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고 느리다고 약간 멸시 했었는데
사람 잡는 무더위 한달도 안 겪었는데도
에어컨 없으면 늘어져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게으름을 넘어 무기력증 된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한 2~3주만 견디면 되지만
일년 내내 이런 기후에서 살라고 하면
저는 열대 기후 사람들보다 더 게을렀을게 분명해요.
평생을 열대기후에 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게으르고 느리다고 약간 멸시 했었는데
사람 잡는 무더위 한달도 안 겪었는데도
에어컨 없으면 늘어져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게으름을 넘어 무기력증 된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한 2~3주만 견디면 되지만
일년 내내 이런 기후에서 살라고 하면
저는 열대 기후 사람들보다 더 게을렀을게 분명해요.
평생을 열대기후에 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ㅋㅋㅋㅋ
그쵸 저도 그래요 움직이면 땀나서 집에 암믹 커튼 쳐 서 햇볕 차단하고 애들 학원 간 낮에는 선풍기 켜고 누워서 자요
움ㅁ직이면 더우니 그냥 냅다 누워 있습니다
진심 손가락도 까딱하기 싫어요
잘자요들~~~
그사람들은 저희보다 땀구멍이 터서 더위룰 덜 탈거예요 아마
평생 열심히 살아서 지방에 살면서 서울에 아파트 사서 월세 받고 있고 자식들 유학까지 보내 전문직 만든 70대 지인
58세 정년 퇴직 후 70대인 지금까지 시간제 청소하러 다니는데
휴가 때마다 해외여행 가는데 동남아쪽만 갔다 오면 사람들이 게을러서 못사는거라고 그렇게 욕을 하더니 한 낮 37도 38도 올라가는 무더위 몇 년 겪더니 원글님과 똑같은 말 하더라구요
하고 싶은 의욕이 안생긴다고
저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ㅠ.ㅠ
그런나라들은 대부분 국민들이 에어컨 설치할 돈도 없어 쌩으로 더위 버티잖아요
불경기인데도 택시는 더위 때문에 호경기라고 합니다.
차라리 추운게 나아요 옷이라도 껴입을 수 있잖아요
맞아요.
그들은 게으른게 아니고
더위를 견디기위한 방법이였어오
왜 빠른 빠른이겠어요
추운나라가 더 잘사는것만 봐도 알수있죠
더운나라는 석유국가들 제외하면
대부분 자연관광으로 먹고살고.
게으른게 아니고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이죠
에어컨없이 맨날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치면 저도 암것도 안할거같아요
짜증만 내고 있을듯
목숨도 위협 받는 고통이고
더위는 짜증이라고만 여겼는데
이번 찜통 겪어보니 더위가 더 살인적인듯해요.
에어컨 이용 못하는 쪽방촌이나 취약계층
불 앞에서 일하시는 분들
땡볕 야외에서 일하셔야 하는 분들
모두 부디 처서까지 잘 버텨주시길 바랍니다ㅠㅠ
차라리 추운게 나아요 옷이라도 껴입을 수 있잖아요
2222
저도 덥고 습한건 너무 힘드네요
기후가 인간을 지배한다는 설 엉터리라고 했는데 이제 이해가요
아이가 사람몸은 더위에 더 약해서 추운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 힘들다고 얘기하면서 더운지역 사는 사람들을 이해해줘야 한다네요 ㅎㅎ
흑인들이 신체조건도 우월하고 재능이 많아 게으르다?이렇게 생각했는데 기후와 지리의 문제라더니 맞네요 맞아(흑인 비하 아닌데 혹시 불편하시면 삭제할게요)
저 더운 지역에서 관광 온 외국인이 한국은 습해서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도 예전에 동남아 홍콩 싱가폴 덥고 습해서 힘들었는데 한국도 그런 날씨가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