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할때 이렇게까지 해봤다 얘기해주세요

왜그랬을까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24-08-07 12:45:22

저부터

퇴근하고 와서 전화로 몇번 만난 소개팅남하고 통화하다가 둘다 끊기 싫어서 아침까지 밤새 통화하고 샤워후 출근한 적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며  안졸렸냐 체력도 좋았구나 싶어요. 그 소개팅남하고는 잘 안되었어요. 결혼까지는 콩깍지가 덜 씌였나봐요.

 

지금은 브레드 피트를 데리고 와도  밤11시면 굿나잇 나 잔다 할거에요.

IP : 118.235.xxx.2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학가길래
    '24.8.7 12:46 PM (220.78.xxx.213)

    반년 빡시게 준비해서 따라갔슴다

  • 2. Re: 유학가길래
    '24.8.7 12:50 PM (210.2.xxx.227)

    따라가서 어떻게 됐어요? 대단.

    그냥 동거만 하다 돌아오셨나요.

  • 3. 아따
    '24.8.7 12:51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여따가는 못적제

  • 4. 저두
    '24.8.7 12:52 PM (222.111.xxx.27)

    연애 할때 밤새워 통화 하고 출근 한적 있어요
    그땐 왜 힘들지도 않았는지~~~

  • 5. 원글
    '24.8.7 12:52 PM (118.235.xxx.131)

    왜용. 적어주세요 ㅎㅎ.

  • 6. ..
    '24.8.7 12:54 PM (211.253.xxx.71)

    ㅎㅎ 투비컨티뉴.. 기다려요.

  • 7. ..
    '24.8.7 12:55 PM (106.101.xxx.41)

    두번째 댓글 뭐꼬 ㅎㅎㅎㅎㅎ

  • 8. 연애내내
    '24.8.7 12:56 PM (1.254.xxx.240)

    예비군훈련간 3박4일빼곤 매일매일 만났어요 단 10분이라도 시간내서...
    심지어 한사람은 365일 출근에 3교대로 근무하는 와중에두요
    그러곤 2년째 결혼했으요~~~

  • 9. ㅁㅁ
    '24.8.7 1:02 PM (112.187.xxx.168)

    ㅎㅎ
    그 옛날 유선전화
    한 40년전에 전화요금 15만원 나오게 만듬 ㅠㅠ

  • 10.
    '24.8.7 1:11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남친피부가 약한데
    키스를 오래해서 다 부르터서 다녔음

  • 11. ...
    '24.8.7 1:14 P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

    이렇게까지라기보다
    길가다 영화처럼 남친이 마네킹옷 그대로 사준적 있어요
    이유는 단지 너에게 잘 어울릴거 같아서

  • 12. ..
    '24.8.7 1:20 PM (118.130.xxx.26)

    017 커플 무제한
    자나깨나 전화 붙들고 살다 결혼했네요
    결혼하면서 017 전화 팔았는데 그때 돈으로 50만원
    한달 과외비였어요

  • 13. ㄷㄷ
    '24.8.7 1:23 PM (59.17.xxx.152)

    저도 커플 무제한 전화요금 나왔을 때 전화 붙들고 잠든 적 있어요.
    장거리 연애해서 헤어질 위험 컸는데 지금 생각하면 무제한 커플 요금제 때문에 밤마다 전화해서 지금 결혼해서 사는 것 같기도 해요.
    지금은 전화는 커녕 집에서 두 마디도 안 하고 삽니다.

  • 14. ㅋㅋ
    '24.8.7 1:59 PM (112.145.xxx.70)

    저두 밤새서 통화하고 다음날 아침 뻗어서 자고..

  • 15. ....
    '24.8.7 2:02 PM (211.46.xxx.4)

    저는 성신여대 살고 남편은 신림동 살았는데, 25번 버스 타고 제가 데려다 줬다가 다시 데리고 왔어요 왕복 2시간 30분 거리~

  • 16.
    '24.8.7 2:13 PM (59.16.xxx.198)

    밤새 전화하다 잔적 있어요
    유학따라간분은 대박이네요
    뒷애기 궁금해요

  • 17. bread
    '24.8.7 2:27 PM (118.235.xxx.184)

    이탈리아 남자와 장거리 연애 오래해서 일년에 몇개월씩
    살다오고 할머니가 절 좋아해주셨던 따뜻한 기억.

    이탈리아 시골길 투스카니 아직 생각나네요

    체코 숲속길 무서워서 팔짱 꼭 끼고 걷고
    계단에서 저 업고 뛰어올라가고 ㅎㅎㅎ

    재밌고 설레었네요

  • 18. ㅋㅋㅋ
    '24.8.7 2:55 PM (3.34.xxx.141)

    이제 누군지도 생각나지 않는 그때 그사람과
    내가 홍콩출장가서 국제전화로 밤새 얘기해서 85만원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미쳤죠.

    누군지 도저히 기억이 안나네요.

  • 19. 서로
    '24.8.7 3:36 PM (125.133.xxx.91)

    서로 데려다주고 바래다 주고 반복하느라 4시간 넘게 걸은 적 있어요.
    그 시절 흔하지 않던 연하라
    친구, 동기들 눈 피해서 타도시 가서 만나고..
    생각해보면 미친 포인트가 많네요.

