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잡 쓰리잡녀(?) 푸념글

득도 조회수 : 3,804
작성일 : 2024-08-04 00:29:56

제가 종종 투잡 쓰리잡을 합니다.

일단 본업 직장인으로 연봉 일억 가까이 되고

(여긴 워낙 부유하신분이 많지만 전 나름 제 연봉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종종 주말에 샌드위치 공장에서 일당 알바를 한다거나 또는 배달알바, 식당서빙,

요즘같은 시즌에는 시댁 친정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웹에서 팔기도 해요. 

 

근데 이런 다양한 경험을 쌓다보니 느낀게...

하....푼돈(?) 버는게 목돈 버는거 보다 훨씬

자존심 진짜 더럽게 상하고

미친 또라이들 많고

인간들 정말 더럽게 무시합니다.

버는 돈과 스트레스가 명확히 반비례해요!!

최소한 제경우는 그래요.

 

일반화의 오류 일까요

인간들 참 재수없어요 

 

 

IP : 112.154.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4 12:31 AM (118.235.xxx.186)

    원래 그렇더라고요

    장사도 그래요
    중고 거래도 그래요
    싸게 내놓거나 무료 나눔할 때 진상 만날 확률이 더 높아요

  • 2. 득도
    '24.8.4 12:34 AM (112.154.xxx.48)

    ㅇㅇ님!! 맞아요 !!
    애둘러서 썼지만 오늘제가 딱 경험한거예요.
    싸게 내놓으니 진상만 달려들더라고요

  • 3. ㅎㅈ
    '24.8.4 12:38 AM (182.212.xxx.75)

    오죽하면 xx거지라는 말이 있겠어요. 그래서 남는시간 일반알바해볼까하다가 시간에 20만원 받는 일하다 더 인간혐오 생길까봐 쉬이 못하겠어요.

  • 4. 맞아오ㅡ
    '24.8.4 12:53 AM (182.214.xxx.17)

    다 그렇진 않은데 가난한 동네 사는 사람이
    남의꺼 뺐겠다는 심보가 말도 못해요
    자기껏인냥 내놓으라 하데요

    본인이 돈 쓰고 대접 받는 경험을 해본자와 못해본자로 나뉘더군요 세상 사람이.

  • 5.
    '24.8.4 12:54 AM (1.239.xxx.136)

    그기분뭔줄 알아요

  • 6.
    '24.8.4 1:07 AM (218.150.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원래잡이 있는데 햄버거 만들러가고싶어요.
    체력은 괜찴으신가요?

  • 7. 돈 더 벌려고
    '24.8.4 1:14 AM (14.42.xxx.24)

    연봉 일억 가까이 되는데 더 벌려고 주말에도 알바를 하시는 거예요?

  • 8. 득도
    '24.8.4 1:20 AM (112.154.xxx.48)

    오 다들 경험이 있으시군요
    사람 사는거 대충 비슷한가 봅니다. 에휴.

    음님.
    체력 별로시면 하루종일 서서하는 일은 비추예요.
    샌드위치 만들때 힘들어서 눈물 그렁이는 여성분들 꽤 봤어요 ㅠ
    전 허리가 끊어지는줄.. 그후로 허리 보호대 차고 하니 한결 좋더라고요.

  • 9. 살아보니
    '24.8.4 7:52 AM (172.225.xxx.238)

    좀 가난한 동네는 거지마인드가 많고 부자동네는 사기꾼이 주기마다 생기던데요. 진상은 어디든 있고요

  • 10.
    '24.8.4 10:47 AM (220.76.xxx.8)

    저도 쓰리잡인데요ㅎㅎ본업 연봉 일억가까이되는데 프리랜서라 4대보험땜에 주말알바하거든요 제가하는 주말알바는 편하긴한데 본업은 주중에 재택근무라 주말에 출퇴근하는게 귀찮아여ㅎ 편도 이십분밖에안걸리는데 재택하다가 나갈라니 왤캐 귀찮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275 경량패딩입으셨나요 8 2024/10/20 3,142
1640274 입시 알못입니다. 원서질문! 9 알못 2024/10/20 917
1640273 아버지 1주기인데, 먼길 찾아와주셨던 지인 9 새벽별81 2024/10/20 2,722
1640272 오리주물럭에 뭐가 어울릴까요? 3 ... 2024/10/20 447
1640271 "한강 교수님은 귀인이고 은인"…서울예대 제자.. 4 ㅇㅁ 2024/10/20 2,977
1640270 부부간 핸폰 카톡 몰래보는건 범죄인가요? 4 부부 2024/10/20 1,409
1640269 원서책 다양하게 많이 읽어보신분 8 ㄷㄷ 2024/10/20 838
1640268 요즘 2030대 남자들이 대부분 결혼비용을 반반씩 원하지 않나요.. 41 ........ 2024/10/20 5,180
1640267 광역버스 진상 4 뻔뻔하다 2024/10/20 1,679
1640266 49세 유방이 만지면 아픈데 7 가슴이 2024/10/20 1,742
1640265 폐경후 피가 단 한방울이라도 나오면 4 ㅡㅡ 2024/10/20 1,785
1640264 애 대학 보내고 제주 혼여중이에요 35 .. 2024/10/20 3,639
1640263 인간으로서 환멸이 느껴지는 부모 6 환멸 2024/10/20 2,871
1640262 경상도 남편이랑 사는데 돌아버릴거 같아요 26 ㅇㅇ 2024/10/20 5,825
1640261 벗님들 콘서트 가요 (자랑글) 3 ㅇㅇ 2024/10/20 761
1640260 늙을수록 남편과 살기 싫어요 13 물론 2024/10/20 5,287
1640259 잘산템 공유 13 ㅇㅇ 2024/10/20 3,716
1640258 갑자기 걷지 못한 증세 아시는분 있나요? 7 2024/10/20 2,052
1640257 자식 다 소용웂어 9 ㅁㅁ 2024/10/20 3,086
1640256 김밥과 라면 2 맞벌이주부 2024/10/20 1,208
1640255 유일하게 딥키스 하는 동물도 있네요. 1 퍼옴 2024/10/20 3,189
1640254 헤어진 남자친구 집앞에 찾아가는것 7 Darius.. 2024/10/20 1,922
1640253 줌수업 준비하다가 싸웠어요 11 아침 2024/10/20 3,698
1640252 정숙한 세일즈 첩 에피소드 쇼킹인데요? 11 ... 2024/10/20 4,712
1640251 최동석은 본인 기분이 젤 중요한 사람 21 00 2024/10/20 4,896