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부터 체대 준비한다고 체육학원 다니면서 친구들과 더 어울리며 학원 9시에 끝나면 저녁같이 먹고 11시 -12시 귀가ㅜㅜ
스카에서 공부한다고 보냈더니 집에는 안 오고 입실해서 공부한 시간보다
퇴실 한 시간이 더 길고..아침마다 학교 안 가고 가정학습 신청하고 싶다고 하고..
진짜 꼴볼견이라 체육학원도 끊어버렸어요
니가 간절하게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보자 하면서..
공부하랴, 체육하원다니랴...힘들었겠지만 본인이 선택한 것인데,
징징거리는 것도 보기 싫었네요
체육학원 끊었어도 가고 싶다고 얘기도 안 하고 탱자탱자 놀더라고요..고 3이
막내 중 2보다 더 늦게 일어나고 너무 안일한 생활..
본인이 한 생활은 생각도 안 하고 지금 부모인 저와 남편을 원망하고 있어요.
기가막혀서...
남편은 더 원망듣기 전에 체육학원 보내자고 하는데, 그리 결정하는 것이 맞을까요?
수능까지 100일도 안 남았는데, 지금 사탐이래도 제대로 하자하자 제가 잔소리 해도
귓등으로 안 듣고..체육학원만 다녀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닌데...
재수는 절대 없고, 지금 현역으로 대학교 안 가면 우린 더이상 지원 해 줄 수 없고,
너가 알바해서 학교 가고 싶음 가라~~라고 얘기하는데 잔인한가요??
계속 남탓하는 아이가 정말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