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시고 나서 49제도 드렸는데 맘이 헛헛해서요 스님께 백중기도도 부탁드렸는데 그것으로도 성에 안차고 좋은곳에 다시 태어나시거나하게 제가 할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ㅈ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저희 부모님 돌아가신지 몇해전인데 좋은곳으로 가시게 방법이 없을까요
1. ....
'24.8.7 7:08 PM (124.49.xxx.81)그런데 궁금한것이 부모님 합장했는데 친정엄마관위에 묘지위에는 잔디가 이쁘게 자라고 저희 아버지 관위 잔디에는 잔디가 말라 죽었다고 해요 반반으로요 참 이게 맘이 무겁네요
2. ㅇㅇ
'24.8.7 7:13 PM (175.121.xxx.86)예전에 법륜스님 즉문즉답인가요?
거기서 어느 질문자가 어머니 좋은 곳에 가라고 그렇게 초를 켜놓고 기도를 한데요
그러니까 스님이
좋은 곳 갈려고 하는데 왜 자꾸 불러 세우느냐
좋은 곳 갔으려니 하고 살아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3. ....
'24.8.7 7:15 PM (124.49.xxx.81)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법륜스님말씀 들어봐야겠군요
4. 맞아요
'24.8.7 7:18 PM (211.246.xxx.138) - 삭제된댓글이젠 다른세계로 갔죠.
충분히 슬퍼하고 잊고 행복하게 살래요.
자꾸 뒤돌아 보면 좋는데 못간답니디.5. ....
'24.8.7 7:21 PM (122.36.xxx.234)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저희도 불교식으로 했는데요.
스님 말씀이 49재까지 다 치루셨으니 이제 가족들은 할 만큼 다 한 겁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각자 열심히 사는 것만 남았습니다..하셨어요.
사사건건 의미부여하면 본인과 고인 모두 힘들어요. 고인과 함께 했던 좋은 기억만 새기면서 지냅시다.6. ㅇㅇ
'24.8.7 7:28 PM (175.121.xxx.86)제가 기억 오류가 있는지 다른 질문자가 질문한 내용에 답변이였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서도 스님이 비슷한 말씀을 하시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4ta7Bbb54ck7. ...
'24.8.7 8:02 PM (114.204.xxx.203)그냥 내 맘이 그런거죠
내가 어찌 할 문제도 아니고
좋은데 가셨을거다 생각하세요8. ㅡㅡ
'24.8.7 8:03 PM (118.33.xxx.207)쓰신 것처럼 원글님 맘이 헛헛하시고 성에 안차시는 것입니다. 원글님 마음의 문제지, 부모님은 좋은 곳으로 이미 떠나셨습니다.
저도 부모님 다 돌아가신지 몇 해 지났는데 제 개인적으로 사후의 모든 예는 결국 산 자를 위한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도 오늘 낮에도 갑자기 엄마생각에 마음이 울적하긴 했는데요. 그또한 제 마음의 문제죠 ㅠㅠ 편안한 좋은 곳으로 가셨다 자꾸 생각하시고 부모님 놓아주세요. 위로를 보냅니다.9. 음
'24.8.7 8:45 PM (211.173.xxx.12)우선 좋은 일 많이 하셨으면 천국에 가셨거나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그럼에도 더 좋은 일이 앞으로 많이 생기길 바라면 그분들의 이름으로 믿을만한 시민단체에 아버지나 어머니 이름으로 후원을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이 사회가 잘 굴러가고 미래가 밝아야 하니까요10. ...
'24.8.7 9:12 PM (39.7.xxx.195)부모님은 이미 좋은 곳에 가셨을텐데 왜 원글님은 아직도 연연해 하시나요
11. ..
'24.8.7 9:14 PM (61.254.xxx.115)좋은곳으로 이미 가셨을겁니다 님이 매일 사랑한다 평안하시라고 기도하세요 잠ㅁ깐이면 되잖아요 아침열시면 열시.밤열시면 열시.이렇게 시간 정해놓고 하는게 좋더라구요
12. Ooo
'24.8.7 9:35 PM (211.208.xxx.221)저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서 물리학자 김상욱님의 말이 많은 위안이 되었어요.
원자는 영원 불멸하다고..
고인께서 본래 원자 형태로 돌아가 꽃이되고 바람을 티고 별의 일부가 되어 아름답게 살고 계시길 바랍니다.
https://brunch.co.kr/@artcloud/13213. ....
'24.8.7 9:50 PM (124.49.xxx.81)너무 좋은 말씀들 댓글들에 감동받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댓글들 마음깊이 새기겠습니다
14. . .
'24.8.7 10:34 PM (182.210.xxx.210)저도 주변 지인 친척들이 한두분씩 작고하시면서 울적할 때가 많았는데 좋은 댓글로 위로받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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