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하고 안아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도 나를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24-08-04 12:14:07

나 자신 스스로도 잘못한 것을

너무 잘 알고,

자꾸 안 좋은 모습만 보여요.

한번 어긋나면 회복하는데 오래 걸려요.

그러니 자존감이 낮고, 스스로를 사랑하질 못해요.

(쓰다보니 우리 아들이 저의 성향을 닮은 거 같네요ㅠ)

남의 시선, 눈치 엄청 보고

아이들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구요.

어제 슈퍼 다녀오는 길에

우리 7살 딸래미가 그러더라구요.

 

나는 엄마 지금 모습 그대로가 좋아~

그 말을 듣는데 순간 울컥 했어요ㅠㅠ

마흔 중반에 아이도 둘인데

멘탈이나 마인드는 아직도 미성숙하고,

찌질하고 그렇게만 보여요ㅠ

타고난 것도 크겠지만

어떻게 극복이 안되는건가요ㅠ

 

IP : 106.101.xxx.2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저두
    '24.8.4 1:18 PM (14.63.xxx.193)

    타인한텐 넘치던 이해심이 왜 저 자신한텐 이렇게 모질게 되는지....
    쭈그러드는 제가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223 정숙한 세일즈말입니다. 약스포 1 정숙한 세일.. 2024/10/13 2,949
1637222 좀 있음 이사하는데 이웃 초대할까요? 9 .. 2024/10/13 1,221
1637221 영화 '채식주의자'가 한강 작품 각색한건가요? 4 영화 2024/10/13 4,719
1637220 아빠가 어린이집 안다녀 5 ㅎㅎㅎ 2024/10/13 2,426
1637219 테슬라 수동 잠금해제 방법 4 링크 2024/10/13 1,434
1637218 션은 그대로인데, 지누 많이 늙었네요 (사진 있음) 13 세월이 2024/10/13 5,354
1637217 검색해보다 끔찍한 사건발견했어요 15 끔찍 2024/10/13 10,366
1637216 글 쓰는게 이제는 3 2024/10/13 957
1637215 노벨문학상 비판한 그 작가에 팩폭 (펌) 8 어이없어 2024/10/13 3,949
1637214 정년이 언니로 나오는 배우 어디서 봤을까요? 6 오데 2024/10/12 3,371
1637213 미국인도 한국에 이민 올 수 있나요.  8 .. 2024/10/12 2,657
1637212 아버지가 주간보호센터에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16 주간 2024/10/12 4,904
1637211 한강 한강 한강 지겹나요 15 흐믓 2024/10/12 4,887
1637210 군대간 아들 종합비타민과 미네랄 3 .. 2024/10/12 991
1637209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어요 3 2024/10/12 1,309
1637208 왜 이렇게 가려울까요? 14 정말 2024/10/12 2,764
1637207 짙은 그레이색 트렌치 코트에 어울리는 바지색 7 모모 2024/10/12 1,272
1637206 캐나다 이민비자 잘 나오나요 5 인생 2024/10/12 1,939
1637205 연예인이랑 생년월일똑같은데 사주 16 2024/10/12 3,490
1637204 식기 건조대 물받침 없이 쓰시는 분 계세요? 2 ..... 2024/10/12 688
1637203 마음 가는 대로 선곡 58 10 snowme.. 2024/10/12 1,054
1637202 아빠 칠순때 현수막 사진을 못찍었어요 7 전에 2024/10/12 2,072
1637201 우울해요 친구야 2024/10/12 750
1637200 출산 후 피부가 좋아졌어요 7 쪼요 2024/10/12 1,148
1637199 생존신고 1 나무 2024/10/12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