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후반이에요
예전에는 덜 했던거 같은데
영상으로 저를 보면
인중 부분 때문에 원시인? 원숭이?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말을할때도 다물고 있을때도요
인중이 원래 좀 긴데 노화로 더 그렇다는게
맞나봐요ㅠㅠ
아빠가 인중 긴 편이니 유전이고요 하..
인중 길이도 그런데 인중이 옆에서 보면
인중살이 툭 튀어나왔어요
잇몸이 튀어나온 건 아닌데 인중살이ㅠㅠ
참 안 이쁘지요
수술하고 싶은 그런 건 아닌데..
뭔가 이게 뇌리에 더 박히니까
약간 대화하거나 할 때도 맘 속에서
위축? 그래지구요
입모양도 옹졸하게 바뀌는데
인중도..
이 부분은 사람을 좀 덜 진화된 원시인
같게 보이는 포인트 같아요 ㅠㅠ
이게 참 속상하네요..
그래도 이거또한 별 거 아니다 멘탈로
신경 덜 쓰고 살아야겠죠..
갑자기 왜 여기에 꽂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뭔말인지 알아요.
근데 화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능하지 않나요?
요즘 인중이 길어진 사람들이 많아선지 아님 긴 인중이 트렌드에 맞지않아선지 인중줄이는 화장법들 많던데요.
윗입술을 위로 크게 그리는 화장법도 그중 하난데
전 윗입술선이 뚜렷해서 그런 화장법이 안어울리는데
입술선이 밋밋한입술이면 한번 그렇게 해보세요~
화장을 거의 안하고 또 잘 못 해요 ㅠ
회사 다니는데 거의 썬크림. 눈썹. 마스크 입니다 ㅎ
마스크 못 벗겠어요 흑
제 말이 무슨말인지 아신다니
이것도 뭔가 위로가 되네요ㅠㅠ
인중수술은 피부회보력 좋은 20대도 흉터 남아요
절대절대 하지 마세요.
정면에 보이는 곳이라 화장으로 가리기도 힘들고
대부분 후회해요
인중수술하고 검색해보세요. 다른 수술에 비해 실제 사진이 많지 않죠?
그만큼 경과도 별로고 흉터가 남아서에요
저도 인중이 원래 긴데 지금은 코길의 1/3은 되는 것 같아요.
길어도 길어도 너무 길죠.
그래도 인중수술은(저도 한 때 심각 고려) 하지 않을 겁니다
네 수술은 할 생각 안해요
거울 볼 때는 그래도 스스로 덜 부각되는 표정?
근육을 쓰니 덜 느껴지는데..
영상 같은데서는 여지없이 딱 보이더라구요
그러니 아..내 얼굴이 이렇게 보여지는구나 싶고..
좀 위축이 되었어요
극복해야죠 ㅠㅠ
그럼 화장술을 좀 배우세요. 화장으로 커버가 어느 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또 한 게으름쟁이라서 걱정이지만
커버 가능한 화장기법 영상 찾아볼게요~
그냥 잠시 이 생각에 매몰되어 있겠지만
다시 또 털어버리고 지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