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두 명이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삼시세끼 ㅜㅜ 힘들어요.
아침엔 한살림 불고기 주먹밥 데워서 수박이랑 줬고
점심은 수제미트볼을 넣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저녁은 시켜먹을까 갈등하다
어묵 빨갛게 고추기름에 볶고 채소계란찜 중탕으로 해서 김치랑 김이랑 줬더니 애들이 너무 맛있대요.
계란찜에 맛소금으로 간했더니 맛있다고 난리났네요 ㅋㅋㅋㅋㅋ
저 어린이들도 한국인이라고 한끼는 제대로 한식 먹어줘야 하나봐요.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조금 늦게 들어온 남편은 김치제육과 콩나물국, 계란찜, 나물한가지로 차려주고 이제 주방 문 닫았네요.
아고 힘들다. 내일 아침은 빵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