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사는데 이쁘단 말 들었어요

ㅇㅇ 조회수 : 5,647
작성일 : 2024-08-07 08:01:12

저 마흔하나 나이에, 애들 데리고 다니는 엄마고 주재원으로 동유럽 사는데요.

공원에서 젊은 여자 아이들이 와서 번역기로 당신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써주더라구요. 버블티 사러 갔는데 20대초반의 직원 여자분도 한국어로 저보고 아름답다구....

한류의 영향일까요 이 또래의 사람들이 대개 호감있게 보는 것 같아요. 백인인 니들이 더 이쁜데 내가?라는 생각도 들구. 아무도 안 믿을까봐 아무에게도 얘기 안했어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짓말 아니구유

IP : 46.138.xxx.1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양인
    '24.8.7 8:02 AM (220.117.xxx.61)

    동양인 피부가 그리 이쁘다네요
    님은 예쁘실것같아요.

  • 2. 그쵸?
    '24.8.7 8:02 AM (151.177.xxx.53)

    동유럽 중동 제3세계 사람들이 우리생각보다 더 한국을 사랑해주더라고요.

  • 3. 진짜
    '24.8.7 8:03 AM (70.106.xxx.95)

    보는눈은 다 비슷하더만요
    원래 이쁘신거 아니에요?

  • 4. ...
    '24.8.7 8:03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좋으시겠어요^^

    읽다 보니 궁금해지는데요
    한국에서의 얼굴에 대한 평은 어떠셨나요?

  • 5. ..
    '24.8.7 8:03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외국인도 대놓고 칭찬 하는군요~
    이쁘실듯. 기분 좋겠어요:)

  • 6. ...
    '24.8.7 8:03 AM (180.70.xxx.231)

    한국에서도 예쁘다 소리 들으셨을 듯

  • 7. ..
    '24.8.7 8:03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진짜 이쁘실것임.

  • 8. 와국인들이
    '24.8.7 8:04 AM (70.106.xxx.95)

    직접적으로 대놓고 칭찬하더라구요

  • 9. ㅂㅂㅂㅂㅂ
    '24.8.7 8:09 AM (115.189.xxx.199)

    유럽쪽에 한류 열풍때문에 그래요
    한국인이랑 그러면 더 좋아하고 그러긴 해요
    피부가 좋다며 만져봐도 되냐고 이탈리아 노부부가 부탁하더라구요
    생얼이었고 그땐 좋았는데 ㅎㅎ

    여튼 그네들이 아름답다는건 우리가 생각하는 이쁨의 기준이라기 보단 서양인이 볼때 동양인의 미를 이야기하는 경향이 커요

  • 10. ㅇㅇ
    '24.8.7 8:12 AM (46.138.xxx.133)

    음 저는 그냥 보통 외모인데요, 확실히 한류 영향 아니면 이방인을 신기하게 보는 것 같아요 애기들도 우리를 유심히 보고요. 동양인 나이도 가늠을 못하는 것 같아요.

  • 11. ...
    '24.8.7 8:19 AM (211.234.xxx.174)

    요즘 한국인들 인기ㅎㅎ
    한중일 외모를 확실히 구분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12.
    '24.8.7 8:23 A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한류영향이 큰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는 예쁘다는말 많이 들었던 사람인데 30년전 유럽살때 한번도 못들었고요
    중국사람이냐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최근에 유럽 가면 정말 호의적이더라고요
    요즘은 외국살기 좋겠다 싶어요

  • 13. 0000
    '24.8.7 8:30 AM (58.78.xxx.153)

    미국에 있을때 10대 딸에게 젊은 애들이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번역기 써가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정도능 알아듣는데 ㅋㅋㅋ) 여튼 한류 영향같기도 하고 울 아이는 한국에서도 이쁘다는 소리 들었어요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작은 얼굴에 적당히 말랐어요

  • 14. 원더랜드
    '24.8.7 8:30 AM (118.219.xxx.214)

