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린 이혼하신 분들은 재산 신탁하세요

...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24-08-08 14:12:42

유언신탁이라고 아시나요?

결국은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의 문제이긴 한데요..

이혼한 부부라도 중간에 아이가 있으니 아이가 다 크기전까지는 재산이 연결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이냐면 친부 친모중에 누구하나라도 친권이 상실되면(사망) 상대방의 친권이 살아나게됩니다. 

친권은 곧 후견인권리인데 내가(엄마) 사망하면 아이에게로 상속되는 엄마의 전재산이 아이의 친권자(아빠)에게로 귀속됩니다.

물론 최진실법으로 친권자동부활 막아놨다고하는데 법도 못믿어요. 현실적으로 법원에선 살아있는 아빠가 데려가겠다는데 법원이 어쩌겠어요

속사정도 모를것이고 그 속내는 더더욱 모르겠죠. 외조부모가 노령에 친권자로 지정되게 끝까지 싸울힘이 있을런지도 모르구요.

예전 구하라 친엄마 80억 받아간 사건보고 많이 안타까웠고 화가 나더라고요

키우길  했나 찾아오길 했나

그래서 저도 혹시 죽을때 죽더라도 안전장치는 해놓고 죽으려고요

저같은 경우도 아이의 친부 상태가 안좋은데(겉은 멀쩡함) 돈에 눈뒤집혀 애데려간다하고 돈만챙기고 다시 떠넘기고도 남을 인간이거든요.당연히 아이 본적 없음. 재혼했을수도요.

그래서 참 생각이 많았어요.

아이 친부가 보통수준만 되어도, 아니 어지간하기만 해도 나죽으면 그돈으로라도 우리 아이 잘 키워주라고 돈도 줄만한데

구하라 친엄마가 구하라 재산받아가는것도 보고

돈이라면 물불안가리는게 똑같겠구나

돈도 돈이지만 애 데려가서 어떤여자밑에서 키울지 모르고

차라리 신탁걸어서 애 데려가도 십원도 못받는거 알면 안데려가는게 내 애를 지키는 길이라서요

혹시나 저같은 아기엄마 계시면 신탁하세요. 그리고 본인이 외동딸이시면 더더욱요. 

잘못하다가 친정부모님 재산까지 전남편이 통째로 삼키는수도 있어요

 

 

 

 

IP : 106.102.xxx.1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가도
    '24.8.8 2:18 PM (118.235.xxx.226)

    못믿어요. 주변 보니 외삼촌 있으니 부모둘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보험이고 뭐고 다 친정엄마가 수령하게 되어 있었는데
    그돈 자식에게 안가고 외삼촌에게 홀랑가더라고요

  • 2. ..
    '24.8.8 2:28 PM (118.35.xxx.68)

    어느 집에서 부모가 일찍 죽어 아이가 아직 미성년자인데 고모가 신탁을 해놨더라구요
    아이가 물려받은 재산 20살 22살 25살 이런식으로 조금조금씩 찾아쓸수있게요
    20살되자마자 전재산 쓸수있게 해놓으면 친척들이 걸떡거릴까봐 그랬을까요?
    조카 생긱해서 잘 해놓은거같아요

  • 3.
    '24.8.8 2:34 PM (175.120.xxx.236)

    재산 신탁을 어떻게 하는 건가요??

  • 4. 저아는집도
    '24.8.8 2:43 PM (118.235.xxx.126)

    차타고 가다가 가족 모두 사망하고 3살자녀만
    살았는데 사고로 약간 정신이 온전 하지 않아요
    친가쪽은 아버님이 고아나 다름 없고
    외삼촌이 거뒀는데 그돈으로 사업해서
    부자 됐어요. 아이는 그돈이 자기 돈인줄도 모르고
    눈칫밥 먹고 살고요.
    삼촌도 자기가 잘나서 돈번줄 알아요

  • 5. ..
    '24.8.8 2:46 PM (39.7.xxx.179)

    나 아는 집은 부모 이혼하고 아빠가 키우다가 죽으니 엄마가 왔다가 돈 없는 거 보고 그냥 갔어요
    그래서 큰아빠 부부가 데려다가 키웠어요

  • 6. ...
    '24.8.8 3:03 PM (106.102.xxx.171)

