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녕하세요 혹시 겁이 많으신데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유유리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24-08-06 09:57:17

안녕하세요 

82쿡 회원으로 30대를 보내고 40대를 지내고 있어요 

40대가 되니 또 30대 하고는 다름이 느껴지네요 

나이가 들면 더 많이 알고 더 용기있게 지낼 줄 알았는데 

성격은 잘 바뀌지 않나봅니다 

지금 처음으로 운전을 하려고 운전연수를 잎두고 있고 

새로운 사업도 준비하고 있어요 

처음이라 너무너무 떨려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음속 한켠에 자리잡은 불안이 잘 떨쳐지지가 않네요~

혹시 저처럼 이런 성격이신데 대담한 성격으로 바뀌신 분들 있으실까요? 

혹시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더운데 조금이라도 시간내 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IP : 124.111.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쇼코
    '24.8.6 9:59 AM (118.235.xxx.179)

    저도 소심한 성격인데 운전이나 업무할 때는 그 상황에 따라 약간 연기한다? 역할극 한다? 생각하고 해보는 거 같아요~

  • 2. !!
    '24.8.6 10:06 AM (223.38.xxx.20)

    운전은 극복 안되어서 여전히 못하고요, 사회생활은 윗님처럼 가면쓰고 역할극 하는 마음으로 이겨내요
    성격이 안바뀌더라고요. ㅜㅜ

  • 3.
    '24.8.6 10:08 AM (220.117.xxx.26)

    상황극도 좋고 되게 똑부러지는 소설 여주인공이나 웹툰
    대사 여러번 읽어요 그러다 상황에 쓰고요

  • 4. ㅎㅎㅎ
    '24.8.6 10:09 AM (14.53.xxx.152)

    저도 역할극하는데 다들 그러시네요
    당당해 보이는 상사나 고객도 나름 그 역할에 맞춰 연기하는 거라 생각하심 됩니다

  • 5. 바람소리2
    '24.8.6 10:09 AM (114.204.xxx.203)

    박으면 고치지뭐 하세요
    초보능 큰 사고보단 자잘한거라

  • 6. ...
    '24.8.6 10:44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성격에 대형교통사고 경험 있어서 운전공포가 있었어요.
    최근에 운전시작 하면서
    전에는 반드시 실수없이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배우고 연습한대로만 하면 내가 큰 사고는 안낸다로 생각을 바꿨어요.
    무리하게 끼어들지 않고 길 잘못들었으면 돌아가면 되고 감당할수 있을 만큼만 속도 내고 횡단보도 골목길은 무조건 멈추거나 속도 줄이면서 주위 살피고요.
    대신 연수 충분히 받으셔요.

    사람 대할때도 마찬가지로 실수하거나 다툴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부담이 적네요.
    사업도 무리하게 벌린거 아니라면 한번에 잘 되지는 않아도 꾸준히 하다보면 자리잡을거라고 생각하고요.

    잘 해내실수 있어요.
    화이팅 입니다

  • 7. 유유리
    '24.8.6 5:32 PM (124.111.xxx.161)

    원글입니다 얼굴도 안 본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렇게 따뜻한 말씀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구 일상에 편안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292 다른 나라도 휴대폰 이렇게 비싼가요? 12 ^^^ 2024/10/15 2,479
1638291 붕괴된 시스템이 문제인거죠 9 한국은 2024/10/15 1,500
1638290 직화 숯불 치킨 2 예전 2024/10/15 776
1638289 비폭력대화 수업 들어보신 분 후기가 궁금해요 4 .... 2024/10/15 410
1638288 한강 맨부커상 재작년에 받은 거 같은 착각 7 나이 2024/10/15 1,680
1638287 한강 작가 오래전 이혼했네요 86 @@ 2024/10/15 38,584
1638286 화 안내는 조용한 인간들이 더 무서운 인간들임 27 ㅁㅇㅁㅇ 2024/10/15 5,628
1638285 생선구이팬 어떤 걸 쓰세요? 5 생선구이팬 2024/10/15 1,033
1638284 노벨문학상 의 영향력이란...(한강작가님만세~!) 6 점만전지현 2024/10/15 2,165
1638283 타이베이 첫 여행. 숙소위치 추천 부탁드려요 7 ..... 2024/10/15 675
1638282 늦었지만... 3 ... 2024/10/15 572
1638281 유통기한지난 유산균 4 아기사자 2024/10/15 816
1638280 근데 유툽무당들 정치예언 11 ㄱㄴ 2024/10/15 2,133
1638279 대통령실 7간신, 김건희를 작은엄마로 불러 15 하이고야 2024/10/15 3,582
1638278 대학생 자녀들 돈 얼마나 주시나요 28 ㅓㅏ 2024/10/15 3,524
1638277 경주 혼자 여행 하려고 숙소 예약했어요 14 ... 2024/10/15 1,685
1638276 명태균 윤석열 여론조작 녹취 음성.tube 5 당선무효다 2024/10/15 1,448
1638275 금반지 줄이면 남는금은? 8 ... 2024/10/15 1,560
1638274 송지은 결혼식 영상 봤어요. 22 .. 2024/10/15 7,520
1638273 강아지 양치껌 추천부탁드려요 4 ... 2024/10/15 424
1638272 9급 공무원 봉급 보다 더 높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봉급 11 오세훈나쁜X.. 2024/10/15 1,980
1638271 전우용님, "‘준석이’는 개이름이라고 변명해라.&quo.. 4 아웅 2024/10/15 1,983
1638270 남편과 말이 안통하네 9 갈수록 2024/10/15 1,540
1638269 10월 13일 기도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9 2024/10/15 1,436
1638268 인간극장 우리는 연인 생각나요, 박위결혼보니 1 ... 2024/10/15 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