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극혐하는 사람..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24-08-08 11:19:02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극혐하는 사람이랑 같이 살 수 있나요.

반대로 내가 극혐하는 사람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옹호해주는 사람이랑 살 수 있나요.

현재 남편과의 상태인데요. 다른 때는 괜찮은데 관련얘기만 나오면 급발진하고 저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에요.

제 생각에는 싫을 수 있지만 당연히 반대 입장도 있을 수 있다는 정도인데요.

사실 저렇게까지 어떤 사람을 싫어하고 그 사람들을 옹호하는 사람들까지 싫어하는게..

저는 젊을 때는 그랬지만 나이들어서 그런지 죽을 고비 넘겨 그런지.. 약간 그러려니 하거든요.

저기서 싫어하는 사람은 가까운 지인아니고 알려진 공인이나 이슈에 연관된 사람들이에요.

그냥 관련된 얘기를 안하면 되는 거죠? 어후 근데 사실 속으로는 저도 정떨어져요.. 너무 극단적이라..

IP : 123.212.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8 11:22 AM (220.117.xxx.26)

    네 거기 관련 안해야죠
    현실 당징 봐야하는 인물 아닌데요
    굳이 말 안꺼내요

  • 2. ...
    '24.8.8 11:23 AM (114.200.xxx.129)

    애초에 관련된 애기를 안하면 되죠... 공인에 가까운 사람이면 만날일도 없잖아요
    만날이도 없는걸로 싸운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 서로 이 부분은 이야기 하지 말자.. 나는 그사람 좋게 본다고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거기에 뭐 살고 안살고가 나와요.?? 만날일도 없는 사람때문에 안사는것도 좀 황당하네요 ..

  • 3.
    '24.8.8 11:24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이런 공인들은 호불호가 확실하기 때문에 서로 말 안하면 돼죠.
    시댁이랑 남편이랑 정치색이 반대인데 그럼 호불호 갈린다고 천륜 끊을거 아니잖아요.
    그냥 거기에 대해선 말 안해요.

  • 4. ...
    '24.8.8 11:26 AM (116.32.xxx.73)

    부질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공인... 말이 공인이지 그사람들이 어떤사람인지
    일반인들은 잘 몰라요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때문에 가장 가까운 남편과 불편해지는 어이없는
    상황만들지 마시고
    현생사세요

  • 5. 서로
    '24.8.8 11:2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서로의 가족이나 친구 등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공인에 관한 취향은 그냥 말을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남편이랑 정말 사이좋은데 정치성향이 반대라 정치얘기는 서로 아예 안해요. 모든 취향이 같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 6. 누구지
    '24.8.8 11:30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누군지에 따라 이해할수도 아닐수도

  • 7. ㅇㅇ
    '24.8.8 11:55 AM (168.126.xxx.150)

    그래서 아예 그에 관한 얘기를 안해야죠.
    얘기를 꺼내는 순간................펑

  • 8. 원글
    '24.8.8 12:16 PM (123.212.xxx.149)

    아오 그쵸 얘기안하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이렇게 다른지 모르고 처음에 얘기를 시작한거죠.
    원래는 이십년 넘게 가치관이 비슷하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몇달동안 관련 얘기만 나오면 둘다 감정 상해서요.
    서로 실망스러운 느낌이랄까..
    앞으로는 얘기를 안하겠습니다.

  • 9.
    '24.8.8 1:10 PM (218.148.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듯

    님이 싫아히는 사람이 저랑 같은 사람일 것 같아요 ㅎㅎㅎ
    저희도 그래서 요즘은 그 얘기 잘 안해요
    남편이 참 이성적이고 똑똑하다 생각했는데
    비이성적일정다로 그 사람 편드는거 보고 대 실망
    저희 남편도 저한테 그런듯

    그래서 그 사람 관련 이야기는 피합니다

  • 10. ..
    '24.8.8 1:12 PM (218.148.xxx.20) - 삭제된댓글

    아 다시 읽어보니 제가 님 남편과 비슷한 입장인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461 손해보기 싫어서 - 너무 재밌어요!! 12 .> 2024/09/04 4,121
1626460 매일매일 술마시는 남편(을 대하는 내마음) 17 ㅇㅇ 2024/09/04 5,223
1626459 80세가 훨씬 넘어도 택시운전이 가능한가요? 34 가을 2024/09/04 3,297
1626458 1만원선에서 선물 9 선물 2024/09/04 1,696
1626457 미국한인교포가 한국인을 무시하기도 하나요? 24 새글쓰기 2024/09/04 3,521
1626456 친정부모님 돌아가신거 시부모님한테 안알리면 도리가 아니겠죠?ㅠㅠ.. 13 ㄴㅁ 2024/09/04 5,023
1626455 대머리 치료약 먹고 우울 10 ㅁㅁㅁ 2024/09/04 2,603
1626454 하이볼 만드는 법 알려주실 분? 17 나뭇잎 2024/09/04 2,274
1626453 중학교 교사도 5년마다 이직하나요? 6 .. 2024/09/04 2,502
1626452 지금 앤비디아들어가기엔 아직 고점일까요? 9 ... 2024/09/04 2,474
1626451 움 이달 미국금리인하 0.5% 확률이 크게 늘었대요 ..... 2024/09/04 1,910
1626450 아들이 좀 피곤하게(?) 연애하는 거 같아요 10 .. 2024/09/04 5,027
1626449 뼈해장국 집에서 끓여보신분이요 34 ··· 2024/09/04 2,497
1626448 뭐 싫어하냐고 좀 물어봐 주세요 4 저보고 2024/09/04 1,627
1626447 유퀴즈 보는데 차인표 굉장한 사람이네요. 38 &ㅂ.. 2024/09/03 16,657
1626446 인유두종바이러스 남편한테 옮은거같은데요 11 2024/09/03 5,505
1626445 남편한테 말실수 한 부분인가요? 34 다여나 2024/09/03 5,312
1626444 호텔 객실 10 궁금 2024/09/03 2,771
1626443 나이 먹고 슬라임에 빠짐;;; 4 ㅇㅇ 2024/09/03 1,883
1626442 부실한 50대 여성 안전하게 달리기 러닝 1년 경험담 68 런런 2024/09/03 12,126
1626441 여배우의 사생활 보는데 넘 재미있네요. 4 어머 2024/09/03 3,718
1626440 급발진은 없습니다. 전부다 페달오인 24 페달오인 2024/09/03 4,544
1626439 아이가 예뻐요.. 2024/09/03 1,889
1626438 편백나무칩 효과 있나요? 3 ... 2024/09/03 998
1626437 후라이팬 풍년과 해피콜중 어떤게 좋을까요? 18 2024/09/03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