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한방울 안나올것같을 정도로
남으로 느껴지는데
대우만 바라고 원하는 것만 많으니
점점 더 거부감만 생기죠
받은 것도 없고 키워준 적도 없는데요 ㅎㅎ
눈물 한방울 안나올것같을 정도로
남으로 느껴지는데
대우만 바라고 원하는 것만 많으니
점점 더 거부감만 생기죠
받은 것도 없고 키워준 적도 없는데요 ㅎㅎ
걍 할수있는만큼만하세요. 잘할것도없고. 잘하면 바라는게 점점 늘어남..
40후반 인데 재작년 시모 돌아가셨고 눈물은 무슨 요. 미운 사람은 죽었어도 미워요.
돌아가셔도 눈물한방울 안나올것 같은 시모예요.
자식과 결혼한 사람 귀하게 여겨줬다면 모를까 무조건 자기말에 따르라고 복종이라는 단어를 쓰신 분이라 거부감이 크고 되도록 안보게 되요.
시부모상에 누가 대성통곡하겠어요..웃지만 마시고요~
남편도 님부모 죽어도 이웃 할매 보다 못할거고
며느리도 같은거죠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눈물 한방울 안나오던데요. 그냥 축 쳐진 남편 어깨가 불쌍했을뿐....
원래 시부모님이나 장인 장모 돌아가실때 며느리나 사위 눈물 안나와요
사위나 며느리 똑같겠죠
나중에 고대로 받겠죠.
이런 사람이 더하던데.. ㅎㅎ
남편 알면 많이 좋아하겠네요.
며느리가 왜 울어요? 장모 돌아가셔도 사위 안 웁니다
며느리가 울다뇨. 여긴 고부간 사이 안좋은 글들만 올라와서 그렇지만 사이좋은 고부간도 많습니다. 시어머니상에 제가 제일 서럽게 울었어요. 서로 좋은 사람이 돼야죠.
뭘 또 받아야 해요?
남의 엄마라면서..
친구엄마인데 특히 날 싫어하는 친구엄마죠
그걸모르고 친한친구엄마라고 예의있게 대접했으니
30년쯤 지나 원글님이 시모나 장모 될 쯤 되면 시부모상에 꼭 가야해요? 친하지도 않았는데..라는 글이 올라올듯~~~ㅎㅎ
당연하죠... 받는 다는 의미가 단순히 물질적인 것만 말하는건 아니죠... 항상 든든한 어른같고, 나아주고 길러주신 친엄마는 아니여도 푸근한 정이라도 주셨던 분이라면 눈물나겠죠... 그게 아니고 늘 어른 대접만 바라고 종년취급에 평생 괴롭힐 생각만 하던 시모라면... 어느 누가 그 죽음을 슬퍼하겠나요...
뭘 또 받아야 해요?
남의 엄마라면서..
....................
이렇게 맥락을 모르는 사람들이 젤 이해안되요
누가 달라고 했나요?
역지사지 두루 두루 역할을 바꿔 생각해보면
쉽게 나올말이 아닌데...
마지막 시신에 자식들 들어와 인사하잖아요
그 자리에 들어가고 싶지가 않아요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고 그 얼굴을 보고 싶지도 않아요
시모 시부 참 잘못산거죠
남편분은 장인 장모님 돌아가시면 울까요?
받은게 없다면 눈물 안나겠죠?
아니.
30대면 시모도 젊을텐데 대우바라고 그런시모가 아직도 있나요?
제 주변엔 시댁 욕하고 푸념해도 굉장히 잘 지내고
시모되신 가까운 두 분은
아들 며느리한테 조심조심 엄청 잘해주셔서
아들ㆍ며느리가 주말마다 오려해서
힘들다고 하는데
진짜 신기해요. 요즘 새. 시어머니들도 옛날 시어머니
처럼 군다는게
사위도 안 울 것 같네요
하지만 며느리가 안 울면 독하다 할지도요 본인 엄마 만행은 다 잊어 먹고
가짜 울음이라도 짜내야할지...
남편도 님부모 죽어도 이웃 할매 보다 못할거고
며느리도 같은거죠
22222222
이건 너무 당연한거예요
죄책감 갖을 필요도 없어요
그저 남편이 불쌍하겠죠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남편이 저만큼은 슬퍼하지 않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될꺼구요.
인간이라면 다 마찬가지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은 50대 이상이니.. 우리 세대랑 다른 세대이니까 그렇게 사셨나보다 할것 같은데30대에..ㅠㅠㅠ 왜 그렇게 사는데요.??? 저 40대초반인데 .. 그렇게까지 원글님 처럼 악감정을 가지고 사는 친구들은 잘없던데요 ...그리고 주변 어른들을 봐도 다들 조심스러워 하시던데요 .. 이건 젊은 사람 입장에서 봐도 그게 보이구요... 근데 30대이면 저보다도 더 어린 나이인데.ㅠㅠ 시부모님도 그렇게까지 노인들도 아닐테구요..70대도 아직 아닐거 아니예요.??
니까 할 수있는만큼 존중하고 해 드리면 됨.
남편 도 같이 살자 짜증나는데
하물며 시부모는 당연히 짜증나는 날 수 있음.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하려고 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음.
시부모는 남이에요.
남인데도 내게 좋은 사람이면 눈물이 나지만
내게 아무 느낌 없는 남이나 나에게 상처 준 이
돌아가셨다고 눈물은 안 나죠
시부모는 기본적으로 남이에요
알고 지낸지 몇년 안된 사이이니 인품이 훌륭한 시모가 아니라면....
음.....전 20년 지나도 눈물 안날것 같아요
원글님 남편도 장모한테 같은 생각을 품고살지도…..
결혼하고 8년 후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아버지와 사이가 좋았고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충격을 받았는데 남편은 아무 감정도 없는 사람
같아서 서운했었어요
그런데 그 후 8년 후 시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아무 감정이 안 생기더라구요
사이가 좋았으면 모를까 시어머니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더 그랬던듯요
그런데 작년에 시아버지가 92세에 돌아가셨는데
많이 슬펐고 많이 울었어요
그 정도면 천수를 누리고 요양병원에 입원 하신지
한 달만에 돌아가셔서 자식들 고생도 안 시키셨죠
오랫동안 가족으로 지내다보니
정이 들고 사이도 좋아서 돌아가신게 너무 슬프고 허망했어요
제 남편은 아들들 보다 더 울었어요.
혼자 사시다가 운동 다녀 오면서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없이 누워 계실때.
쓰러질때 입었던 옷
엄마 집 베란다에서 빨면서 울고 있었어요.
아들들도 하지 않을 아니 미처 생각도 못한 빨래를...
우리 어렵게 살때
작은 아파트 전세를 얻어 주셨어요 엄마가
그 후로 하는 일이 잘 되어 집도 넓히고 돈도 모으고 살지만
남편은 언제나 어머니 덕분에 일어선 거라고 ㅡ
살아 계실 때에도 딸인 저 보다 더 살갑게 했어요.
반면에 저는 시어머니랑 합이 들었는지
시어머니 돌아 가시고 몇년을 우울하게 보냈구요.
두 분 다 살아 계실때
울 엄마는 사위를 낳고
시어머니는 전늘 낳은 것 같은 ㅡ
모든 인연에도 어른들이 말하는 합이 들어야 하나 봅니다.
세상에 내가 어머니라 부를 존재가 없는 허탈함
두 분 다
저는 힘들었어요.
그 할매가 뿌린대로 거두는거죠
더도덜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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