    키크고 날씬한 스타일인가요?
    조카가 미국 대학 교환 학생으로 갔었는데
    인기가 진짜 많았다고 하더군요
    빼어난 미인은 아닌데 키크고 날씬하고 피부 하얗고
    얼굴은 동양적으로 생기고 이쁘장하긴 했어요
    학교내는 물론 어딜가든 이쁘다고 했다고
    본인은 얼굴보다 키가 커서 눈에 띄니 그런 것 같다고
    하던데
    미국에서 먹히는 얼굴이라 미국 살아야 겠다고 농담을

  • 15. 아 맞다
    '24.8.7 8:33 AM (46.138.xxx.133)

    저 이미도 닮았대요
    체형도 이미도 비슷해요

    자, 이제 동유럽으로 오세요ㅋㅋ

  • 16. ...
    '24.8.7 8:34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그 정도면 진짜 한미모 하시는 듯

    보통 어디가면 칭챙총 아니면 눈찢 테러 당하는 데

  • 17. 긴생머리
    '24.8.7 8:34 AM (70.106.xxx.95)

    긴 생머리이신가요? ㅋㅋ

  • 18. .....
    '24.8.7 8:35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쵸콜릿 피부 가진 늘씬한 흑인여성 보면 보석같아요.

  • 19. 한혜진
    '24.8.7 8:43 AM (220.122.xxx.137)

    모델 한혜진이 서양에서 엄청 미인이라고 한대요.

  • 20.
    '24.8.7 8:44 AM (119.65.xxx.220)

    올림픽 관중석에도 한국인들이 하얀피부에 가장 아름답더라구요.
    외국살이에 이런 재미가 있죠.

  • 21.
    '24.8.7 8:48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한국이 중국인하고 다른걸 이제 아나보네요
    중국인이였음 혐오했을건데

  • 22. ㅇㅇ
    '24.8.7 8:50 AM (46.138.xxx.133)

    스타벅스에서 제 이름 얘기했더니 제 이름을 한글로 컵에 써줬어요. 가끔 니하오 하는 사람도 아니 자주 있긴해요.

  • 23.
    '24.8.7 8:51 AM (223.62.xxx.182)

    한국이 중국인하고 다른걸 이제 아나보네요
    중국인이였음 혐오했을건데
    돌아보니 마흔한살이면 쌩쌩하고 젊을때고요

  • 24.
    '24.8.7 9:20 AM (58.29.xxx.31)

    이번 올림픽 사격선수 김예지씨 인터뷰모습말고 사격하는 모습이 오징어게임 정호연 닮았더라구요 외국인들이 무쌍에 광대뼈가 부각되어 보이는 동양인 얼굴을 선호하나보다 생각했었어요 혹시 원글님도 그러신지?

  • 25. ...
    '24.8.7 9:28 A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한국 사는 외국인들 독일다니엘, 알베르토 얼마전 결혼한 그리스남자도 그렇고 와이프들 다 평범하더라구요
    서양인들이 예쁘게 봐주는 동양인 외모가 확실히 있긴해요
    그래도 예쁘다고 칭찬들으면 좋죠

  • 26. 바람소리2
    '24.8.7 9:38 AM (114.204.xxx.203)

    동양인은 어려보이고 피부가 좋아서 더 좋게 보대요

  • 27. 미스유니버스
    '24.8.7 10:11 AM (112.166.xxx.124)

    1980대때 미스 유니버스 대회 한국에서 개최했었는 데
    내노라 하는 미녀들 중애서 미스코리아 손.. 이 제일 이뻤어요
    피부가 좋아서 그랬던 듯
    외국 미녀들 체격은 늘씬했지만 피부가 거칠어서 이쁘단 느낌이 안들었슴

  • 28. 맞아요
    '24.8.7 10:17 AM (118.220.xxx.122)

    요즘 유럽에서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요. 기차에서 수색하는 경찰이 외국인이고 가방이 크니 저를 찍었는데 저를 유심이 보더니 사우스코리안이냐고...그렇다고 했더니 오케이하고 넘어가려는데 남자 경찰이 또 짐칸에 있는 제가방을 동료에게 찝어서 가리키며 말하자 여자경찰이 문제없는 가방이다. 라고 말해주더라구요 ㅎㅎ

  • 29. ㅇㅂㅇ
    '24.8.7 11:01 AM (182.215.xxx.32)

    와 한글로 이름을 써주다니 대단하네요!

