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된 영화를 찾고 있어요.
어렸을 때 TV 에서 흑백영화로 봤었구요.
미국 영화인지 프랑스 영화인지는 확실하지 않고..
10살 정도 되는 약간 긴 단발머리의 청순하고 귀엽게 생긴 여자아이가 주인공이었는데
또래인 듯하나 좀 더 성숙하게 예쁜 여자아이의 파티에 초대받아 다녀오는 장면이 있었어요.
파티 간 집이 아주 부유했었구요.
잔잔한 분위기로 대사는 그리 많았던 것 같지 않고..
채널을 돌리다 뒤늦게 잠깐 봤는데 아이들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중에 다시 한번 제대로 보고 싶다고 했었어요
그리고는 제목을 기억하지 못해
가끔 생각 나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는데 영 찾을 수가 없네요.
그다지 유명한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찾다 보면 자꾸 소피 마르소의 라붐1만 나와서..
라붐1의 아이들보다 더 어린 아이들이거든요.
가끔 이렇게 막막한 내용으로 글이나 음악 찾아달라고 올려도
귀신같이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답답한 마음에 함 올려봅니다.
왜 그 영화는 잊혀지지 않고 가끔 생각이 날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