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 감독은 “조선인 여공들의 이야기는 일본군 ‘위안부’와는 달리 잘 알려거나 연구되지 않았던 민중의 역사이다.
우연히 일본에 갔다가 하루키 중학교의 오래된 붉은 벽돌 담장에서 십자가를 발견했고, 더 알아보니 그것이 조선인 여공들을 도망가지 못하게 철조망을 치기 위한 틀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 사실을 알고 나니 나조차 잘 몰랐던 일제강점기의 민중사를 영화로 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영화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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