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지하철에서 커플이 싸우는데

......... 조회수 : 7,367
작성일 : 2024-08-06 09:31:36

한 명이 조근조근 계속 상대한테 얘기하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계속 들렸어요.

본인한테 상대가 뭘 잘못했고 그래서 니가 잘했다는 거냐 왜 사과 안 하냐 너는 자주 그러지 않느냐 등등.

 

좀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한 30분을 조근조근 그러다 내려 내려서 얘기해 하면서 일어나더라구요. 상대가 뭐라고 말하려면 또 너는 늘 그러지 어쩌고 하구. 하아...

 

아 진심 듣기 싫었는데 다행이다 싶었어요. 저런 사람이랑 만나면 너무 피곤하겠다 싶었어요.

 

IP : 121.137.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8.6 9:34 AM (116.37.xxx.94)

    빨리 콩깍지가 벗겨져야 할텐데요ㅎ

  • 2. ....
    '24.8.6 9:35 AM (121.137.xxx.59)

    제 자식이면 그냥 데리고 내리고 싶었어요 ㅋ

  • 3. 조근조근이
    '24.8.6 9:39 AM (203.81.xxx.15)

    여자쪽인가요?
    말로는 게임이 안되서 남자 주먹이 나가는거라고도 하든데 ㅋㅋ

    저래놓고 잘못했다면 뭘 잘못했는데?
    미안하다면 뭐가 미안한데? ㅋㅋㅋㅋ 어쩌라고

  • 4. aa
    '24.8.6 9:42 AM (14.53.xxx.152) - 삭제된댓글

    와...
    애들도 수치심 느낀다고 남들 앞에서 야단치지 말라는데
    어른을 지하철에서 30분 내내??
    와 정말 저런 사람은 만나주면 안되는데
    꼭 헤어지길 빕니다

  • 5. ...
    '24.8.6 9:43 AM (121.137.xxx.59)

    조근조근이 남자에요. 두어살 많아 보여어요.

    저는 저런식으로 조근조근 본인이 피해봤다고 따지는 남자
    한 페이지 넘는 장문으로 카톡 보내는 남자
    겪어보고 편견이 심하게 생겼어요.

  • 6. .....
    '24.8.6 9:45 AM (118.235.xxx.45)

    요즘 남자애들 특징이래요.
    조근조근 자기 말만 옳다고 우기면서 진상짓 부리는거
    그런데 정작 웒하는건 없고 본인 성질 풀릴때까지
    그냥 우겨대고 진상짓 하는거라 답도 없대요.

  • 7. 점점
    '24.8.6 9:46 AM (175.121.xxx.114)

    세련된 미친개인가보네요

  • 8. ...
    '24.8.6 9:48 AM (121.137.xxx.59)

    사실 화는 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저 조근조근 계속되는 화법이 크게 거슬린 이유가 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너무 길게 끌어서?
    자기 얘기만 계속하고 상대 얘기는 자꾸 무시해서?
    본인이 늘 피해자라고 여자를 비난해서?
    (여자애는 주눅들어서 말 길게 하지도 못하던데)

  • 9. ...
    '24.8.6 9:49 AM (203.128.xxx.150)

    ㅎㅎㅎ~~ 아침부터 점점님 댓글읽다 웃었네요
    세련된 미친개"

  • 10. 굳이
    '24.8.6 9:56 A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뭐 여자쪽이 감수되는 거라면..

  • 11. 짜짜로닝
    '24.8.6 9:57 AM (172.224.xxx.17)

    가스라이팅 하는 거네요;;;;

  • 12. 쓸개코
    '24.8.6 10:06 AM (175.194.xxx.121)

    그런 유형 서서히 말라죽을 수 있어요.ㅎ

  • 13. 여자가 듣는 쪽?
    '24.8.6 10:11 AM (106.101.xxx.187)

    여자가 듣는 쪽이면
    안전이별을 위해 남자 얘기 들어주고 있는거같아요.

