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 중환자실 환자

질문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24-08-06 11:22:37

두통으로 병원가셨다가 조형술로 혈관 봉합하신다더니 절개후 바로 긴급수술 받으신 스승님이 계세요

경황없이 병원가셨는데

 

머리도 갑자기 밀게되었고 통증으로 그냥 계속 누워만 계시는거 같아요

가족도 딱 한명 면회 가능한 상황

 

퇴원은 이번주내로 하신다고 하는데

저는 해외라서 뭐라도 보내고 싶은데요

 

병원에 계실때 꽃 보시라고 꽃

집에 퇴원하실때 환자분.가족분들 드시라 과일

 

어느쪽이 좋을지 경험있으신 분들 의견 좀 부탁드려요

아름다운거 좋아하시는 소녀같은 분인데 머린를 밀고 상심이 크신거 같아요ㅠ

 

오전에 화병에 꽃손질하다가 향기와 꽃의 아름다움이 주는 싱그러움에 꽃도 보내고 싶은데 (장성한 아들들만 있으셔서 평소 소녀감성 채우는거 부럽다 표현하심) 번거로울거 같기도하고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54.xxx.15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6 11:25 AM (110.70.xxx.8) - 삭제된댓글

    엥? 병원 꽃불가.

    퇴원 후 이것저것 보내요.
    병원에서 부피 큰것 받는거 매우 곤란.

  • 2. ssunny
    '24.8.6 11:25 AM (14.32.xxx.34)

    중환자실은 일반 병실이랑 달라요
    꽃같은 건 보내지 마세요

  • 3. 아하
    '24.8.6 11:26 AM (211.104.xxx.48)

    병원에 꽃 못보내요. 뭐 vip실이면 될까? 퇴원 후 보내세요. 근데 번거로울듯 ㅜㅜ

  • 4. 저는
    '24.8.6 11:35 AM (1.54.xxx.155)

    경험이 전무해서요
    부모님도 아직 이런경험이 없으세요.
    댁에 과일도 번거로울까요
    어떤 위로가 좋을까요

    제가 애들데리고 해외에 오래나와있어요ㅠ

  • 5. ㅇㅇ
    '24.8.6 11:45 AM (211.243.xxx.157)

    부모님 간병생활 오래해보니 현금이 제일 좋습니다.
    간단한 선물과 현금 보내시면 좋아하실거예요.

  • 6. gg
    '24.8.6 11:46 AM (175.194.xxx.221)

    현금이요.

  • 7. ...
    '24.8.6 11:51 AM (119.69.xxx.167)

    으악..꽃 최악이고 과일도 그거 먹을 여유 있을까 몰라요..
    긴급수술 받으셨다는데..
    진심을 담은 메세지와 현금으로 마음 표현하세요

  • 8. ㄹㄹ
    '24.8.6 11:59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퇴원 후 집에서 요양해야 할 상황이면, 면으로 된 실내복 또는 잠옷 예쁜것 사서 보내드리세요
    과일을 사서 보내면, 그것을 정리하고 냉장고에 넣고 할 가족이 없으면,,,,,,,,,,,,, 환자가 해야해요
    그래서 말리는것이어요

  • 9. ㄹㄹ
    '24.8.6 12:0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퇴원 후 집에서 요양해야 할 상황이면, 면으로 된 실내복 또는 잠옷 예쁜것 사서 보내드리세요
    과일을 사서 보내면, 그것을 정리하고 냉장고에 넣고 할 가족이 없으면,,,,,,,,,,,,, 남편과 아들이 잘 하면 모르지만, 보통은 안하니,,,,,,,,,,,, 그렇다면 환자가 해야해요
    그래서 말리는것이어요

  • 10.
    '24.8.6 12:05 PM (175.120.xxx.173)

    퇴원 후 정신이 수습되면 그때 연락드리고
    간단한 카드와 선물 보내드리던가하세요.
    그래도 충분합니다.

    댁으로 꽃배달도 괜찮겠고요.

  • 11. .....
    '24.8.6 12:07 PM (118.235.xxx.214)

    실내용 모자. 이국적인 거

  • 12. .....
    '24.8.6 12:12 PM (211.234.xxx.148)

    병실에 꽃 반입 금지인 곳도 많아요..
    현금이 제일 좋을 듯요...

  • 13. ooooo
    '24.8.6 12:13 PM (210.94.xxx.89)

    간병 경험상,

    병원으로 꽃은, 외국 드라마를 보시고
    어마어마한 오해를 하시는 것 같고.

    한국에선 병원에 꽃 배달 하지도 않고
    더구나 중환자실이면, 일반적인 음식도 못 들어갑니다.

    여기서 툭하면 현금현금한는데
    네, 돈 좋죠, 근데 아래 사람이 냅다 현금투척?
    가족들 아니고서야 그건 아니죠 ㅡㅡ 눈치 좀 챙기세요.

    지금 마음이 쓰이시겠지만,
    현실적으로 병원에 있을 때는 그 어떤 물품도 필요하지도 않고 반갑지도 않아요.