    그 후 남편이랑도 좋아죽게 연애했고
    24년 지난 지금도 넘넘 좋아요.
    물.론. 그 사이 둘러꺼지게 싸우고 이혼한다 난리도 쳤어요

  • 20. 둘 다
    '24.8.7 3:47 PM (115.138.xxx.95)

    술 좋아해서 백세주는 짝으로 테이블 밑에 빈 병 쫙 깔 정도로 마시고 허구 헌날 마시고 그러다 담날이 회사 1차 면접 이었는데 당일 아침까지 같이 술 마시다 집에 잠깐 들러 세수만 하고 면접 보러 갔는데 취중이라 뭔 대답을 어찌 했는지 기억도 잘 안났는데 심지어 2차 면접보고 최종 합격 까지 했다는 ㅋ

  • 21. 아침에
    '24.8.7 4:58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학교 가기전에 남친이 데릴러 와서 학교 데려다주고
    점심때 다른 학교 였는데 외서 잠깐 얼굴 보고
    저녁때 알바 끝나면 데릴러 와서 데려다주고 막차 타고 집 갔다가
    다음날 새벽에 해뜨기전에 얼굴 보고 집에가서 아버지 출근할때 인사하고 아침에 또 데릴러 왔었네요.
    어릴때라 가능했던듯.

  • 22. 쓸개코
    '24.8.7 5:20 PM (175.194.xxx.121)

    저희집이 1층이었고 제 핸드폰이 모토로라 아주 꼬진 폰이었어요.
    이상하게 제 방에만 들어가면 잘 안 터지는데..
    어느 날 낮. 가족들이 아무도 없고 저 혼자 샤워를 하고 있었죠.
    문 닫고 샤워하면 갑갑하니까 혼자있을땐 문을 열어두고 샤워를 했었어요.
    머리에 거품 부글부글 하고 샤워중인데.. 폰이 울리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그친구일거라 생각하고 물을 흘리면서 홀딱 벗은채로 방으로 가서 받았더니 그 친구예요.ㅎ
    아무것도 안 하고 있던것처럼 머리에 거품 부글부글 주르륵 흘러내리고 방이 물바다가 된 채로
    30분을 통화했답니다.
    동생이 마침 귀가해서 그꼴을 보고야 말았어요..

  • 23. 원글
    '24.8.7 5:26 PM (118.235.xxx.179)

    아 왜 이렇게 다들 열정적이고 웃기셨나요
    ㅎㅎㅎㅎ

  • 24. ..
    '24.8.7 9:15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대학다닐때가 손으로 레포트 쓰던 시절에서
    한글로 타이핑 하는 시기로 넘어가던 시절이었어요
    저는 아직 독수리타법이고
    그 애는 신문물에 익숙한 무려 공대남자

    둘이 데이트 하고 노느라
    미루고 미루다 손으로 괴발개발 쓴 레포트를
    밤 11시에 주면
    잠안자고 타이핑해서 예쁘게 최신 레이저 프린트 뽑아서
    아침 8시에 저희 집앞으로 들고 왔어요

    그 애가 군대가고 혼자 독수리로 타이핑하며 밤새웠는데
    아침에 실수로 홀라당 날려먹고는 서러워서 펑펑 울던 기억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206 해결되지않는 자녀문제로 괴로울때 7 ll 2024/09/03 2,064
1626205 은행 왔는데 된댔다가 안 된댔다가 8 ㅠㅠ 2024/09/03 2,397
1626204 늙어서 요양원 갈수밖에 없는 상황 됐을때 29 ... 2024/09/03 5,022
1626203 세금으로 미상원의원들을 왜 초청해요? 16 미쳤나봐 2024/09/03 1,322
1626202 국짐은 어차피 인물이 없으니 석열이와 함께 하기로 했나봐요 22 2024/09/03 1,222
1626201 좀전에 sk스토어 T멤버십 할인정보 16 2024/09/03 2,311
1626200 10월에 하는 한화 불꽃축제 가보셨던 분들께 질문요 14 ... 2024/09/03 1,480
1626199 손재능 없는사람..캘리그라피 할 수있을까요?? 3 가을 2024/09/03 1,131
1626198 “어머님도 전화 돌려주세요!!" '절체절명' 2살 아기.. 12 ㅁㅁㅇㅇ 2024/09/03 4,140
1626197 북유럽 여행 - 항공기가 별로네요 14 ㅁㄴㅇ 2024/09/03 2,582
1626196 강아지 항암 22 음... 2024/09/03 1,948
1626195 다른 분들도 단호박 먹으면 뿡뿡이가 되시나요 1 뿡뿡 2024/09/03 587
1626194 '코로나 예배 강행' 김문수, 2심서 유죄 판결…벌금형 선고 4 전광훈교회 2024/09/03 1,249
1626193 오이 말려보신분? 9 ... 2024/09/03 1,211
1626192 2년 월세 만기 전에 1 월세만기 2024/09/03 582
1626191 제발 죽을 권리 주면 안되나요? 16 .. 2024/09/03 2,777
1626190 제 사주를 보고 왔어요. 사주 보실줄 아시는분요 20 공공 2024/09/03 3,625
1626189 여대생이 쓸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9 선물 2024/09/03 851
1626188 베란다 실외기 앞에.그림을 4 있죠 2024/09/03 1,455
1626187 10월1일 공휴일 계엄령이랑 28 .. 2024/09/03 4,313
1626186 니 마누라 디올백은 선물이고, 사위 월급은 뇌물이냐? 이 ㅆㄹㄱ.. 62 ㅇㅇ 2024/09/03 3,083
1626185 나이 60 눈 영양제 어떤거들 드시나요? 2 기존 2024/09/03 978
1626184 방이나 장롱에 비누를 두는데 7 .... 2024/09/03 2,708
1626183 일상글 제목인데 내용은 정치글인 경우 규정 위반 아닌가요? 32 ... 2024/09/03 665
1626182 학종 경우 진학사 참고하시나요? 9 ㅇㅇㅇ 2024/09/03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