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71년생인데요
중학교때 자습시간에 순찰돌던 여교사가 우리반에 들어왔다가 나가는길에
잘~가..라고 어떤 학생이 교사한테 그랬대요.전 못들었고 다른애들도 들은 애가 없어요.
어쨌든 그 교사는 들었으니 들었다고 했을텐데..
애들보고 모두 책상위로 올라가서 무릎을 꿇으라고 합니다. 여기까진 그럴수 있죠.예전엔 교사들이 애들 대놓고 몸매 품평하고,발길질하고 그런경우 다반사였으니..
어쨌든 올라가 무릎꿇으라고 하더니 누가 반말로 잘~가 라고 했냐고 물어봅니다.
아무도 대답을 안하고 있으니 겉옷을 하나 벗으라고합니다.
또 묻습니다. 누구냐고..
또 대답안하니 또 하나 벗으라고합니다. 가을이라 가디건 입고있다가 브래지어 보이기 직전까지 갔던 기억이 있네요.
전 어린시절 기억이 별로없는데 그 여교사는 이름도 정확히 기억해요.영어교사였어요.
당시 30초반?중반?
지금은 연금 타먹고 계시겠네요. 돌아가셨을라나? 부끄러운줄 알고나 죽었으면..진짜 야만의 시대..흐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