    소녀같은 마음 지켜드리고 싶으신 것 같은데

    집에서 쓰실 수 있는 편안한 환자복이나,
    가벼운 모자 같은 것도 괜찮으실 듯요.

    와상으로 집에서 간병하시게 된다면
    슬리퍼도 필요 없을 것 같구요.

    집이라면 꽃도 괜찮겠네요.
    한국에 꽃 컨디셔닝 다 해줘서 보내주는 업체들 많아요

  • 14. ooooo
    '24.8.6 12:14 PM (210.94.xxx.89)

    만약 꽃 보내신다면,
    한번에 많이 보다. 몇 번 나눠서 구독 형태로 보내주는 걸로 보내세요.
    풍성한 꽃 다발은 처치하기도 곤란할 때가 있어요.

    원글님 스승님 쾌유를 빌어요

  • 15. ..
    '24.8.6 12:19 PM (221.162.xxx.205)

    집으로 그 꽃 누가 치우나요
    자식들은 환자보는것만 해도 힘들어요

  • 16. 장기입원
    '24.8.6 12:30 PM (58.29.xxx.196)

    경험자로써
    꽃은 비추. 과거엔 꽃배달 가능했음. 현재는 꽃 반입금지 병원이대다수임.
    과일은 깍아서 잘라서 가져오는거 말고는 노땡큐임. 일거리 만들어져서 싫었음.
    갠적으로 좋았던건 핸펀으로 보내준 각종쿠폰. 센스있는 친구가 병원 입점 카페랑 빵집 쿠폰 보내준거 잘썼음. 그리고 현금. 일단 받아두고 나중에 요긴하게 썼음.
    나도 가까운 사람 아프다고 하면 돈봉투 드리거나 보냄. 그게 솔직히 젤 간편하고 속시원함

  • 17. ::
    '24.8.6 1:20 PM (218.48.xxx.113)

    꽂보내라는분 몸아픈데 꽃병찾고 물갈아주고 ㅠ
    지금 만사 귀잖은데 무슷 꽃요 ㅠ
    않아픈 저도 꽃들어오면 별로입니다요.
    가벼운 손편지와현금 보내세요

  • 18. ㅇㅇㅇ
    '24.8.6 2:1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퇴원후 좀거동이 가능해졌을때
    고기선물 보내세요

  • 19. ㅇㅇ
    '24.8.6 2:42 PM (211.206.xxx.236)

    당장 뭘 안해도 됩니다.
    좀 기다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968 영국여행 다녀왔습니다.. 9 .. 2024/09/02 3,601
1625967 국숭세단 기계공 졸업한 아이들 어느정도 취업하나요? 10 ㅡㅡㅡ 2024/09/02 2,696
1625966 옆집 아저씨 삼성반도체 다니는데 11 베스트글 2024/09/02 7,394
1625965 건국대 물리, 지거국 간호학과 30 .... 2024/09/02 3,255
1625964 이혼할 결심 이런 프로들은 리얼 인가요? 5 2024/09/02 2,545
1625963 우리집에 털달린 시어머니가 살고 있어요 9 ㅇㅇ 2024/09/02 5,948
1625962 "승강기 전단지 뗀 딸에 재물손괴라니"…중3 .. 6 2024/09/02 3,087
1625961 의협 “추석 응급진료는 대통령실(02-800-7070)로 연락”.. 31 ... 2024/09/02 3,496
1625960 주간보호센터 다니면 좋은점은? 17 노인 2024/09/02 2,807
1625959 페이스ID요. 일란성쌍둥이들도 완벽구분하나요? 4 ..... 2024/09/02 936
1625958 푸바우 영화를 수요일날 보러가요 7 갑니당 2024/09/02 843
1625957 바람기는 어쩔 수 없나봐요... 18 흠... 2024/09/02 6,293
1625956 여자가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16 ........ 2024/09/02 5,646
1625955 스위치온 (다이어트) 첫날입니다 18 ㅇㅇ 2024/09/02 2,611
1625954 VPN으로 아이피 세탁 왜 하는거죠? 9 000 2024/09/02 960
1625953 김치 처음 담궈보려는데...사먹는게 나을까요 14 김치 2024/09/02 2,385
1625952 닭발을 육수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9 ... 2024/09/02 712
1625951 아이가 친구들과 밸런스 게임을 했는데 4 .. 2024/09/02 1,437
1625950 30초반 남자선크림 추천해주세요. 3 이모 2024/09/02 505
1625949 이상한 독도방어훈련‥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세 가지'가 사라.. 5 독도지키자 2024/09/02 1,475
1625948 거의 매일 배가 아픈데요 6 에휴 2024/09/02 2,146
1625947 9/2(월) 마감시황 1 나미옹 2024/09/02 503
1625946 서문카스테라..다른 대왕카스테라랑 달라요?? 2 대왕 2024/09/02 996
1625945 돌발성 난청 치료중인데 병원 추천좀 7 .. 2024/09/02 913
1625944 중년 넘어가면 임플란트 보통 다 하나요 7 ... 2024/09/02 2,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