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 올렸는데 일본에 사는 남동생 부부가 한국에 왔어요.
어머니 생신이라 일주일 머무르는데, 저희 가족 일본 갔을 때 남동생네가 이틀 휴가내고 같이 놀이공원, 박물관 다녀줬어요. 여권 잃어버렸는데, 올케(일본사람)이 진짜 열심히 찾아주었구요.
그래서 지난주말에 친정 갔을 때 (거기서 머물러요) 50만원 한화로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올케한테 줬고, 저도 직장일이 바쁘긴한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하루는 성수동 저희 아이들(초등,중등)이랑 같이 구경가려고 해요. 더울까봐 걱정인데, 대림창고나 할아버지 창고 카페 가고 솥밥집 가서 점심 먹으려구요. 저녁에는 고기 사주고요.
나머지 하루는 서울 근교 드라이브 같이 갈까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더워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홍대를 일본사람들 좋아한다는데 (올케는 30대 후반이에요) 그런데 저랑 같이 가면 재미있을까요?
남동생은 한국사람이고 일본 기업에 취업해서 일본에 산지는 3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