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쟁탈전

ㅇㅇ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24-08-06 14:07:58

누가 하냐고요?

 

저희 남편이랑 남편 여동생이요.

 

시누이 집에 어머님이 가서 계신지 일주일 지났는데요.

시누이네 가족이랑 어머님, 아버님이 여행 같이 가셨다가

어머님은 시누이네 집에 몇주 더 계실 거고,

아버님은 오늘 올라오신다고 해요.

 

어제 남편이 어머님께 영상통화 걸어서

저희 아이 보여주다가...

 

엄마는 왜 아직도 안오냐고

언제까지 거기 있을 거냐고

 

어머님이 한 2주 더 있다 가야지..

애들 방학 끝날 때까지.. 하시니까..

뭘 그렇게 오래 있냐고 또 그러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나이 마흔 넘어서 뭔 짓인지 모르겠어요.

 

시누이는 전에...

어머님, 아버님 이사하실 때, 화낸 적 있어요.

자기가 사는 지역으로 안오고 

오빠가 사는 지역으로 간다고요..

 

근데 이게 사정이 있는 거라서...

암튼 엄마,아빠는 오빠만 생각한다고 하면서

우리 남편이 이렇게 잘났는데...

하면서 쌩난리를 친 적이 있었죠..

 

둘이 보면 엄마를 가지고 쟁탈전 벌이는 느낌이 가끔 들어요.

서로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어하고 ㅎㅎㅎ 

 

IP : 183.99.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6 2:17 PM (220.125.xxx.37)

    ㅎㅎㅎㅎ 좋은대요?
    아무 목적없이 정말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거면..

  • 2. ㅇㅇ
    '24.8.6 2:19 PM (183.99.xxx.99)

    본인들이야 좋을지 몰라도... 저는 참 피곤하답니다.
    저희 엄마도 아니고 어머님 쟁탈하는데 뜻을 함께하지 않으면 승질 버럭버럭.
    효자 남편 피곤해요.

  • 3. 엄마랑살지
    '24.8.6 2:41 PM (172.225.xxx.227)

    저런남자는 왜 결혼을 했는지.... 시누이도 마찬가지..

  • 4. ...
    '24.8.6 2:45 PM (58.234.xxx.182)

    서로 애 봐달ㄹㅏ고 쟁탈전 벌린다는 줄...
    어머님 흐뭇하시겠네요

  • 5. ㅇㅇ
    '24.8.6 3:00 PM (183.99.xxx.99)

    그것도 맞아요.
    애 봐달라고 쟁탈전..
    서로 자기가 나은 자식임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도 있구요.

  • 6. 원글님이
    '24.8.6 3:53 PM (112.149.xxx.140)

    벽치면 되죠
    관심끊고
    자기들 둘이 알아서 하게
    근데 엄마는
    제 엄마가 90이 넘으셨고
    저는 60이 훌쩍 넘었는데도
    애틋 하더라구요
    그집 남매도 그런가보죠 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115 자식 키워봐야 부모 마음 안다고 4 ㅇㅇ 2024/08/17 2,832
1615114 별로 인기 없을것 같은 내 의견 16 룰루랄라 2024/08/17 3,176
1615113 세종, 오늘 진짜 덥네요. 2 ... 2024/08/17 2,182
1615112 파킨슨으로 거동이 어려운데 요양병원으로 우선 가나요 24 문의 2024/08/17 3,904
1615111 해외사이트에서 주문할때 주소 다른곳으로 해도 되나요 2 ... 2024/08/17 492
1615110 [현장영상+]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 "채 상병 사건,.. 6 .... 2024/08/17 1,284
1615109 처음으로 김치담갔어요.(열무김치) 13 ,,, 2024/08/17 2,045
1615108 서울과 경기도도 문화차이가 있나요? 7 .. 2024/08/17 1,993
1615107 테슬라 전기차 화재 4시간이상 소요) 전기차 진짜 위험합니다 10 ... 2024/08/17 1,918
1615106 나이드니까 코가 못생겨지네요 5 펑퍼짐 2024/08/17 2,695
1615105 운동 싫어하고 운동 안하고 꼼짝 안하는 분 계시나요 9 2024/08/17 3,083
1615104 드라마를 보는 이유 6 드라마 2024/08/17 2,189
1615103 좋은일이 있을경우 진심으로 축하해주긴힘들까요? 18 향기로 2024/08/17 3,576
1615102 의붓 아들 때려 죽었다는 기사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11 기억소환 2024/08/17 3,165
1615101 장광씨 가족. 그리고 아들. 6 2024/08/17 5,653
1615100 시조카. 공무원 합격 51 식사 2024/08/17 21,153
1615099 다리털이 다 사라졌어요!! 이유가 뭘까요 14 da 2024/08/17 5,833
1615098 딸 데리고 재혼 하는 여자가 낫다 3 ㅇㅇ 2024/08/17 3,378
1615097 손현주,김명민 주연의 유어아너 재미있나요? 10 ... 2024/08/17 4,011
1615096 아침식단을 바꾸었더니 탈모가 오네요 2 질문 2024/08/17 6,471
1615095 판교역 멋지네요 9 ㅇㅇ 2024/08/17 4,122
1615094 자식을 위해 조용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요즘이네요 6 .. 2024/08/17 4,882
1615093 다시 혼자 다니려구요 6 저는 2024/08/17 4,472
1615092 원래 매년 8월 이번주, 다음주가 제일 더운거죠? 5 ... 2024/08/17 1,944
1615091 혹시 케찹을 물에타서 먹어보신분? 8 엉뚱 2024/08/17 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