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두서없긴한데..
자가호흡이 안되어서 기도삽관 했는데 그거를 담주에 떼고 콧줄을 낀다고 하네요..
콧줄끼면 이제 돌아가실때까지 못빼는걸까요..
너무 두서없긴한데..
자가호흡이 안되어서 기도삽관 했는데 그거를 담주에 떼고 콧줄을 낀다고 하네요..
콧줄끼면 이제 돌아가실때까지 못빼는걸까요..
기도 삽관 뺐다는 건 호전됐다는 뜻이잖아요
콧줄은 음식물 넣는 건데, 지금처럼 상태가 호전되서 콧줄로 음식 주입하지 않고 직접 먹을 수 있게 되면 콧줄이야 뺄 수도 있죠
아..그럴수도 있는지요.
주위에 보면 콧줄 한번끼면 돌아가실때까지 못빼는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해서 걱정되어서요.
콧줄을 끼고 못 빼는 건 콧줄 문제가 아니라 환자가 호전되지 않고 회복 못해서 입으로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태로 쭉 있다가 돌아가신다는 거죠
중요한 건 환자가 회복을 하냐 못하냐의 상태 판단입니다
환자의 적극적 의지, 병원 환경이 좋아야 해요.
요양병원 다인실에서 공동 간병받는다 하면 다시 콧줄 빼고 돌아올 확률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콧줄로 유동식 주다가 다시 연하운동 시켜서 음식 먹기가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거든요.
일대일로 붙어서 일일이 떠먹이며 사레 들리지 않게 관찰 하며 연하운동 시키는게 굉장히 힘들어요.
요양병원 환경을 아신다면 개인간병 붙이거나 보호자가 붙어 있지 않는이상 거의 불가에요.
콧줄 하나만으로 판단하긴 어려워요
호전되면 콧줄 빼고 연하운동하다 정상식도 하시지만
호전불능 판단되면 뱃줄로 바꾸기도 해요
기관삽관제거는 자가호흡이 된다는거고
콧줄은 연명치료와는 무관한겁니다
식사멋해서 주입하는거라
오래되면 연하작용 못해요
그냥 그렇게 지내다 가는거죠
끼고 빼고 흔해요
콧줄로 주입하는게 간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수월해요.
꼿줄 빼면 간병하는 사람이 힘들고요.
환자도 힘들고
식사시간에 연습부터 곤욕스럽죠.
환자도 환자가족도 그냥 콧줄을 선택하는 경우가 다수.
나이 있고 폐기능관련 질환 환자면 코줄 한번 끼우면 다시 빼기가 쉽지 않더군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