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이 기네요. 배달시킬까하다가 밥했어요.

..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24-08-07 21:25:15

초등 아이 두 명이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삼시세끼 ㅜㅜ 힘들어요.

아침엔 한살림 불고기 주먹밥 데워서 수박이랑 줬고

점심은 수제미트볼을 넣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저녁은 시켜먹을까 갈등하다

어묵 빨갛게 고추기름에 볶고 채소계란찜 중탕으로 해서 김치랑 김이랑 줬더니 애들이 너무 맛있대요.

계란찜에 맛소금으로 간했더니 맛있다고 난리났네요 ㅋㅋㅋㅋㅋ

저 어린이들도 한국인이라고 한끼는 제대로 한식 먹어줘야 하나봐요.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조금 늦게 들어온 남편은 김치제육과 콩나물국, 계란찜, 나물한가지로 차려주고 이제 주방 문 닫았네요.

 

아고 힘들다. 내일 아침은 빵줘야지...

 

 

IP : 121.190.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8.7 9:31 PM (114.204.xxx.203)

    ㅎ 귀엽네요
    배달음식 짜고 달고 못먹겠더라고요

  • 2. ㅇㅇ
    '24.8.7 9:32 PM (14.42.xxx.224)

    어린이도 한국인이라 한식이 찰떡처럼 맛있음 너무귀여워요 가까이살면 제가 떡볶이 라도 한끼 해드리고 싶습니다

  • 3. ..
    '24.8.7 9:33 PM (121.190.xxx.230)

    어머머 윗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감동감동

  • 4. 지금
    '24.8.7 10:04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좀 힘들지만 애들 집밥 맛있게 해먹이고 할 때가
    행복한 때였구나 할 때가 올 거예요.

  • 5. ....
    '24.8.7 10:04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엄마가 해 준 식사를 분명 감사하고
    그리워할 날이 있을거에요.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6. 지금
    '24.8.7 10:05 PM (182.211.xxx.204)

    좀 힘들지만 애들 집밥 맛있게 해먹이고 할 때가
    행복한 때였구나 하고 그리워할 때가 금방 올 거예요.

  • 7. ㅇㅇ
    '24.8.7 11:04 PM (222.233.xxx.216)

    저는 밥 때문에 너무 지긋지긋하다고
    식구들한테 짜증을 내서.. 에휴
    반성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733 "의료현장 많이 가봤다"는 대통령…일정엔 5개.. 7 ... 2024/08/30 1,436
1624732 대화없는 가족 9 .. 2024/08/30 2,150
1624731 일부러 엘베문 닫는 인간들 뭐죠 22 .... 2024/08/30 2,747
1624730 떡볶이 잘 만드시는분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32 도움절실 2024/08/30 2,432
1624729 시어머니의 손녀사랑이 조금 부담스러워요 4 ... 2024/08/30 2,776
1624728 중증 수술 마취수가 대폭인상 한대요 40 어휴 2024/08/30 5,242
1624727 결혼 앞두고 발견한 여친의 ‘男 57명과 성생활 일지’ 12 2024/08/30 6,615
1624726 다이소 거울로 보는 내얼굴이 실물인가요 11 ㅇㅇ 2024/08/30 3,223
1624725 대학어디가에 50컷 70컷 5 2024/08/30 1,489
1624724 아침형 인간으로 운동하게 바뀔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3 ... 2024/08/30 1,780
1624723 와 약속 안 지키는 인간들 5 !,,! 2024/08/30 1,540
1624722 코로나로 입이 썼던 분 6 건강 2024/08/30 898
1624721 혹시 대통령지지율 10프로대 되면 21 ㄱㅅ 2024/08/30 2,282
1624720 이 경우 월세 보증금 괜찮을까요? 5 2024/08/30 610
1624719 갈비 지금 사서 얼려도 될까요? 12 추석 2024/08/30 1,438
1624718 "김여사도 '2천명'은 완강하더라" 통화 내용.. 31 2024/08/30 4,359
1624717 어제 마트 계산대 앞에서 돈을 흘렸었는데요 13 ... 2024/08/30 3,896
1624716 노래 가사처럼 말하는대로 2024/08/30 282
1624715 근로자녀장려금은 신청하라고 오는건가요? 5 궁금 2024/08/30 1,417
1624714 달지 않은 밤고구마 구제 방법..... 알려주세요... 17 밤고구마 2024/08/30 1,189
1624713 과거의 찌질했던 나에게 발목잡히지 않는 법 좀 알려주세요 13 방법좀 2024/08/30 2,138
1624712 11번가 무뼈불닭발 싸네요. ㅇㅇ 2024/08/30 463
1624711 구글시트질문드려요 5 ㅡㅡㅡ 2024/08/30 259
1624710 고춧가루가 돌덩이같이 단단한데 5 돌덩이 2024/08/30 849
1624709 '절다'라는 표현을 왜 쓰는 거에요? 15 ... 2024/08/30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