    여자가 조근조근이고 남자가 듣는 쪽이면
    여자가 남자를 놔주지도 않아서
    안전이별이고 뭐고 계속 시달리다가
    남자가 폭력쓰는 지경에 이를수도 있어요.

    지하철 여자분의 안전이별 기원합니다

  • 14. ..
    '24.8.6 11:08 AM (211.108.xxx.66)

    나는솔로 십팔 기 광수 화법이 그거 잖아요.
    보면서 감정이입 돼 미치는 줄 알았네요.

  • 15. ...
    '24.8.6 12:01 PM (116.32.xxx.73)

    윗님 맞네요 18기 광수화법
    보면서 저도 미쳐죽는줄 알았어요
    사람을 돌게 만드는 화법
    조곤조곤 상대의 잘못을 끊임없이 읖조리는 미저리화법

  • 16. ..
    '24.8.6 1:12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안전이별 해야 할텐데..
    여자 안위가 신경쓰이네요

    한남은 무조건 걸르고. 비혼만이 살길임.

  • 17. ....
    '24.8.6 1:26 PM (58.29.xxx.31)

    요즘 남자애들 특징이래요.
    조근조근 자기 말만 옳다고 우기면서 진상짓 부리는거
    그런데 정작 웒하는건 없고 본인 성질 풀릴때까지
    그냥 우겨대고 진상짓 하는거라 답도 없대요.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192 급)대출상담사 통한 대출 안전한가요? 1 호야 2024/08/06 976
1611191 넷플릭스에 파묘 올라왔네요 6 아침에 2024/08/06 1,454
1611190 사람 인성 판별법 중 하나가 10 ㄴㅇㅈ 2024/08/06 5,022
1611189 징징거리는 아이는 누구 책임인가요? 24 객관적으로 2024/08/06 2,825
1611188 넷플릭스요 보다 중단하고 담에 보려고 하면 이어보기가 안돼고 첨.. 1 .. 2024/08/06 873
1611187 배드민턴협회 다 필요없고 한줄로 끝 23 ooooo 2024/08/06 5,931
1611186 전기차 공포 확산…인천 이어 금산서도 충전 중 '활활' 8 ... 2024/08/06 2,573
1611185 살면서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것은 27 좋은 글귀 2024/08/06 5,463
1611184 바람이 오늘 시원해졌어요 16 2024/08/06 3,529
1611183 명품 팔찌 하나 사시겠다면 뭘로 사시겠어요? 12 고민 고민 2024/08/06 3,396
1611182 혼자서 커피 배달은 아까워서 못시키겠네요 14 ..... 2024/08/06 2,646
1611181 싱크대 배수구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있을까요? 4 50대 2024/08/06 1,899
1611180 못생길수록 수명이 짧대요 26 ........ 2024/08/06 5,081
1611179 경주시 여행지 황리단길과 안압지 어때요? 18 .... 2024/08/06 1,611
1611178 쌀통에 쌀벌레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ㅇㅇㅇ 2024/08/06 875
1611177 중학생 아들이 불성실해서.. 9 .. 2024/08/06 2,008
1611176 엘리엇사태- 지연이자는 무능한 한동훈 책임이죠 28 에휴 2024/08/06 8,328
1611175 대전 크고 조문객 많이 받을 수 있는 장례식장 알려주세요. 3 00 2024/08/06 946
1611174 읽으면서 어휘력이 확 는다고 느껴진 소설 있으세요? 24 소설 2024/08/06 4,184
1611173 눈썹문신 지우고 후시딘 발라도 되나요? 3 따가운데 2024/08/06 835
1611172 몇년전 어느학교 에타에 마약약관련글이 올라왔었는데 4 진짜? 2024/08/06 2,079
1611171 사이 안좋은 부녀 엄마 사망시 어찌해야할까요. 7 .... 2024/08/06 2,332
1611170 뭘 그렇게 다들 하지말래..? 32 .... 2024/08/06 5,882
1611169 병원 중환자실 환자 15 질문 2024/08/06 2,989
1611168 고인이 마약했다고 능욕하는 글 16 . 2024/08/06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