    저희 아이 친아빠도 돈은 신탁되있고 한푼도없이 애만 데려가라 하면 절대 데려갈 인간 아니거든요. 지금도 총각처럼 훨훨 살고있어요. 돈이 없어야 애 안데려갈테니까요

  • 7. ...
    '24.8.8 3:08 PM (106.102.xxx.60) - 삭제된댓글

    신탁은 은행상품이에요 주로 여생이 얼마 안남은 유언장작성한 노년층이 타겟인데
    저같은 사람도 필요하겠더라구요 저도 아직못했는데 신탁비용이 꽤 든대요
    재산을 은행에 묶어놓는 대신 상속법의 적용을 받지않고 내가 지정한 사람에게 상속하는거에요
    대법원 판결로 생긴지 몇년안된 제도에요

  • 8. ...
    '24.8.8 3:14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신탁은 은행상품이에요
    주로 여생이 얼마 안남은 유언장 작성할 시기의 노년층이 타겟인데
    저같은 사람도 꽤 필요하겠더라구요
    저도 아직 못했는데 물론 신탁비용이 있대요
    은행이 관리하는 관리비?
    재산을 은행에 묶어놓는 대신
    상속법의 적용을 받지않고 내가 지정한 사람에게 상속하는거에요
    대법원 판결로 생긴지 몇년 안된 거에요

  • 9. ...
    '24.8.8 3:20 PM (106.102.xxx.171)

    신탁은 유언신탁이라고 은행상품이에요
    주로 여생이 얼마 안남은 유언장 작성할 시기의 노년층이 타겟인데
    저같은 사람도 꽤 필요하겠더라구요
    저도 아직 못했는데 물론 신탁비용이 있대요
    은행이 관리하는 관리비?
    재산을 은행에 묶어놓는 대신
    상속법의 적용을 받지않고 내가 지정한 사람에게 상속되게 거에요
    대법원 판결로 생긴지 몇년 안된 거에요

  • 10. ㅇㅇ
    '24.8.8 3:59 PM (104.28.xxx.31)

    감사해요 저한테 필요한 내용이에요
    전남편이 상간녀랑 재혼해서 배다른 자식까지 있답니다

  • 11. 윗님
    '24.8.8 4:03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10억아파트 전세준거있는데 신탁한다면 세입자가 어떻게 생각할지몰라 조금 더 알아보고 있어요
    윗님 혹시 사망보험금 나오나요? 그건 그거대로 또 방법이 따로 있대요.
    윗님 우리같이 힘내요. ! 반대로 그것들이 먼저 죽어?주면 그 재산 우리 아이한테 와요. 님 같은 경우는 3분할되서 오겠지만..저희 애 친부도 재혼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12. 윗님
    '24.8.8 4:04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10억아파트 전세준거있는데 신탁한다면 세입자가 어떻게 생각할지몰라 조금 더 알아보고 있어요
    윗님 혹시 사망보험금 나오나요? 그건 그거대로 또 방법이 따로 있대요.(후견인 지정제도 활용하는 그런게 있대요..요즘 알아보고있어요)
    윗님 우리같이 힘내요. ! 반대로 그것들이 먼저 죽어?주면 그 재산 우리 아이한테 와요. 님 같은 경우는 3분할되서 오겠지만..저희 애 친부도 재혼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13. 윗님
    '24.8.8 4:07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10억아파트 전세준거 있는데 신탁한다면 세입자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조금 더 알아보고 있어요
    윗님 혹시 보험들어 놓으신거 있으신긴요? 보험은 신탁이 안되는데 그건 그거대로 또 방법이 따로 있대요.(후견인 지정제도 활용하는 그런게 있대요..요즘 알아보고있어요)
    윗님 우리같이 힘내요. ! 반대로 그것들이 먼저 죽어?주면 그 재산 우리 아이한테 와요. 님 같은 경우는 3분할되서 오겠지만..저희 애 친부도 재혼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14. 윗님
    '24.8.8 4:08 PM (106.102.xxx.171)

    저는 10억아파트 전세준거있는데 신탁한다면 세입자가 어떻게 생각할지몰라 조금 더 알아보고 있어요
    윗님 혹시 보험들어 놓으신거 있으신긴요? 보험은 신탁이 안되는데 그건 그거대로 또 방법이 따로 있대요.(후견인 지정제도 활용하는 그런게 있대요..요즘 알아보고있어요)
    우리같이 애 잘키우며 힘내요. ! 반대로 그것들이 먼저 죽어?주면 그 재산 우리 아이한테 와요..저희 애 친부도 재혼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15. 윗님
    '24.8.8 4:12 PM (106.102.xxx.63) - 삭제된댓글

