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안 듣고 싹수 안 보이는 고3 지원 계속 해야하나요??

고3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24-08-07 18:19:37

고 3부터 체대 준비한다고 체육학원 다니면서 친구들과 더 어울리며 학원 9시에 끝나면 저녁같이 먹고 11시 -12시 귀가ㅜㅜ

스카에서 공부한다고 보냈더니 집에는 안 오고 입실해서 공부한 시간보다

퇴실 한 시간이 더 길고..아침마다 학교 안 가고 가정학습 신청하고 싶다고 하고..

진짜 꼴볼견이라  체육학원도 끊어버렸어요

니가 간절하게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보자 하면서..

공부하랴, 체육하원다니랴...힘들었겠지만 본인이 선택한 것인데,

징징거리는 것도 보기 싫었네요

 

체육학원 끊었어도 가고 싶다고 얘기도 안 하고  탱자탱자 놀더라고요..고 3이 

막내 중 2보다 더 늦게 일어나고 너무 안일한 생활..

 

본인이 한 생활은 생각도 안 하고 지금 부모인 저와 남편을 원망하고 있어요.

기가막혀서...

남편은 더 원망듣기 전에 체육학원 보내자고 하는데, 그리 결정하는 것이 맞을까요?

수능까지 100일도 안 남았는데, 지금 사탐이래도 제대로 하자하자 제가 잔소리 해도

귓등으로 안 듣고..체육학원만 다녀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닌데...

재수는 절대 없고, 지금 현역으로 대학교 안 가면 우린 더이상 지원 해 줄 수 없고,

너가 알바해서  학교 가고 싶음 가라~~라고 얘기하는데 잔인한가요??

계속 남탓하는 아이가 정말 미워요

 

IP : 112.150.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4.8.7 6:26 PM (114.204.xxx.203)

    조금만 참고 아무데나 대학 넣어서 내보내세요

  • 2. 그러다
    '24.8.7 6:4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재수하면 결국 지원할거잖아요.

    그러니 지금 그냥 어떻게라도 해서
    아무대학이라도 보내세요.
    어짜피 명문대 목표 아니니 아무대학 체육과는 가능해요

  • 3. ㅇㅇ
    '24.8.7 7:18 PM (58.29.xxx.46)

    예체능 쪽은 아니었는데요, 아는집 아이가 고등때 그렇게 나태하게 굴고 공부를 안했대요. 그러다 지방사립대 어디 7~8등급대 가는 학교 갈 성적이 되었다고 했나, 붙었다고 했나, 그랬는데, 그 아빠가 화내면서 이 학교 보내겠다고 줄 돈 없다고 가지 말라고 했대요. 고등 졸업하자 마자 돈 벌어오라고 생활비 받겠다고 했대요.
    몇달 알바 다니다가 보니 힘들기도 하고 살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나봐요. 한 5월쯤 자기 정신차렸다고 재수 하고 싶다고 재종 보내달라고 해서 이번엔 재종 한달치 학원비 니가 벌어서 갖고오라고 했대요.
    그래서 애가 쿠팡 알바 뛰고 택배 상하차 뛰어서 한달 수업료+ 식비 해서 300을 가져오더래요.
    그랬더니 죽자고 공부하고 그 다음해까지 꾸준히 올려서 결국 인서울 했어요. 하위권이지만. 이번에 안되면 군대 간다고 그랬는데 암튼 가더라고요.
    세게 나가려면 저정도 세게 나가야 애를 고치나보더라고요.

  • 4. 자식
    '24.8.7 7:50 PM (115.41.xxx.13)

    그래도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지원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20세 되면 지원은 없다고 얘기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독립할 나이니까 스스로 살 생각하고 돈 벌어서 생활비 내라고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294 너무 무섭네요.... 9 .... 2024/09/03 5,970
1626293 치과 관련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9 .. 2024/09/03 1,165
1626292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고기 사볼까하는데요 2 육류 2024/09/03 957
1626291 시안 여행을 앞두고 여쭤요. 12 중국시안 2024/09/03 1,406
1626290 '의대 2학기 복귀율 4% ' (종합) 5 .. 2024/09/03 1,521
1626289 요양병원 코로나 화이자 백신 nanyou.. 2024/09/03 587
1626288 어제 남자친구의 과거글 … 4 2024/09/03 2,531
1626287 세탁조 청소 3 2024/09/03 839
1626286 베트남가는데 복장문의 4 여행 2024/09/03 804
1626285 은평, 고양, 파주 근처 흑염소 맛집 추천 4 흑염소 맛집.. 2024/09/03 390
1626284 소형 무선청소기 그냥 버려도되나요 4 2024/09/03 962
1626283 저녁은.미역국입니다 2 2024/09/03 916
1626282 예지원씨 보니 넘 숏컷은 좀 그래요 13 장발장 2024/09/03 5,410
1626281 인버터 에어컨 질문 있어요. 9 .... 2024/09/03 1,068
1626280 뉴진스, 대표 교체 6일 만에 입 열었다…"힘들고 고민.. 17 ...… 2024/09/03 3,635
1626279 신성환 한은 금통위원 "집값은 버블…최후 수단으로 금리.. 3 ... 2024/09/03 1,306
1626278 세입자 관리비 … 3 2024/09/03 1,191
1626277 82에 세상 순진한 분들 참 많네요 45 답답 2024/09/03 18,216
1626276 체질한의원에서 염증치료 123 2024/09/03 367
1626275 프로야구는 갈수록 흥행이 잘되네요 5 ㅇㅇ 2024/09/03 1,282
1626274 유아인 법정구속까지 할 일인가 24 ㅇㅇ 2024/09/03 6,298
1626273 독도는 누구 땅입니까 5 역사 2024/09/03 758
1626272 삼성페이 교통카드 처음 써보는데요 2 질문 2024/09/03 948
1626271 LOT 폴란드 항공 어떤가요? 8 여행자 2024/09/03 611
1626270 한덕수, 내가 오염수 마시겠다는데 왜 말리나 19 ... 2024/09/03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