에 잘나와있어서 쉽게 배웁니다.

  • 10. 저희
    '24.8.8 4:57 PM (125.178.xxx.170)

    동네는 남자 면바지
    5천원 받던데요.
    청바지도 비슷하지 싶어요.

  • 11. ..
    '24.8.8 5:06 PM (58.143.xxx.196)

    어머 당연히 비싸지요
    미싱해본사람들은 알지요 가장쉬운게 밑단인데
    청바지는 더구나 탄탄해서 쉽고
    어찌어찌 밀리는 원단이나 이런류라면
    맡겨야 할수도 있겠죠
    미니미싱도 몇번안하실거면 괜찮고
    쉬운작업이에요
    근데 첨에는 일직선 박기가 삐둘거려요
    미싱첨샀을때 이상해서 물어보니 점점 나아진다더니
    확실히 그래요

  • 12. 저희동네도
    '24.8.8 7:19 PM (61.105.xxx.145)

    그냥 자르고 줄이는거 5000원
    밑단 살리는거 10000원이라고
    저는 재봉틀도 있고 퀼트취미라 집에서 하는데
    밑단 살려서 하는거 힘들어요
    한번에 박아서 성공한적 드물어요ㅠㅠ

  • 13. 선문의
    '24.8.8 9:40 PM (223.39.xxx.49)

    미리 가격 묻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790 공직자의 명품백과 장학금 1 ㄱㄴ 2024/08/22 906
1621789 집에서 쓰는 수건 색깔 서로 6 수건 2024/08/22 2,395
1621788 우리나라처럼 기혼여성이 빡세게 사는 나라 있나요? 66 ... 2024/08/22 8,462
1621787 미국 국채 ETF로 돈 벌었어요. 매달 300만원 주네요? 30 ... 2024/08/22 10,258
1621786 퇴사하면 뮈하고 먹고 살아야 할까요? ㅇㅇ 2024/08/22 2,493
1621785 부산내 A구-B구로 전학한 고1 있나요? 9 ㅇㅇ 2024/08/22 500
1621784 지금 지진인가요? 8 경상남도 2024/08/22 5,809
1621783 끝사랑 저만 오글거리나요? 23 .... 2024/08/22 7,238
1621782 명품백무혐의,마약수사외압,주가조작,채상병사건외압보다..이재명 코.. 13 00000 2024/08/22 1,172
1621781 요새 간병인 비용 얼마인가요 9 ㅇㅇ 2024/08/22 3,775
1621780 영화 투모로우 ㅎ ㅎ 1 2024/08/22 1,727
1621779 독도챌린지 어때요? (Tv예능)독도는 우리땅 가야금 연주체험 7 2024/08/22 726
1621778 사람에게 감정을 느끼는 기관이 있다면 2 이런 삶 2024/08/22 1,007
1621777 오늘은 살것같아요! 5 진짜 2024/08/22 2,270
1621776 남자시각으로 기업에서 여성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가 17 ........ 2024/08/22 3,448
1621775 시판되는 옛날 돈가스소스 맛이 궁금한데.. 6 궁금 2024/08/22 990
1621774 된장 고추장 냉동해도 되나요? 3 ... 2024/08/22 987
1621773 급여 절반 저축하기가 쉽지 않네요 9 효효 2024/08/22 3,309
1621772 밖에 2 앗 지금 2024/08/22 789
1621771 고혈압약을 반만 먹어도 저혈압이 오는데 어떻하죠 1 혈압 2024/08/22 1,793
1621770 공단에서 하는 위암검진받으려는데요 5 궁금 2024/08/22 1,319
1621769 상ㄱㄴ 마인드..굿파트너 보고 깨달았어요. 6 ㅇㅇ 2024/08/22 5,205
1621768 휴가 꼬치꼬치캐묻는 사람 4 2024/08/22 1,744
1621767 [매불쇼] "없는 것들은 빨갱이하는 걸 이해하겠는데, .. 25 이거이 2024/08/22 3,591
1621766 맞벌이연봉 1억 넘는데요 20 2024/08/22 6,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