    윗님도 잘 아시겠지만 남자란 것들은 처놀기나 좋아하고 여자에게 빠져 허벨레 이런것들 준비나 할수있는 지능들이 아니니 아무것도 준비안할듯..
    그냥 빨리죽는게 도와주는건데 늘상처럼 술퍼마시고 빨리 이세상 하직해준다면 진짜 베리 땡큐하겠어요.

  • 16. 윗님
    '24.8.8 4:14 PM (106.102.xxx.171)

    윗님도 동의하시겠지만 남자란 것들은 처놀기나 좋아하고 여자에게 빠져 허벨레 이런것들 준비나 할수있는 지능들이 아니니 아무것도 준비안할듯..
    그냥 빨리죽는게 도와주는건데 늘상처럼 술퍼마시고 빨리 이세상 하직해준다면 진짜 베리 땡큐하겠어요

  • 17. ㅇㅇ
    '24.8.8 5:05 PM (211.244.xxx.183)

    상간녀랑 새로낳은 새끼 키우다가 병들고 늙어서 돈없으면
    내가 쎄빠지게 키운 내새끼들한테 들러붙을까봐 걱정입니다

  • 18. ...
    '24.8.8 5:31 PM (106.102.xxx.171)

    걱정하지마세요. 아마 자녀분들이 먼저 쳐낼겁니다.
    정말 어디가서 추하게 *져버릴 것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997 저보고 친정이 부자일 것 같대요. 14 친정 2024/08/08 5,426
1611996 요즘 장례식 가면 90대가 제일 많은가요. 14 .. 2024/08/08 4,718
1611995 거실바닥에 깔개 뭘로 깔고 사세요? 거실바닥 2024/08/08 1,207
1611994 집에 오는 간병인 적용되는 보험은 없을까요? 3 ㅇㅇ 2024/08/08 1,327
1611993 광주광역시에서 srt타고 강남 setec까지 도와주실분??? 가.. 5 ard 2024/08/08 1,159
1611992 ‘김건희 명품백·이재명 헬기’ 조사 지휘 권익위 국장 숨진 채 .. 46 ... 2024/08/08 4,384
1611991 냉동실 문 열려있고 다 녹음 9 2024/08/08 4,138
1611990 명리학 질문 11 명리학 2024/08/08 1,669
1611989 한지민 ㅠㅠㅠ어휴 왜 ㅠㅠㅠ 64 2024/08/08 23,809
1611988 동탄역에서 용인 처인구까지 택시타기 수월한가요? 29 길안내 2024/08/08 1,657
1611987 카드론 잘 아시는 분 9 .. 2024/08/08 1,011
1611986 영화추천ㅡ소울메이트 2 오리 2024/08/08 1,322
1611985 한고은도 늙는구나 17 ... 2024/08/08 7,640
1611984 엄마한테 못 된 말 뱉었어요 14 ** 2024/08/08 3,591
1611983 갑자기 코막힘이 심하게 생겼어요. 7 ㅡㅡ 2024/08/08 1,106
1611982 바짓단 줄이기 11 ㅇㅇ 2024/08/08 1,354
1611981 역삼, 서초 이런 곳 너무 안 예뻐요 32 …… 2024/08/08 5,268
1611980 원두커피냄새. 향수 좋아하는 고엥이 키우시는 분. 2 2024/08/08 849
1611979 필리핀 가사도우미요, 6개월 시범사업이라는데.. 8 그럼 2024/08/08 2,392
1611978 결혼지옥 퍼즐부부요 1 ........ 2024/08/08 1,936
1611977 바짓단 줄이러 갔는데 주인이 취미 생활해야 한대요 31 신박 2024/08/08 5,971
1611976 대중교통 외출후 완전 넉아웃 5 ㅜㄷㄴ 2024/08/08 1,885
1611975 간병비보험, 간병인 보험 2 간병 2024/08/08 1,780
1611974 비행기 좌석 뒤로 23 어제 2024/08/08 3,238
1611973 전세안심보험 대출 원래 한 달 연장해주나요? 2 .. 2024/08/08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