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 좀 퉁퉁한 직장인 아줌마가
혼자
동네 동호회(회원 모집이라고 365일 내내 걸려있는 곳)에
가서 배워보고 싶다 하면
레슨 받는다 해도
쌩초보라고 같이 치지도 않을 거고
별로겠죠
50대 초반 좀 퉁퉁한 직장인 아줌마가
혼자
동네 동호회(회원 모집이라고 365일 내내 걸려있는 곳)에
가서 배워보고 싶다 하면
레슨 받는다 해도
쌩초보라고 같이 치지도 않을 거고
별로겠죠
그런걸 못버텨서 초반에 많이 나온데요..
왠지 쌩초보 두분이라도 같이 가야될듯하더라구요..
무릎 나감.
약수터에서 치는것 처럼 치는거 아님
대부분은 초보자들 잘 챙겨줘요.
배드민턴 동호회들 텃세가 엄청 세다던데 괜찮나요?
낮시간엔 자리가 많아서 챙겨줄수 잇어요. 저녁 시간 아니고서야.
하지만 처음부터 초보 상대해서 뭘 해주기는 힘들구요.
일단 렛슨을 받으시고 두세달은 버티셔야 하구요. 그런 다음 난타를 칠수 있을 정도가 되면.
난타라도 클럽 동호회 회원들이 맞춰서 쳐줄테고. 그러다 더 시간이 지나면 재미를 느껴보라고 게임 조금씩 맞춰주고. 그러다보면 재미도 붙고 실력도 늘고. 기본 6개월은 렛슨 받으며
버티셔야 하구요. 6개월 지나면 말도 안되는 게임이라도 조금씩 쳐가면서 실력 늘려가는거.
직장인이라 낮시간은 무리고요 ㅜㅠ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댕기는 운동 좋아하고
배드민턴 라켓이랑 공도 가벼워서 좋을 것 같은데
혼자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어디서 배울까 어디서 제대로 칠 수 있나
보고 있는 중이라 올려봤어요
텃세가 무서워용.
집앞 구에서 하는 체육센터에도 있던데
거기도 함 봐봐야겠어요
같이 칠 사람 필요해요
혼자가면 누가 쳐줘야하니 밥이라도 사야하고..
시합 뛸 실력까지 빨리 올라가는 수 밖에 없어요
개인레슨 받아야 실력이 쑥쑥 늡니다
하지 마세요
무릎 나가요ㅠ
친정 부모님이 두분다 베트민턴 20년넘게 하셨는데
허리와 무릎에 문제가 70대부터 생겼어요
좌우로 하는 운동도 하니고 무릎이 과하게 부담됩니다
신체 균형이 깨져요
생각보다 회비?레슨비가 비싸더라구요.
15년전 동네 동호회 문의해보니 가입비.월회원비.그리고 초보라 파트너비? 그런것까지 한달 십만원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더 비싸졌겠죠?
몇년전 동네 배드민턴 동호회 불륜으로 말 많았어요.
시합 같은것도 있고 짝지어 하는운동.뒷풀이도 많아서 말이 생기더라구요.
체육복 입고 간 저더러 왜 복장이 그모양이냐는 아저씨 만나고는 그만뒀어요. 췟!
외향적 남편도 갔다가 첫날 신발 강매당함 알고보니
전문점 사장님이 신발주고 치라고함
적응 못해 안 나감 신발만 남음
저도 가지말래요
꾸준히 했던 분 말씀이
오랫동안 했던 사람들도 중년 이후에 다른 운동으로 갈아탄대요
수영이나 골프 같은 걸로요 관절에 무리가 가서요
아니게 힘들어요
폐활량이 좋아야 견뎌요
초보나 나이든분은 회원들이 상대를 안해준다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