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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걸렸대도 놀라지도 않아요

mm 조회수 : 8,933
작성일 : 2024-08-07 22:24:32

덤덤

진짜 갑상선암은 암 축에도 안끼워주나봐요

시댁이나 친정이나

IP : 223.39.xxx.1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8.7 10:25 PM (221.147.xxx.20)

    아무래도 가장 경미하다보니.....너무 섭섭해 마세요

  • 2. ...
    '24.8.7 10:26 PM (49.161.xxx.218)

    요즘
    암이 흔하다보니
    놀라진않아도 걱정은하겠죠

  • 3. ...
    '24.8.7 10:27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놀람이나 슬픔은 그 자리에서 바로 반응이 안될 수도 있더군요

  • 4.
    '24.8.7 10:31 PM (211.109.xxx.17)

    나중에 시가, 친정 누가 병걸렸다하면 똑같이 해주세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데
    사람이 그것고 자식, 형제가 암에 걸렸다는데
    이건 아니죠. 뭐 감기라도 어쩌냐 걱정해주는판에
    너무들 하네요. 위로 한답시고 별거 아니네어쩌네
    이런건가요?

  • 5. 그래도
    '24.8.7 10:34 PM (59.30.xxx.66)

    관리 잘하세요
    잘 쉬어야 해요

  • 6.
    '24.8.7 10:38 PM (223.38.xxx.134)

    아뇨. 일부러 그럴 수도 있어요. 호들갑 떨면 환자가 더 공포에 빠질까봐요. 속으로는 걱정하고 있죠

  • 7. 다들
    '24.8.7 10:41 PM (175.118.xxx.4)

    착한암이라하지만 그래도암인데요
    어찌그리들무덤덤한건지 이해불가네요

  • 8. ....
    '24.8.7 10:42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착한 암이라고 하니.
    저부터도 암이라고 하면 화들짝!
    갑상선암이라고 하면
    응 그래 죽는거 아니니까 치료 잘 받아.
    이 정도에요.
    워낙 흔해서요.
    그래도 당사자들은 약도 계속 복용해야하고
    불편한게 있겠죠.

  • 9. ㅇㄱ
    '24.8.7 10:45 PM (223.39.xxx.56)

    놀람이나 슬픔
    그 언저리도 안가요
    그냥 어 갑상선암 걸렸어? 끝

  • 10. ㅇㅇ
    '24.8.7 10:46 PM (223.33.xxx.18)

    저희 엄마 갑상선암 걸렸다고하니 지인이
    보험 많이 들었냐고? 로또암이라며...
    심지어 그분 직업이 한의사

  • 11. 흔해서
    '24.8.7 10:48 P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

    요즘 하도 흔해서
    걸린 사람이라도, 사람따라 속상해 하지도 않더만요

    위로를 한다치지만
    남들이 놀래야 된다는게 더 이해 안가요

  • 12. 흔해서
    '24.8.7 10:50 P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

    요즘 하도 흔해서
    걸린 사람이라도, 사람따라 속상해 하지도 않더만요

    위로를 한다치지만
    남들이 왜 놀래야 하죠? 무덤덤이 어때서요?

    온 우주가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니 이해가 안가나봐요

  • 13. 흔해서
    '24.8.7 10:50 P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

    요즘 하도 흔해서
    걸린 사람이라도, 사람따라 속상해 하지도 않더만요

    위로를 한다치지만
    남들이 왜 놀래야 하죠? 무덤덤이 어때서요?

    온 우주가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는 사고자니
    이해가 안가는겁니다.

  • 14. 흔해서
    '24.8.7 10:51 PM (118.235.xxx.73)

    요즘 하도 흔해서
    걸린 사람이라도, 사람따라 속상해 하지도 않더만요

    위로를 한다치지만
    남들이 왜 놀래야 하죠? 무덤덤이 어때서요?

    온 우주가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나
    이해불가인거죠.

  • 15. dd
    '24.8.7 10:56 P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아무리 흔해도 암이에요
    갑상선은 우리 신체의 보일러 역할 하는 기관이라
    제거를 하면 약복용해도 한동안 기력도 딸리고 그래요
    그리고 갑상선도 예후 나쁜 암도 있고
    미세전이도 있어요 본인들이 걸리면 엄청 놀랄거면서
    가족인데 위로조차 안한다는게 이해불가네요

  • 16. ..
    '24.8.7 10:57 PM (61.43.xxx.79)

    자궁내막암 1기라 했더니
    으~응 1기는 괜찮아~하던 동창x들 ...
    그 후 마음을 비웠어요

  • 17. ...
    '24.8.7 11:00 PM (218.51.xxx.95)

    자기가 직접 걸려보면
    착한 암이니 흔한 암이니 로또암이니
    그런 말 한 자신의 주댕이를 때리고 싶을 텐데..
    대신 위로 드립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 18. 흔하다해도
    '24.8.7 11:04 PM (175.118.xxx.4)

    암이고요 내가걸리면 순한(?)암이라도
    힘든거예요
    남이라도 놀라고 안타까운데
    꽤나 이기적으로 댓글다는거보니
    냉혈한처럼 늘 무덤덤하나봐요
    공감능력도 없어보이구요
    이게무슨 자기중심으로돌아가는건지

  • 19. ㅇㅇㅇ
    '24.8.7 11:04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나쁜사람들
    암까지는 아니고 반드시 열어봐야하는 혹이라서 떼어냈을때 의사샘이 말해준 내용
    #지금은 명칭은 잊어버렸지만

    한가지는 유두암ㅡ 한국인에게 가장 흔하다 추적관찰하며 수술여부 결정됨

    또다른거는 비율은 낮지만 엄청 위험한 암 사망율도 높음

    또다른거는 종양의 테두리가 유두암처럼 매끈한게 아니라 울퉁불퉁 해서 반드시 열어서 확인해봐야하는 거

    암튼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하시며 치료 잘받으세요

  • 20. ㅇㅇ
    '24.8.7 11:07 PM (59.17.xxx.179)

    잘 치료받으세요

  • 21. ....
    '24.8.7 11:20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내 몸 아픈건 나만 알지
    다른 사람들은 몰라요.
    똑같이 아파보지 않은 이상.
    남들한테 위로 뭐 그런거 바라는거 보다
    내가 알아서 내 건강 잘 챙기는게 현명한거에요.
    괜히 바라다가 서운한 마음만 들고.
    수술 치료에만 집중하세요.

