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냐는 다른 문제지만..
딱히 얘기 나눌 사람이 없어 일기처럼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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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초소형 미니 믹서기를 받았다
무료로 준다길래 부담스러워서 안 받으려 했더니 받아서 써보라기에 보낼 주소를 알려줬는데
ㅡㅡ 근데 중간에 화물 분실이 되어버림
허허 유용해 보였나보다하 멋쩍기도 해서 유료로 받았다
연필 꽂이만한 크기인데 좀더 길고... 핸드백은 몰라도 백팩에 넣고다녀도 될 정도
무선이라 충전하면 3번 정도만 돌아가고 땡
부드러운 과일 정도나 갈고 콜라겐이랑 방탄 커피 만들 용도로 팔면 어떨까 했는데
(왜냐하면 뚜껑만 바꿔 끼우면 손바닥만한 휴대용 텀블러가 되니까)
보니까 우리 나라에서도 몇 년 전에 누가 팔았었네...
충전기 사양을 더 대중적인 걸로 바꿔줄 수 있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배터리 들어간 물품 수입하려니 인증이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가고 가아아아아아끔은 배터리를 다른 배터리로 탑재해 온다기도 하길래(공장에서 그러면 책임은 수입업자가 진다고 아는 사장님이 말해줬음. 들여온 사람이 관리를 못한 거니까...)
이번 거는 이걸로 마무리. 내 샘플비와 메일 오고간 시간이 아깝다.
이렇게 또 집에 희한한(?) 제품이 하나 늘었고 외화를 약간 낭비함.
그리고 지금은 캠핑 의자 테스트한다고 집 앞 공원에 의자 갖다놓고 앉아서 82 중입. 특별한 아이디어가 있어서 10만원도 넘게 들여서 샘플을 사왔더니... 얘도 어째 애매하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