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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백 근처 봉화에서 서울로 돌아왔어요

여행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24-08-04 21:45:19

며칠의 여정이라 오늘은 눈 뜨자마자 아침 6시에 출발했는데 차 앞유리에 성에가 끼었더라구요

온도를 봤더니 24도

어제 저녁 숙소였던 에어비앤비 2층집 창문 열고 자는데 새벽에 서늘한 기운에 이불 덮고 잤어요

 

왜 태백에 에어컨이 필요 없다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그래도 올해는 역대급 더위라더니 어제 낮에는 많이 더워서 백두대간수목원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아쉬었어요

 

여하튼 태백, 봉화 같은 곳은 선풍기만 있어도 생존 가능해보여요

 

서울의 열대야에 어제밤이 다시 생각나네요

 

 

IP : 118.235.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4 10:00 PM (220.65.xxx.160) - 삭제된댓글

    경북 억지춘양마을에서
    백두대간 수목원가는길 옆으로 청정마을 수많은사과밭들을 지나
    김삿갓계곡따라 영월로 이어지는 드라이브길 좋지요

  • 2. ..
    '24.8.4 10:18 PM (39.118.xxx.199)

    제가 좋아하는 동네, 봉화
    작년 여름 그 찜통더위에도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별이 쏟아지고 선선했어요.

  • 3. 제가
    '24.8.5 12:49 AM (61.73.xxx.108)

    사는곳에 다녀가셨군요.
    이제는 이곳 태백에도 에어컨이 아파트마다 더러더러
    보입니다.그렇지만 저희집에는 아직 없구요
    조금전 남편과도 얘기 했지만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이렇게 무더운 여름도 어는순간에는 가는게 아쉽다고...
    저도 더위를 너무타는 체질이라 힘들지만 8월10일이
    지나면 한풀꺽이고 15일이 지나면 저녁바람 달라진게
    확연히 느껴지고 처서가 지나면 베란다 바깥문을 5센치도
    안되게 열어야 잘수있을만큼 서늘하거든요.
    매년 여름이면 이곳에 사는게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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