  • 30. .....
    '24.8.7 11:38 AM (58.123.xxx.102)

    동양인 나이가늠 확실히 못해요. 40대에 미국에 1년반 살았는데 물론 학교 상황이라지만 자기 또래20대 인줄 알더라구요.

  • 31. 와우
    '24.8.7 12:49 PM (117.111.xxx.78)

    한글 이름 써주는 거 대단하네요
    한국 위상이 엄청 올라갔다는 걸 말해주는 거죠

  • 32.
    '24.8.7 1:21 PM (39.7.xxx.101)

    유럽 인종차별 여전해요. K pop 붐이라고 국뽕 들어갈일 없어요. 동유럽은 쫌 낫구요. 울 나라에 호의적인 느낌이었어요.
    걍 원글님이 무지 이쁘셔셔 당하는(?) 친절이지
    누구나에겐 아닙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054 아들은 엄마를 웃기려는 본능이 있나요??? 15 2024/10/22 2,440
1641053 게시글 올린 사람이 본인이 댓글을 점령해서 쭉 나열하는 건 왜 .. 8 ㅇㅇ 2024/10/22 669
1641052 몸무게 1키로 차이가 커요 9 다이어트 2024/10/22 2,050
1641051 갑상선 수술을 앞두고 고민이 커지네요. 7 ... 2024/10/22 1,516
1641050 스포 있음 로스트 다 봤는데 14 2024/10/22 1,229
1641049 어제 금반지 샀어요. 10 골드 2024/10/22 3,969
1641048 고구마줄기 삶은것 보관기간이요 1 나물 2024/10/22 469
1641047 공부못하는 고등 공개수업 안가도 되는거죠? 36 ........ 2024/10/22 2,323
1641046 유방검진-미세석회화 7 궁금 2024/10/22 1,566
1641045 뷔페 레스토랑 둘 중에 어디가 더 낫나요? 2 서울 2024/10/22 929
1641044 시나노골드라는 사과품종은 맛있어요? 14 ... 2024/10/22 2,960
1641043 1년 어학연수 다녀오려면 얼마정도 비용이 들까요? 8 .. 2024/10/22 1,441
1641042 양배추 오래되면 겉부분 시커멓게 된거 잘라내고 먹어도 되나요 5 00 2024/10/22 1,919
1641041 현실 파악 안되는 주변 딸 엄마 36 ... 2024/10/22 6,908
1641040 형제들이 첫째누나한테 감사패 만들어주고싶어요 39 2024/10/22 4,295
1641039 이번주 주말 아우터 추천좀 5 ... 2024/10/22 976
1641038 베트남 패키지 초1 가격이요 1 궁금 2024/10/22 589
1641037 빅토리아시크릿 무대 11 ㅇㅇ 2024/10/22 2,133
1641036 치아가 늦게 나고 늦게 빠지면 조금 늦게까지 클 수 있나요? 4 치아 2024/10/22 619
1641035 尹 "나와 내 가족, 문제 있을때 편하게 빠지려 한 적.. 27 속보 2024/10/22 4,584
1641034 제주에서 젤멋있는 한곳 17 제주 2024/10/22 2,798
1641033 친목모임에서 영업하는분 ㅠ 5 2024/10/22 1,558
1641032 생취나물, 애호박볶음 얼려도 되나요? 7 집비우기 2024/10/22 451
1641031 40대 후반 162cm에. 몸무게 69찍었네요. 56 ㅡㅡ 2024/10/22 5,051
1641030 홀어머니 발목 병원정보 구합니다. 저는 외국이예요 1 병원 2024/10/22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