  • 22. Oo
    '24.8.7 11:20 PM (222.237.xxx.93)

    갑유두암이어도 공격성 강한 암세포는 사이즈 작아도
    전이된 상태일수도 있고 수술후라도 재발이나 전이가
    두려운법인데 .. 어떤 의사분이 착한암이 어딨냐고 하신말씀이 생각나네요.
    수술잘 받으시고 컨디션 관리 잘하세요

  • 23. ..
    '24.8.7 11:40 PM (220.94.xxx.8)

    다들 너무하네요..
    갑상선암도 종류에 따라 위험한것도 있는데.
    그래도 암이라는 이름이 주는 두려움이 있지않나요?

  • 24. 그 마음 알아요
    '24.8.7 11:41 PM (210.113.xxx.201)

    제가 작년에 갑상선 암으로 수술했어요.
    시댁식구들은 정말 감기 걸린 거로 생각하셨고, 그런데 저희 시누이가 예전에 갑상선 암으로 수술 하셨어서 그 시누이가 갑상선암 별거 아니라 그랬어요.
    친정도 엄마만 조금 걱정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 정말 착한 암이니 그런거지 생각도 들고 그랬어요.

    수술 잘 하시고~. 전 처음 6개월 정도 목소리가 잘 안나왔거든요.
    목 관리 잘하시면 목소리 돌아와요.

    우리 앞으로 더 건강하게 살아요~.

  • 25. 치료잘
    '24.8.7 11:50 PM (58.29.xxx.96)

    받으시고 푹쉬세요.
    잠이 진짜 보약이에요.
    몸따뜻하게 하시고

  • 26. 잘 몰라그러죠
    '24.8.7 11:54 PM (218.155.xxx.188)

    갑암 환자가 너무 많아서 건강검진때문에 모르고 살 사람도 암환자된다는 말 있기도 하지만
    아직 그건 암도 아니야 하는 사람도 많아요.

    전 수술한 지 석달 째인데
    일상생활은 하지만
    호르몬 기관이 사라진 거라
    여기저기 알 수 없는 증상들로 삐걱거립니다.

    전 희귀암이고 공격성 강해서 재수술할 수도 있으니
    갑암도 암이죠.
    아직도 미묘하게 피곤하고 수술 전 건강대로 회복은 일년은 걸린다해요.

    검사 하라는 거 수술 하라는 거 다 잘 따라하시고 쾌유하세요.
    요즘 병원 대란에 진단받고 수술하는 거 그래도 운 좋은 겁니다.

  • 27. 00
    '24.8.8 12:30 AM (112.169.xxx.231)

    세상에 순한암 착한암이 어딨나요. 그렇게 순하고 착하다면 본인이 걸려보라지..갑암도 누군가는 죽기도 하는데..사람들 참 쉽게 말하죠ㅜㅜ

  • 28. 암은그냥
    '24.8.8 12:42 AM (61.105.xxx.145)

    암이지 착한암이 어디있나
    진단받는 순간 별의 별생각과 확률들이 스쳐지나갈듯
    원글님 수술 잘 받으시고 쾌유하시길요

  • 29. ㅇㅇ
    '24.8.8 5:18 AM (211.177.xxx.173)

    요즘 하도 흔해서
    걸린 사람이라도, 사람따라 속상해 하지도 않더만요

    위로를 한다치지만
    남들이 왜 놀래야 하죠? 무덤덤이 어때서요?

    온 우주가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나
    이해불가인거죠.
    ,.....................
    따뜻한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갑상선암이 마무리 선한암이라 할지라도 암입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요. 사시는동안 항상 운동 열심히 식이조절 잘하시고 본인의 몸 잘 살피시며 주의하시며 사세요.
    정기점검 게을리마시고요.

    세상이 참 본인만 괜찮으면 되고 본인밀 아니면 되고 나만 돈 벌면 누가 잘못되도 상관업논 이기심 팽배한 세상으로 바뀌고 있음이 안타깝네요.

    내 몸 내가 잘 챙겨야 겠다 맘 굳건히 다 잡고 치료 잘받으시기 바랍니다.

  • 30. 이것도
    '24.8.8 8:17 AM (117.111.xxx.124)

    레거시 미디어의 폐해인 듯
    갑상선이 하는 일이 얼마나 큰데
    갑상선 암 정도는 별 거 아니라고 미디어들이 멍소리를
    하는 바람에 갑상선 암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된 거 같아요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진짜 몸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 31. 갑상선암
    '24.8.8 9:24 AM (39.118.xxx.77)

    아무리 순해도 암은 암입니다.
    임재범 부인이 갑상선암으로 돌아가셨구요.
    가수 엄정화도 갑암 수술 후 목소리가 안나온다 했어요..
    수술 후 경과가 좋아도 평생 호르몬약을 먹어야 하고
    그에 따른 후유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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