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입어오니 얼굴 노화를 실감하겠네요

..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24-08-05 12:51:16

50전후 나이인데

재작년까지 잘 입던 블라우스 두장이 있는데요

작년부터 뭔가 다른 느낌이에요

젊은 디자인 블라우스 하나, 점잖은 디자인 블라우스 하나

이렇게 두장인데

재작년까진 어떤 느낌이었냐면

젊은 디자인 입으면, 제 얼굴이 더 젊어보이고 경쾌해보였구요

점잖은 디자인 입으면, 젊은 사람이 얌전한 옷 입은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작년부터, 특히 올해 

저 두장의 블라우스가 다른 느낌을 주네요

젊은 디자인의 블라우스는, 나이에 안맞게 어려보이려고 발악하는 느낌

점잖은 디자인의 블라우스 입으니, 완전 나이가 팍 들어보여요

매일 거울만 볼때는 피부가 약간은 탄력을 잃었다 정도였는데

저 블라우스 두장으로 확실히 노화가 온걸 실감했어요

 

IP : 182.221.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si
    '24.8.5 12:59 PM (46.154.xxx.87)

    저도 공감이요
    이뻐서 산 블라우스 왠지 입으면 나이 들어 보이고 실패라고 했는데 2년 지나
    요즘 입으니 딱입니다
    이제 어울려요
    이게 나이겠죠

  • 2. ...
    '24.8.5 12:59 PM (14.52.xxx.72)

    초등 고학년 아들 피부를 톡톡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얼마나 단단한지
    50인데 이제
    피부탄력은 없어지고 나이먹어가는구나
    어제 저녁 누워서 생각들더군요

  • 3. ..
    '24.8.5 1:02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전 평생 밝은 회색이 가장 잘 어울렸는데요. 갑자기 회색이 안어울려요. 나이가 확 들어 보이고...

  • 4. .....
    '24.8.5 1:04 PM (175.201.xxx.167)

    무슨 말인지 이해가요. 공감합니다.
    세월이 참 무상하죠
    옷은 그대론데 난 왜 ㅠㅠ

  • 5. ..
    '24.8.5 1:13 PM (203.236.xxx.48)

    맞아요. 50넘으니 확 달라지네요

  • 6. ..
    '24.8.5 1:24 PM (211.110.xxx.9)

    저도 그래서 놀랬어요
    늙고있다는건 아는데 작년에만해도 어울리던 옷이 올해는 완전 늙어보여서요

  • 7. 맞아요.
    '24.8.5 1:27 PM (211.234.xxx.44)

    그래요 야구모자가 유행이라
    그냥 견디는데..유행지나감 선글 쓰려고요.

  • 8. 저도여
    '24.8.5 1:28 PM (106.101.xxx.39)

    저는 티 하나를 입어도 흰색을 입으면 얼굴이 확 살았는데
    이젠 흰색이 갑자기 전혀 안 어울려요 49에요

  • 9. 이미
    '24.8.5 2:20 PM (222.100.xxx.51)

    머릿속으로만 상상해도 아 못입겠어...싶은 옷들이 여러 벌입니다

  • 10. ....
    '24.8.5 2:40 PM (180.69.xxx.152)

    저는 머리랑 얼굴이 작은 편이라 화장 안해도 모자 예쁜거 하나만 쓰면 이쁘단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모자 쓰면 환자나 할머니 같아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07 딸이 남친이랑 여행다녀온 것 같은데요 3 uf.. 18:26:21 399
1741206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 18:23:37 160
1741205 윤석열, 술 먹고 군의관 불러서 링거 맞았다. 10 어메이징 18:18:32 818
1741204 당뇨전단계인데 짜파게티 먹을까말까 고민중.. 13 점셋 18:14:18 486
1741203 이 의학용어 뜻 좀 알려주세요. 5 며느리 18:11:09 217
1741202 미니믹서기 써보신분들 어떤 믹서기 쓰세요? 2 . 18:08:26 230
1741201 교통사고시 합의금 얼마가 적당 한가요? 4 .... 18:03:43 336
1741200 자궁부분적출 후 삶의 질 문제 .. 8 . . 18:02:29 880
1741199 하와이가 그렇게 좋나요? 5 ㅇㅇ 18:00:26 719
1741198 새벽 비행기 너무 힘든데, 팁 좀 알려주세요. 3 ㅁㅁ 17:59:57 560
1741197 이마거상 8일차입니다 27 궁금 17:55:25 1,519
1741196 재산상속때문에 상담하려면 법무사 상담해야하나요? 2 123123.. 17:54:55 312
1741195 블루베리 먹은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3 ... 17:54:20 1,081
1741194 냉방병인지 장염인지... ㄱㄱㄱ 17:48:49 252
1741193 찹쌀밥으로 비빔밥 안 하나요? 3 질척? 17:47:35 356
1741192 와 인권위 소름 ... 17:45:54 779
1741191 뜯지 않은 약 교환 되려나요? 4 아더워 17:43:12 441
1741190 위고비ㅜ맞는 중인데 너무 무기력해요 6 17:36:44 1,180
1741189 윤석열 부부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24 o o 17:34:59 2,883
1741188 큰방벽걸이9평 1 무지개 17:34:17 323
1741187 운전을 못해서 전자렌지 들고 서비스센터 가려니 앞이 막막해요. .. 12 운전못해슬퍼.. 17:31:40 1,263
1741186 트리거 보는데 남편이 김남길 보더니 최수종이냐고 ㅜㅜ 4 ㅇㅇㅇ 17:31:22 1,256
1741185 병원에서 개인정보 열람을 왜 했을까요 7 아시는분 17:31:19 885
1741184 다이어트 저녁으로 월남쌈 10개정도 먹으니 배가 엄청 부르네요 3 간단한 월남.. 17:31:04 646
1741183 미국 패키지여행 어떤가요? 11 여행 17:29:14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